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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산행기

응봉산 용소골 -2부 (제2용소 - 덕풍 계곡 입구)

by 산과 자연 2014. 7. 1.

원시 비경 응봉산 용소골 - 2 부

제2 용소 - 덕풍 계곡 주차장까지 

 

아름다운 여러 계곡들을 끼고 있어 계곡탐험코스로 적합하며, 산림이 울창하고 천연노천온천인 덕구온천과

용소골의 폭포와 소가 많은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는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음.

정상에서 멀리 백암산·통고산·함백산·태백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용소골은 응봉산 정상을 넘어 하산길에 들러 보는 코스로 제격이다. 산행길은 1박2일 일정이 알맞다.

덕구온천에서 1박 한 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산으로 오르면 된다.

온정골~정상~ 용소골~ 덕풍마을~ 풍곡마을을 잇는 코스는 약 11시간.

 

  • 등산로는 온천장 뒤편 폐광을 지나서 온정골의 상단부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된다.

  • 산전문가가 아니거나 그들과 동행하지 않았다면 정상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다.

  • 용소골로의 등반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 하산은 온정골로 내려가면 된다. 그러나 비경지대를 둘러보려면 정상 너머 능선을 타야 한다.

  • 정상부근 헬기장에서 887m봉을 거쳐 능선을 타면 용소골로 내려설 수 있다.

  • 소요시간은 약 40분정도. 그 곳에는 용소골의 제3용소가 있다. 그러나 이곳은 위험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 특히 비가 내릴 때는 접근을 아예 않는 것이 좋다.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원시림. 천연수로에 썰매를 타듯 미끄러져 내려오면 마주치는 비경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 그렇게 2용소 1용소를 지나면 덕풍 마을이 나온다.

  • 특히 2용소와 1용소를 내려설 때는 전문등반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이 곳은 수심이 깊고 마땅히 지나갈 곳이 없어 보조자일을 이용하지 않으면 건널 수 없다.

  • 그러나 안전에 유의하면 용소골 코스는 어떤 산행지보다 훌륭하고 의미있는 곳이다.

  •  

    바위들이 계곡을 막고 있어 바위를 올라타기도 하고 돌아 가기도 하면서 조심스럽게

     

     

     

    2 용소 폭포 를 내려 가기 위해 좌측 로프와 발디딤판을 얼마전에 새로 공사를 한것 같어

    사망 사고의 위험을 많이 감소 시킨듯 했다

     

    12 : 55  제 2 용소 폭포 전경 

    오늘 용소골의 제일 하이라이트인 2폭포에 도착했다 . 여기서 물속에서 놀고

    사진도 찍으면서 멋진 풍광도 감사 하면서~

     

     

     

     

     

     

     

    제2 폭포를 지나면서 계곡은 넓어지고 길도 심하게 위험스럽지 않어 걷기가 편해졌다

     

     

     

     

    흡사 커피를 풀어 놓은듯한 물색깔이 선명하고~ 

     

     

    제1 용소 내려가기전 상단 계곡

     

     

    13 : 40 제 1 용 소 폭 포 전경

     

     

     

    제1 용소를 지나면서 산장 까지 얼마남지 않은 거리 여서 힘을 내면서 걷는다  

     

    제1 용소를 지나면서 길도 넓어지고 계곡길도 편하게 걸을수 있는 탐방로여서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덕풍 산장 약 300m 전 풍광 

     

     

    2011년도에 7월에 문지골  계곡 탐방을 했었다

     

     

    덕풍 산장 직전 계곡에서 알탕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면서 옷을 갈어입고 나니 몸이 개운 하다  

     14 : 30 덕풍 산장 이곳이 오늘의 여정 종착점이다  약 10시간정도의 응봉산 여정을 마무리 하고

    계곡 입구주차장까지 트럭으로 이동을 한다

     

     

     트럭 이용비 2천원을 내고 입구까지  이동하는 회원들이 재미있어 하고~

     

    흔들리는 트럭위에서  덕풍 계곡 풍광 을 바라보고

     

    덕풍 계곡 전경

     

     

    덕풍 산장에서 출발해서 약 10여분간 트럭을 타고 큰길주차장 직전에 내려 걸어간다  

     

     

    15 : 10  덕풍 계곡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서 오늘의 산행 뒷풀이로 막걸리에 오뎅탕으로 한잔 한다.

    무박으로 새벽부터 약 10시간정도의 여정을 응봉산 용소골을 탐방 하면서

    멋진 계곡 풍광과 때묻지 않은 산세에 힘은 들었어도 기억에 오래 남을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