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색 깊어가는 오대산 상원사에서 적멸보궁 까지

가을색 깊어가는 五臺山   上原寺에서 寂滅寶宮 까지

 

* 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서늘한 날씨

 

* 상원사  - 중대 사자암 -  적멸보궁  ( 왕복 4km 2.30분 소요)

 

* 적멸 보궁

 

 13  : 10  동대산을 올라 동피골  하산 해서 이곳 상원사 입구까지 걸어 올라 왔다  단풍인파와 많은차량이 오대산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북적 거린다

 

상원사는 하산하면서 들리고 곧바로 적멸 보궁으로 향한다  푸른 전나무와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루러져 아름다운길이 조성되어있다

 

 

 

 

 

아름다운 단풍잎이 햇살에 반짝인다~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도 보이고

 

전나무 숲길의  푸르름이 물들어가고있는 단풍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중대사자암으로 오르는 등로 이곳부터 적멸보궁까지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여기부터 푸른 나무와 오색의 단풍이 멋지게 어우러져 눈이 즐겁다~~

 

 

 

 

 

중대 사자암 가는길에

 

 

 

 

다람쥐도 먹이를 찾어 이리저리~산을 헤메고

 

 

 

 

 

 

곧게 벋은 푸른 전나무 군락지

 

 

 

중대 사자암의 전경

 

 

 

이곳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산내암자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寂滅寶宮) 수호도량이며, 신라시대 자장율사 이후 언제나 우리 불자들의 의지처.귀의처로 자리매김하여 왔습니다. 천년세월 동안 여러 차례 중건.중수를 거쳐 최근 퇴우 정념 큰스님의 원력과 우리 불자님들의 소망이 함께 어우러져 현재의 5층 법당으로 증축되어 신심있는 불자님의 기도 및 성지순례를 돕고 있습니다.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길에 이곳에서 약 20여분 올라가면 된다

 

 

 

 

 

 

14 : 05   적멸 보궁 에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오대산 적멸보궁은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하던 가운데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얻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교의 성지이다.

  오대산 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산맥들이 주위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적멸보궁이 자리한 곳은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형국이라 하여 용의 정수리에 해당된다.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곳을 방문하고 천하의 명당이라고 감탄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 아래쪽으로 두개의 샘이 있어 이를 용의 눈, 즉 용안수(龍眼水)라 부른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식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지붕은 청기와를 덮었고 용마루와 합각마루에 용두를 올려놓았다.

  공포의 모양 형태에서 이 건물이 조선후기에 재건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곳의 사리는 어느 곳에 모셔져 있는지 그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다만, 보궁 뒤 쪽에 석가의 진신을 모셨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5층탑을 양각으로 새겨 넣은 84센티미터 높이의 마애불탑이 있을 뿐이다.

 

 

부처님 진신 사리탑

 

 

적멸 보궁에서 참배를 마치고 걸어내려 가시는 스님의 뒷모습도~

 

중대 사자암에서 상원사로 하산하는 산길에서 약 1km 내외

 

 

14 : 40   중대사자암에서  산길로 약 20분정도 내려오면 상원사 뒷뜰 풍광

 

 

 

 

 

 

 

 

 

상원사 전경

 

 

 

상원사 동종

 

 

곱게 물든 오대산 능선

 

 

 

 

 

15 : 00  상원사를 둘러 보고 주차장 근처 탁자에서 때늦은 점심과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의 피로를 푼다

 

두로봉에서 내려오는 임도길 전경

 

 

아직 많은 회원들이 하산 하지 않어  차를 기다리면서 주변 계곡 풍광을 담어 본다

 

 

 

 

 

 

 

 

5시가 넘어서야 회원들이 도착해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6시쯤 대전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