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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산행기

함양 화림동 계곡과 어우러진 황 석 산

by 산과 자연 2010. 9. 21.

           咸陽 화림동 계곡과 어우러진  黃 石 山  - 1부

 

100대 명산 찾기 : 10년 17 번째 인기 명산 순위 85 위    - 63번

 

* 2010년 09월 19일 일요일 맑은 날에 30도

 

* 장자벌 - 청량사 - 능선 안부 - 거망산갈림길- 북봉 - 정상 - 탁현마을 - 장자벌 ( 약 12km 6시간소요)

 

* 화  림  동 계  곡

 

화림동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가히 우리나라의 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답게 계곡 전체의 넓은 암반위에 수많은 정자들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화림동 계곡을 탐방할려면 거창방향이나 진주, 남원 등지에서는 우선 안의까지 와야되며 전주, 무주 방향에서는 육십령에서 안의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탐방하면 된다.

우선 안의면에서 육십령으로 향하는 26번 국도를 타면 숨돌릴 틈없이 각종 풍광들이 행인들의 시선을 한껏 유혹한다. 이러한 유혹에 도취돼 가는 듯 4km가량을 오르면 농월정 계곡에 도착한다.

 

 08 : 30 서상톨게이틀로 나오면서 만나는 화림동 계곡의 거연정 풍광 뒤편으로 황석산이 아스라이 보이고

 

 

 

 

 

 

 

 

 

 

 

거연정에서 2km 정도 내려오면서 만나는 동호정 풍광

 

 

 

 

 

 

                         용추계곡의 심원정

 

 

 

 

 

 

 

 용추 계곡의 매바위와 매산나호

 

 

*  황 석 산 (1235m)

 

 ♣  황석산(1,235m)과 거망산(1,245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거창읍 서쪽 10km 지점 남덕유산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산줄기에 솟은 산들이 금원, 기백, 황석, 거망산이다.
산세를 보면 남덕유산에서 이어져 내려온 산줄기가 월봉산을 거쳐 큰목재에 이르러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남쪽 끝부분에 걸려있는 산이 황석산이다. 이들 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으로 산세가 자못 웅장한데 해발 1190m의 황석산은 함양군 안의의 진산으로 정상은 북봉과 남봉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 봉우리 다 기묘한 형상의 바위봉으로 이루어져있고 산정일대에는 황석산성의 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다.

주변에는 수승대의 원학동계곡, 농월정의 심진동계곡, 용추폭포의 용추계곡등 명승지가 줄지어 있으며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금원산 - 기백산 능선과 대칭되게 황석산 - 거망산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특히 황석산 정상부근 300m암능을 휘돌아 가는 길은 아슬아슬하다.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초원 억새밭은 평화롭고 시원하다. 황석산에서 두 시간 안되는 거리에 두 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것이 거망산으로 지도상에 1,184m(측량점)봉에 거망산 표시를 해놓았다


 09 : 10 화림동을 지나서 들어선 용추계곡 입구

 

 09 : 30 장자벌입구에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파란 가을하늘과 푸른산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가파르게 포장길을 약 20여분 오르다 만나는 작은 암자 청량사가  황석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대웅전 입구에는 코스모스가 파란하늘과 조화를 이루면서 가을을 느끼게 하고

 

 주능선에서  억새가 한들거리고 앞봉우리는 북봉 뒷봉우리 정상봉우리가 우뚝 서있다

 12 : 10  암반으로 우뚝선 북봉우리의 위용

 북봉에 조금 올라서서 뒤돌아본 주능선 뒷쪽 중앙이 거망산 이다

 

 

12 : 40 거북바위와 정상 남봉의 전경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남봉의 자태가 흡사 설악 용아릉을 빼닮은듯하다

 

 황석산성에서 되돌아본 거북바위

 

 

13 : 15 많은 땀을 흘리고 올라선 정상 에서 바라본 주능선의 경쾌한 모습 바로앞 북봉 뒷쪽 거망산

 

 정상석은 함양군청에서 새로준비 한다고 뽑아 버린 모습

 

 

 저쪽 아래 가운데길이 차로 올라왔던 기백산 군립공원 일주문길이고 유동마을 방면으로 조망

 우전마을 방면으로 조망도 멋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