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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설악 비경 멋진 기암 전시장 선녀봉으로

by 산과 자연 2014. 7. 9.

설악의 멋진 비경 기암 전시장 선녀봉으로

 

* 2014년 07월 05일 토요일

 

* 토왕 폭포 - 함지덕 계곡 - 능선 사면길 - 별따길 - 촛대바위 (선녀봉)

 

선녀봉

 

 

눈덮힌 하얀 산정에 솜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는데 사람의 옷을 입고는 인간세상에 내려온 것이었습니다어느 날 별을 따러 산을 오르다가 우연히 소녀가 살던 봉우리를 지나던 소년은 소녀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산을 내려와서도 소녀 생각이 떠날 줄 몰랐던 소년은 가슴앓이 하다 끝내 눈을 감으며 사람들에게 산정 소녀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이야기를 들은 많은 소년들은 소녀를 만나기 위해 그 산을 향해 올랐지만 험난한 절벽을 오르다가 소녀가 있는 곳까지 가지도 못하고 떨어져 죽었습니다

소녀는 너무나  슬픈 나머지 인간세상을 뒤로 하고 다시 선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하지만 지상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을 잊을 수 없어 고귀한 흰꽃 한송이를 산정에 남겨두었습니다

훗날 사람들은 소녀가 살던 봉우리를 선녀봉이라 이름짓고 흰 솜털이 보송한 소중한 추억을 솜다리라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선녀봉앞 별따는 소년들 릿지길 3봉 촛대바위 전경

 

 

 

 

 

 

 09 : 20 토왕폭포 상단에서 잠시 휴식을취하고  토왕좌골을 가로 질러 선녀봉으로 향한다

 

노란 양지꽃도 보이고

 

바위솔

 

바위떡풀의 일종인 참바위취가 아주작은 모습으로 바위틈에 피어있다

 

토왕좌골을  가로질러 가면서  원시림속 작은 폭포가 흘러 내리고~~

 

 

무성한 숲을 헤치면서 걷는중  고목위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

 

 11 : 06    토왕 좌골을 빠져 나와  별따는 소년길을 만나면서  멋진 풍광이 조망 된다

 

 

용 모양의 고목의 자태

 

 

줄곧 같이 산행 했던 회원님들~

 

 

별따길 조망터에서 내려다본  토왕골 풍광

 

 

토왕폭포의 맨 아래 하단부 폭포도 당겨 보고

 

멋진 소나무 자태

 

 

바위 암릉 위에핀  소나무들~

 

 

옅은 안개로 선명한 설악 주변 풍광이 보이지 않어 아쉽기만 하고~

 

희미하지만 저멀리 달마봉~

 

좌측 솜다리봉과 선녀봉이 우뚝 서있다

 

 

토왕골의 멋진 풍광

 

설악 관광 지구도 조망 한다

 

 

별따는 소년들 릿지길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 과 뒷편 선녀봉

 

별따길에서 식사 중인 회원들 모습

 

 

별따길에서 바라본  권금성 방면 조망과~~~

 

권금성 케이블카 조망

 

저뒷편 권금성과  우측 우뚝선 노적봉과 주변 봉우리 의 멋진 풍광

 

 노적봉 정상을 바라보고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별따길의  촛대 바위의 멋진 풍광

 

 

 

 

 

멋진 기암 전시장 같은 별따길의 웅장한 자태가 눈에 들어 온다

 

 

별따길 촛대바위로 가면서 한컷~트

 

 

설악  선녀봉 아래 의 멋진 봉우리의 모습도  바라본다

 

별따길 촛대 바위로 가는 암봉의 전경

 

 

선녀봉 정상

 

저멀리 동해 속초시를 희미하게 조망 하고~~

 

 

 

 

솜다리봉  직전 아래   선녀봉의 전설이 담긴 솜다리 한송이가 외롭게 피어있다~

 

 

토왕 폭포의 주변 봉우리의  웅장한 위용이 가슴을 설레게 하고~

 

오늘 저곳 우측 능사면을 올라 한바퀴 돌아와 이곳에 서있는 것이다 ..

 

 

 

멋진 자태의 금강송이 능선 한가운데 우뚝 서있다

 

 

별따길 릿지 하산길을 따라 비룡 폭포 방면으로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하산길에서 올려다본 선녀봉

 

 새벽일찍 올라갔기에 보지 못했던 토왕골 계곡 풍광

 

계곡 하산하면서  크고 작은  멋진 폭포가  여러군데 보이고

 

 

비룡 폭포로 하산하면서 계곡

 

13 : 05  새벽부터 힘들고 위험했던 토왕폭 산행을 마치고  비룡폭포 상단에 도착해서

차거운 계곡물에 몸을 담구니 그지 없이 시원해 오늘 산행의 피로가 가신다

 

 

비룡 폭포 상단에서  비룡폭포 하단을 내려다 보면서 여기부터는 설악동까지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하산 할수있는 코스로 실질적인 산행은 여기가 종착점이기도 하다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아래쪽에 있으며, 30m의 물줄기가 내리꽂히는 비경의 폭포이다. 이 폭포에는 모양이 뱀과 같고 길이가 한 길이 넘으며 네 개의 넓적한 발을 가진 용이 살았는데, 처녀를 바쳐 용을 하늘로 보냄으로써 심한 가뭄을 면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험준한 산길을 올라 첫눈에 보면 용이 굽이쳐 석벽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아 비룡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비룡폭포는 기반암하천인 산지하천에 해당한다. 비룡폭포가 있는 하천은 토왕골이며 폭포의 높이는 16m, 폭포 경사도는 44°, 계곡의 주방향은 SW14°, 유수의 방향은 SE34°, 폭포가 위치한 고도는 370m, 폭호의 너비는 16m이다.

하류쪽으로 경사를 이룬 비룡폭포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폭포이며 침식이 진행될 때 절리 발달이 미약하여 높이와 경사도가 점차 낮아지는 형태이다.

 

비룡폭포은 설악산에 발달한 다양한 지형경관 중 하나이다. 설악산의 암질차이와 절리 발달은 귀면암, 울산암 등과 같은 기암을 형성하거나 절리방향

에 따르는 차별침식으로 폭포, 구혈, 급류, 소 등의 하천지형을 형성하였다.

 

 

비룡 폭포의 우렁찬 물줄기가 거세게 흘러 내리고~

 

 

 

육담 폭포 주변에는 7.30일까지  새로운 등산로 공사를 한창 하고 있었고 멋진 하늘 다리가 세워지고 있다

 

새벽 4시에 진입을 하면서

 

 

육담 폭포와 새로 만들어지는  하늘다리

 

 

육담 폭포 의 시원한 물줄기가 우렁차게 흘러 내리고~

 

 

 

설악동 으로 가는 숲길에서

 

14 : 05  드디어 오늘 길고 힘들었던 산행 종착점인 설악동 계곡에 도착했다

 

약 10시간의 산행에 지친 몸을 맑고 시원한 계곡물에 흠뻑 적시고 나니 몸과 마음이 아주 개운하다

설악동 계곡의 시원한 풍광

 

 

설악의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저곳 봉우리를 헤매고 걸었던 시간을 다시 생각 하고 어려웠고 위험했던

토왕폭 산행 이었지만  아마 내 평생 더이상 이렇게 멋진 풍광을 또 볼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속초의 물치항에서 뒤풀이 회와 시원한 맥주로 오늘의 피로를 풀고 대전으로 돌아 온다

 

회원님이 까페 올린 산행 궤적도를 보면서

 

 

 

설악 릿지 지도

 

오늘 산행 거리및 소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