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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이 성큼 다가온 진도 접도

by 산과 자연 2015. 3. 8.

봄이 성큼 다가온 진도 접도

 

* 2015년 03월 05일 목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약 7도 내외 

 

 

진도 접도 남망산(163.8m)!

 

접도(接島)는 전남 진도의 동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교량으로 연륙되어 차량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조선시대에 많은 이들이 유배생활을 보낸 섬으로,

 전남 지방의 30개 국가지정 어항 가운데 하나인 수품항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본섬인 진도(珍島)에 접해 있어 접도라 불리며,

실제로 진도군 금갑리 해변에서 남쪽으로 5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섬이다.

섬의 모양은 북, 남, 동쪽 세 방향으로 반도가 돌출한 형태로,

 산줄기는 돌출된 반도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데,

특히 서쪽 산자락 해안에 발달한 2km에 이르는 해식애(海蝕崖)가 장관을 이룬다.

 사실 접도는 겉에서 볼 때 등산애호가에게 매력을 주기 어려운 모양새를 지녔다.

 산이 크게 높지도 않고 산세가 크게 도드라진 것도 아니다.

특히 진도쪽에서 보면 그저 그런 야산에 불과할 정도로 볼품이 없다.

그런데 진도군에서 이곳에 가벼운 산행코스인 ‘웰빙등산로’를 조성한 이후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

겉보기와 달리 산에 올라 보는 풍광이 보통 뛰어난 것이 아니라는 소문 때문이다.

접도에 조성된 웰빙등산로는 말 그대로 가벼운 산책로라 보면 틀림없다.

산세도 그리 험하지 않아 가족끼리 찾기 좋다.

하지만 전 구간을 돌아보는데 5시간은 족히 걸리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수만은 없다.

이동 거리만 따져도 9km가 넘어 본격적인 산행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진도 대교 전경

 

2011년에 접도를 다녀간후 약 4년만에 다시 접도를 찾었다

 

 

오늘 같이 산행을 하는 논산 놀뫼 산악회 회원들~

 

 

11: 00  계룡에서 6.40분에 탑승해서 논산, 강경을 들러 약 4시간여만에 접도 등산로 초입에 도착 했다

 

 

접도는 산행이라기보다 완만한 뒷동산 걷듯이 올라가 해안가를 따라

트레킹을 하는 여유로운 산책길이다

 

쥐바위에 올라서 멋진 해안가 풍광이 눈에 들어 온다  맑고 깨끗한 날씨덕에 시원 스럽다~

 

 

쥐바위에서 남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서 대부분

남망산을 다녀오지 않고 여기에서 숲길로 빠져 나간다

 

 

동백숲길로 걸어가다  봉우리맻은 진달래와 성급하게 활짝핀 진달래가 보인다

 

 

 

접도의 명품 나무  나무 가지 마다 12간지 를 표시 해놓았다

 

동백숲의 나무 마다 동백꽃도 피어 있고 성급한 꽃들은 벌써 꽃이 땅에 떨어져 있다 

 

동백꽃은 꽃덩어리채로 떨어진다

 

 

되돌아본 능선길

 

 

 

잡풀 속에서  피어올라오는  분홍 노루귀와  하얀 노루귀도 보이고~~봄쫓중 제일 빨리 핀다~

 

 

 

지나온 능선길을 되돌아 보고~~

 

 

 

조망터에서 바라본 진도 본섬의 풍광

 

 

 

여귀산도  조망 하고~

 

 

 

 

금갑 마을  전경

 

 

 

잠시후에 지나가야할 작은 여미 해안가 풍광

 

 

 

솔섬 바위 능선에서 다같이 점심 식사를 하고  삼겹살과  어묵탕으로 맛난 식사를 한다

 

솔섬 해안가로 내려가면서 동백숲에는 이쁜 동백꽃들이 활짝 피었다~

 

 

 

 

꽃몽우리채 떨어진 동백꽃

 

 

 

솔섬 해안가로 내려서서  풍광

 

 

 

솔섬 해안가에는 이런 침식되어 작은 굴이 만들어진  바위 암반들이 둘러 쌓여 있다~~

 

 

 

 

작은 여미해안가로 내려가는 계단  예전에  왔을때  태풍으로 망가졌었는데

 

 

솔섬 바위 절벽에 클라이밍 코스가 만들어져서  바위에  코스 표시를 해놓았다~

 

 

 

솔섬 해안가에   침식 된 바위 풍광

 

 

 

 

 

솔섬 바위 암반이 파도침식 으로  곳곳이 이렇게 작은 굴이  만들어 졌다~

 

 

 

 

 

작은 여미 해안가 바위 암반 풍광

 

 

솔섬과  작은 여미 해안가 풍광~

 

 

 

 

 

 

 

 

 

 

 

 

 

 

 

 

 

 

 

해안가 바윗길을 걸어가고 있는 회원들~~

 

 

 

 

해안 바위는 용암이 흘러 내린듯~ 기기묘한 형태로 침식 된 모습이다~

 

 

 

 

 

 

 

 

 

 

 

 

 

 

 

 

 

 

큰 개불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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