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의 억새 풍광
* 2014년 09월 30일 화요일 비오다 흐리면서 갬 약 22도 내외
* 삼내 약수 입구 - 능선 갈림길 - 임도갈림길 - 억새 능선 - 정상 - 증산 초교 ( 약 8km 4시간 소요)
민둥산
전나무에 붙어 있는 담쟁이 넝쿨이 울긋 불긋 단풍이 들어 푸른 나무와 조화가 이쁘다 ~
3년만에 다시 찾은 민둥산 억새를 보기 위해 대전에서 8시에 출발한 버스는 영월을 지나
약 3.30 여분만에 정선 삼내 약수 입구에 도착 했다
11 : 40 민둥산을 2번 와서 정선 화암 약수코스로 진행 했었지만
오늘 삼내 약수코스는 처음이라 또다른 기대감으로 산행 준비를 한다
산행 초입은 완만 하게 산길로 접어 드니 차거운 기운이 온몸을 휘감어 온다
~~주변 산세도 가을을 느끼게 한다
푸르른 산세에 오색 단풍도 물들어 가는 색감이 보기 좋다
콜라비 재배밭도 지나 가고~
등산로를 걸어 가면서 새로운 풍광이 신선 하게 눈에 들어 온다 ..
전나무에 붙어 있는 담쟁이 넝쿨이 울긋 불긋 단풍을 들어 푸른 나무와 어울려 너무 이쁜 색감을 보여 준다
12 : 05 편안하게 걸어 왔던 산길이 이곳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비탈진 산길은 이렇게 목책 계단으로 잘정비 되어 오르 내리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코가 닿을듯 가파른 오름길에 등과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고~~가뿐 숨을 내쉬면서 올라간다
차에 내려 차거웠던 기운이 이런 산길을 올라 가면서 온몸이 후끈 달어 오르고
두어번 쉼을 반복하면서 모두들 발걸음을 내딛는다
12 : 35 된비알을 올라 서니 화암 약수 갈림길에서 민둥산 까지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산길을 걷는다
쭉쭉 벋은 잣나무 숲속길이 향기도 좋고 푹신한 산길은 마음도 몸도 편안 하게 해준다
잘 가꾸어진 잣나무 숲
잣나무 숲속으로 가을 물들어 가고 있는 산세가 이뿌다~
잣나무 숲을 지나 잘조성된 삼나무 숲도 지나 가고~
민둥산을 향해 산길을 가면서 원래 이곳부터 억새밭이 시작 되었는데
주변에 온통 쑥이 뒤덮혀 있어~~ 억새가 보이지 않는다 ~
능선을 올라 서니 정상과 억새 군락지가 보이고 날이 흐린탓인가~~
은빛 억새 군락지가 예전보다 풍광이 좋지 않어 실망감이 든다 ~
정상을 바라보고~~
능선길에 들어 서니 억새들이 보이기 시작 하고~~
13 : 30 억새 전망 데크에서 차거운 날씨속에 점심 식사를 하고~~ 주변 억새 풍광을 사진에 담어 본다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그나마 억새들이 바람에 흔들 거린다~~
석회암을 캐는 채석장도 조망 하고~~
고냉지 채소를 재배 하는 동네도 조망 하고~~
하산 지점인 민둥산역 방면도 당겨 본다 ~
저멀리 산아래 동네도 ~~
건너편 철쭉으로 유명만 두위봉도 구름속에 가려 있지만 아래산세는 깨끗하게 조망된다
유명한 정선 카지노
산길에는 억새도 만발 했지만 산구절초 그리고 벌개미취등 야생화도 많이 피어 있어~가을을 느끼게 해준다~
14 : 20 민둥산 정상에서~
하산 방면 능선 조망
하산하면서 이곳에도 단풍이 들은 담쟁이 넝쿨이 많은 잣나무 가지를 휘감어 있어~
푸르른 산세와 너무 조화 롭다~
정선 증산 농공단지와 민둥산역 전경
하산 하면서 민둥산역도 당겨보고~
두위봉과 정선군 남면의 민둥산역 주변 전망
15 : 40 여유있는 산행을 마치고 순두부와 막걸리 한잔으로 뒷풀이를 마치고~ 대전으로 귀가 한다~
민등산 억새는 많은 사람들의발길로 억새밭이 훼손되고~ 또한 억새밭속에 쑥과 다른잡풀이 많이 생겨 그 예전에
풍성했던 억새풍광을 볼수 없어서 안타까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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