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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민둥산의 억새

by 산과 자연 2014. 10. 2.

정선 민둥산억새 풍광

* 2014년 09월 30일 화요일 비오다 흐리면서 갬  약 22도 내외

 

* 삼내 약수 입구 - 능선 갈림길 -  임도갈림길 - 억새 능선 - 정상 - 증산 초교 ( 약 8km 4시간 소요)

 

민둥산

 

전나무에 붙어 있는 담쟁이 넝쿨이 울긋 불긋 단풍이 들어 푸른 나무와 조화가  이쁘다 ~

 

 

3년만에 다시 찾은 민둥산 억새를 보기 위해   대전에서 8시에 출발한 버스는 영월을 지나 

약 3.30 여분만에  정선 삼내 약수 입구에 도착 했다

 

 

11 : 40  민둥산을 2번 와서  정선 화암 약수코스로 진행 했었지만

오늘 삼내 약수코스는 처음이라 또다른 기대감으로  산행 준비를 한다

 

 

 

산행 초입은 완만 하게  산길로 접어 드니  차거운 기운이 온몸을 휘감어 온다

 

~~주변 산세도 가을을 느끼게 한다

 

 

푸르른 산세에  오색 단풍도 물들어 가는 색감이 보기 좋다

 

콜라비 재배밭도 지나 가고~

 

 

 

등산로를 걸어  가면서   새로운 풍광이 신선 하게 눈에 들어 온다  ..

전나무에 붙어 있는 담쟁이 넝쿨이   울긋 불긋   단풍을 들어   푸른 나무와 어울려  너무 이쁜 색감을 보여 준다 

 

 

 12 : 05  편안하게  걸어 왔던 산길이  이곳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비탈진 산길은  이렇게 목책 계단으로  잘정비 되어   오르 내리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코가 닿을듯 가파른 오름길에 등과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고~~가뿐 숨을 내쉬면서  올라간다

 

차에 내려 차거웠던 기운이  이런 산길을 올라 가면서  온몸이 후끈 달어 오르고 

두어번 쉼을 반복하면서  모두들 발걸음을 내딛는다

 

 

12 : 35   된비알을  올라 서니   화암 약수 갈림길에서  민둥산 까지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산길을 걷는다

 

 

쭉쭉 벋은  잣나무 숲속길이 향기도 좋고  푹신한 산길은  마음도 몸도  편안 하게 해준다

 

 

잘 가꾸어진   잣나무 숲

 

잣나무 숲속으로  가을 물들어 가고 있는  산세가 이뿌다~

 

 

잣나무 숲을 지나   잘조성된 삼나무 숲도  지나 가고~

 

 

민둥산을 향해  산길을   가면서   원래 이곳부터   억새밭이 시작 되었는데 

주변에 온통 쑥이 뒤덮혀 있어~~ 억새가 보이지 않는다 ~

 

 

능선을 올라 서니   정상과  억새 군락지가 보이고   날이 흐린탓인가~~

은빛 억새 군락지가 예전보다 풍광이 좋지 않어  실망감이 든다 ~

 

 

정상을 바라보고~~

 

 

능선길에 들어 서니 억새들이  보이기 시작 하고~~

 

13 : 30    억새 전망 데크에서  차거운 날씨속에  점심 식사를 하고~~ 주변 억새 풍광을  사진에 담어 본다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그나마 억새들이  바람에 흔들  거린다~~

 

 

 

 

 

 

 

 

 

석회암을 캐는  채석장도  조망 하고~~

 

고냉지 채소를 재배 하는 동네도  조망 하고~~

 

하산 지점인 민둥산역  방면도 당겨 본다 ~

 

저멀리 산아래 동네도 ~~

 

건너편  철쭉으로 유명만 두위봉도  구름속에 가려 있지만 아래산세는 깨끗하게 조망된다

 

유명한 정선 카지노

 

 

산길에는  억새도 만발 했지만  산구절초 그리고  벌개미취등  야생화도 많이 피어 있어~가을을 느끼게 해준다~

 

 

 

 

 

 

14 : 20  민둥산 정상에서~

 

 

 

하산 방면  능선 조망

 

 

 

하산하면서  이곳에도  단풍이 들은 담쟁이 넝쿨이   많은 잣나무 가지를 휘감어 있어~

푸르른 산세와 너무 조화 롭다~

 

 

 

 

 

정선 증산 농공단지와 민둥산역  전경

 

  하산 하면서 민둥산역도 당겨보고~

 

 

두위봉과  정선군 남면의 민둥산역 주변 전망

 

 

 

 

 

 

15 : 40  여유있는 산행을 마치고 순두부와 막걸리 한잔으로 뒷풀이를 마치고~ 대전으로 귀가 한다~

 

민등산 억새는 많은 사람들의발길로 억새밭이 훼손되고~ 또한 억새밭속에 쑥과 다른잡풀이 많이 생겨  그 예전에

풍성했던 억새풍광을  볼수 없어서 안타까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