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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산행 사진

지리 비경 칠선 계곡

by 산과 자연 2007. 6. 27.

                                                   지 리 산 의 비경 칠 선 계 곡

 

 

* 2007년 6월 23 - 24 일 맑은날에~

* 길손, 용이 ,미리와 함께

* 우리나라 3대 계곡중하나인 칠선 계곡으로

추성리 매표소 - 두지터 마을 - 옥녀탕 - 비선담 - 칠선폭포

 

* 내 용

칠선계곡,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하며 갖가지 형용사들이 동원돼 표현된다. 설악산의 천불동 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펼쳐지는 대자원의 파노라마가 연출된다.


일반인들의 경우 칠선계곡을 등반할 경우 여름철에도 계곡 아래서 천왕봉으로 향하는 루트는 피하고 주로 다른 코스로 천왕봉에 올랐다가 하산 길로 칠선계곡을 택한다. 칠선계곡의 총 연장은 18km이지만 등반코스는 추성동에서부터 천왕봉까지 14km이다.

계곡을 따라 2km남짓 오르면 두지동(두지터라고도 함)이 나오는데 등산로는 계곡길과 떨어져 별도로 나있다. 주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두지동은 마을 모양이 식량을 담는 두지같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옛날 화전민들이 기거하던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담배건조장과 농막등만 남아 이 마을이 등산객들의 휴게소로 각광받고 있는데 담배 건조장이 분위기 있는 찻집으로 변해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07 : 30 벽 송 사 에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빗줄기는 점점 가늘어 진다

 

   이곳은 한국전때 빨치산의 야전병원으로도 이용되엇다고한다

  

   절뒤편으로 소나무 군락지중 미인송과 도인송의 고고한 자태

 

    저멀리 지리능선자락에서 운무가 산허리를 감싸돌고~

 

   벽송사 목장승

 

    09 : 40 추성 매표소 입구에서

 

    추성 매표소 입구를 지나자 시작되는 오름길

 

    두지터 능선을 오르자 저뒷편으로 천왕봉이 보이고

 

   10 : 30 두지터 마을

 

 

    두지터 마을을 지나자 나타나는 칠선 계곡 초입의 풍광

 

    비가내리고 습하고 더운날씨에 버섯도 올라오고 ( 노루궁뎅이 인가~? )

 

   11 : 00  칠선 옥녀탕의 아름다움~

 

 

 

 

    옥녀탕에서 비선담으로 올라가는 계곡길의 멋진 풍광

 

 

 

   철선폭포로 이어지는 계곡길

 

 

 

    13 : 30   하산길에 막걸리 한잔과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16 : 00  산행을 마치고~

 

 17 :00   벽송사 아래에 있는 서암정사의 전경

 

한국불교 禪宗의 법승을 계승한 벽송 지엄대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고찰인 벽송사로부터 서쪽으로 600여m 지점에 위치하여 천연의 암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찰이다.

한국전란으로 인하여 황폐해진 벽송사를 다시 재건한 원응스님이 이 도량을 찾아 장구한 발원을 세우고 지리산의 장엄한 산세를 배경으로 수려한 자연자원과 조화

롭게 자연암반에 무수한 불상을 조각하고 불교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극락세계를 그린 조각법당을 10여년간에 걸쳐 완성하여 그 화려함과 웅장함이 과히 장관을 이루

고 있다.

사찰 입구에 불교진리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대방광문이 있고 바위에 조각된 사천 왕상을 지나 도량안으로 들어서면 아미타여래가 주불이 되어 극락세계를 형상화한 석굴법당이 있고, 도량 위편에는 무수한 불보살이 상주하는 광명운대, 그리고 스님들 의 수행장소인 사자굴등이 있다.

이는 모두 자연의 암반에다 굴을 파고 조각을 하므로써 불교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학적으로도 특이한 기법을 보이고 있어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계곡중 아름답고 웅장하기로 유명하여 3대 계곡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칠선계곡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년중 많은 신도 및 문화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 고 있다.

 

 

 

   경내는 건축물보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정원처럼 가꾸어 놓고

 

 

 

 

    어제 묵었던 민박집 계곡옆에 자리잡어 물놀이도 좋고 편안하게 지낼수있었다~ 벽송 산장 ( 055- 96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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