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1 년 05월 08 일 토요일 맑고 황사가 심했던날에 약 20도 내외
코스 : 원장선 마을 - 능선 안부 - 감투봉 - 정상 - 석굴기도터 - 광두소 - 주차장( 약 8 km 4.30 분 소요)
♣ 천등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자리한 해발 707m의 하늘을 밝힌 등불의 산이다.
대둔산에서 남쪽방향으로 가까이 자리하고있으며 대둔산 도립공원군이다.
옛부터 금수강산이라 일컬어 온 조국땅의 방방곡곡에는 숱한 명산들이 제 각각의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천등산의 정북녘에도 대둔산(878m)이란 소문난 명산이 자리하여 사시사철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져서 발길이 많지 않고 개발도 되지않은 산세로 쉽게 관광객들은 찾지 못하고
산꾼들만 찾는 산이 되었다 ~
그 아름다운 대둔산의 절경에 행여 어둠이 깃들세라 하늘 높이 등불을 밝혀 대둔산의 전경을
환하게 비춰주는 산이 바로 천등산이다
천등산 정상
천등산 산행을 지인과 함께 약 15년 만에 다시찾었다~~첫산행때 험난한 산세와 안내도가 잘없어 힘들었던
기억으로 혼자서 찾지못했던 산이여서 산행지인과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한다
09 : 40 원장선 마을에 도착 해서 산행 준비를 하고~
오늘은 산행 코스는 차량 회수를 해야 되기에 1코스로 올라 정상 에서 약수터 그리고 용굴을 지나 광두소까지
내려가서 차길을 따라 차량이 있는곳으로 간다
천등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원장선마을의 옛집 전경이 한가롭기만 하고~
능선 안부를 올라서 바위길을 조심스럽게 오른다~
도심에서 보는 미세먼지는 전혀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였으나 산으로 들어와 보니 황사가 있었지만
도심보다는 그래도 조망을 볼수있었다~운주계곡 방면
능선길에 비박 하기 딱좋은 굴형태의 바위도 보이고~
넓은 암반 스랩지역에서 간단하게 과일과 음료를 마시고 주변 조망을 둘러보고~
저멀리 운주면 소재지 전경을 내려다보고 아쉽지만 황사가 시야를 가려~
하산코스인 석굴터도 내려다 보고
운주 계곡도 바라보고 저아래 다리근처에서 하산후 뒷풀이 장소를 잡는다~
감투봉방면으로 내려가는 바위스랩길을 20여미터 를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 간다~
11 : 30 감투봉에서 저건너편 대둔산도 보이고~
감투봉에서 지나온 암봉을 바라보고~~천등산은 요즘보기 드물게 철계단이든 데크길이든
인위적인 안전시설이 설치 되어 있지 않어 산행길이 더욱 조심스러울수밖에 없다~
감투봉에서 가야할능선
정상으로 가는길은 바위길에 로프만 매달려 있다~
고도를 높이면서 여름의 피서지명소인 운주 계곡이 한눈에 들어오고 건너편 불명산도 조망한다~
능선길에 분재같은 자태의 소나무도 멋지다~
12 : 10 정상에서 지인과 함께 ~여기서 간단하게 컵라면과 과일로 요기를 하고~
지나온 봉우리와 저멀리 완주읍내가 황사에 가려 깨끗한 조망은 되지 않고~
광두소 방면으로 하산 한다
광두소 방면으로 하산길은 급경사와 돌길로 이어져 내딛는 발걸음도 조심스럽다 ~
석굴 기도처에서
석굴의 전경
천등산은 이런 암봉으로 조성되어 클라이머들이 릿찌 연습장으로 사용된다~
용 폭포 에 물이 약하게 흐르지만 시원한 물로 땀이 흐르는 얼굴을 닦고~
하산길에 산자락에 암괴류를 볼수 있는데 비슬산 천연기념물 암괴류의 비슷한 모양이다~
입석 바위
광두소 골로 하산 하여 뒤돌아본 천등산 능선
지금 이곳은 대둔산 댐을 조성하는중이라 몇년후면 수몰이 되겠지~
댐공사장을 지나 펜션단지를 가로질러 차가 있는곳으로 걸어가면서~펜션 풍경 이제 6월부터 더위가 시작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붐빌곳이다~
운주 계곡의 맑은 물
14 : 30 하산후 가까운 운주 계곡의 맑은물에 땀에 젖은 몸을 씻고 준비해간 뒷풀이로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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