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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행 사진

콩밭매는 아낙네여~~ 칠갑산과 천장 호수 출렁다리

by 산과 자연 2020. 10. 26.

콩밭 매는 아낙네여~~ 칠갑산과 천장 호수 출렁다리 

 

언제 : 2020 년 10 월 11 일 일요일 흐리고 서늘한날에 약 18도 내외

코스 : 제2 주차장 - 장곡사 - 능선 안부 - 두꺼비바위 - 정상 ( 원점회귀 약 8km 4시간소요)

 

칠갑산 

 

♣ 칠갑산(561m)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3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 조각품등),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이 있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칠갑산은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으며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관광객이 늘고 있고, 대중가요 '칠갑산' 노래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

 

 

 

 

10일 토요일에 대청호 억새길 탐방을 하고 난후 오늘 휴일에는 대전에서 비교적 가까운 칠갑산으로 산행을 나섰다~

 

10 : 25  제2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량은 많이 보이지 않고~ 차비를 챙겨 산행길에 나선다~

 

 

장곡사로 올라가는 길에 

 

가파른 능선을 올라 마주친 두꺼비 바위 

 

능선을 올라서면서 길은 한결 완만하고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능선길에 파여진 소나무뿌리의 골격이 드러나있는 모습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계단길이 이어지고~

 

조망터에서 내려다본 칠갑산 아흔아홉골 전경

 

 

11 : 50 약 1.30 여분만에 정상에서 

 

하산길에 들른 장곡사

장 곡 사 

 

장곡사는 희귀한 문화재가 많으므로 빠뜨려서는 안될 코스다. 보물 162호로 지정된 상대웅전을 필두로 내부에 철조약사

여래좌상 부석조연화대좌(국보 58호)·철조비로자나좌상 부석조대좌(보물 174호)·미륵 불탱화(국보 300호)·금동약사여래

불좌상(보물 337호)·설선당(유형문화재 273호) 등 볼거리가 많다.

특이한 가람형태로 장곡사는 상, 하 대웅전2개를 가지고있는 사찰로 약사여래 기도도량으로 잘알려져 있다

 

 

 

장곡사 전경 

 

하대웅전 전경 

 

상대웅전 전경

 

상대웅전에서 내려다본 사찰 전경 

 

 

칠갑산 장승공원 

 

 

칠갑산 산행을 마치고 근처의 천장호 출렁다리를 탐방한다~

 

천장호 출렁다리

 

 

2017년 당시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명물이다.

길이 20 7 m 폭  1.5 m

천장호에는 황룡과 호랑이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어느 날, 이곳에 살던 아이가 몸이 아파 의원을 찾아가야 하는데 냇물에 큰 물이 흘러 건널 수가 없게 되자, 이곳에서 승천을 기다리던 황룡이 승천을 포기하고 자신의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게 하여 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이를 본 칠갑산 호랑이가 감명을 받아 영물이 되어 이곳 주민들을 보살펴 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방송등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다. 특히 몇 해 전 유명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출연자들이 미션을 수행한 장소로 천장호 출렁다리가 청양의 명물로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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