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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산행사진

도명산은 운무에 휩싸여~~~

by 산과 자연 2008. 7. 17.

                                                                         괴산 명산 도명산은 운무에 휩싸여~~

 

 100대 명산 찾기 - 08년 일곱번째  인기명산 순위    위

 

* 2008년 7월 12일 일요일 오전에 비오고 갬

 

* 산이좋아 산악회와 함께

 

* 화양동 주차장 - 청주식당 - 능선 안부 - 정상 - 삼체불 - 학소대 - 주차장

 

* 도 명 산

 

♣  도명산(643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천혜의 계곡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명산으로 기암 괴석과 어우러진 소나무의 풍치 절경이 한폭의 동양화를 이룬다.
산세도 완만하고 철계단, 통나무 계단등으로 어린아이도 등산할수 있게 잘 정비되어있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도명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청천면까지 와야 하며 청천에서 592번 지방도를 따라 10분만 가면, 화양 유스호스텔 앞의 화양 제1교를 건너 바로 우측의 화양동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300미터 정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산행이 시작된다. 그러나 산행입구인 학소대까지는 30분정도 공원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공원길과 산길을 같이 걸어갈 수 있는 환상의 등산코스라 할 수 있다.
주차장을 벗어나 화양2교, 구름의 그림자가 드리운다는 운영담, 서원철폐의 원인이 되었다는 화양서원, 우암 송시열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금사담의 암서재, 화양3교,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등 눈만 돌리면 탄성을 자아 내는 화양 9곡의 명소들을 지나 제8곡인 학소대 아래의 철다리 앞에 닿는다.

도명산 산행들머리에는 많은 문화유적이 있고 그중 우암 송시열 선생과 관련된 유적이 많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조선 인조~숙종 때 좌의정을 지냈던 사람으로 만년에 이곳에 은거하면서 중국의 복건성과 강서성에 있는 무이산계곡의 무이구곡을 본따 이곳을 화양구곡이라 명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