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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산행사진

폭설 내린 북설악 마산봉의 한겨울의 모습~

by 산과 자연 2009. 1. 2.

                               폭설 내린 북설악 마산봉의 풍광

 

* 2008년 12월 25일 목요일  맑은날씨에

 

* 다솜 산악회 멤버들과 함께

 

* 코 스 : 알프스 스키장 - 능선 안부 - 마산봉 : 폭설로 원점회귀 약 6키로 5시간 소요

 

* 마 산 봉

 

대표적인 등산로는 미시령 - 상봉- 화암재 - 신선봉 - 대간령 - 마산 - 전망대 - 흘리초교 코스이다.
마산과 신선봉은 백두대간상 남한쪽 최고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즉 지리산 천왕봉을 출발 힘겹게 백두대간 길을 따라 올라 가다보면 최종 종착역이 되는 산으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 북으로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있어 분단된 우리 조국의 비애를 다시 한번 새길수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드는곳이기도 하다.
백두대간 남한 쪽 구간인 미시령 - 진부령 구간은 도상거리 14.25km (실제거리 약 20km 이상)로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새벽에 출발하면 하루만에 산행이 가능한 구간이다.

백두대간 전체 구간 중 비교적 완만하고 길이 좋아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적설량으로 산행시간을 두배 이상으로 잡아야 한다.
상봉과 신선봉에 오르면 설악산의 전경과 동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또 마산 정상에 오르면 군사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칠절봉과 향로봉이 지척으로 보인다. 알프스스키장 콘도 뒤로 조성된 이깔나무 숲의 오솔길은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11 : 10 알프스 스키장입구 도착햇다

 

 지난주 많은 눈이 내려서 이곳까지 오는길은 무척이나 어렵게 차가 올라왓다

 

많은 눈으로 최단코스인 마산봉까지만 다녀오기로 산악회에서 결정한후 럿셀을 하면서

 

 

 허벅지 까지 빠지는 눈속을 걷는 회원들과 매서운 바람이 온몸을 때린다~

 

 

 12 : 30 능선을 오르다가 쳐다본 겨우살이를 보면서

 

 

13 : 30 마산봉에서 바라본 신선봉과 저뒤편 속초 앞바다고 보이고

 

 

이많은 눈길을 럿셀을 하면서 올라온 대장님이 고생을 하시고

 

 

 

북쪽으로  향로봉과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알프스 스키장 전경

 

바위위에 소복하게 눈이 쌓여 잇고

 

 

 

매서운 바람에 눈발이 휘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