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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나물,산나물 채취 산행*산나물 먹는 법*우산나물,홀아비꽃대,서덜취,하늘말나리,단풍취,벌깨덩굴,모시대

by 산과 자연 2014. 5. 6.

 

 

 

 

 

 

 

우산나물

 

어릴 때는 접은 우산 같고, 자라면 펼친 우산 같습니다.

어린잎을 쌈으로 먹기도 하고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에 무쳐서도 먹습니다.

된장국을 끓이고, 묵나물로도 먹습니다.

우산이 막 펼쳐졌을 때가 나물하기 좋습니다.

독이 있는 삿갓나물과 닮았지만, 우산나물은 갈라진 잎 갈래가 다시 둘로 갈라지고,

톱니와 털이 있습니다.

 

 

 

 

 

 

 

홀아비꽃대

 

 꽃대가 하나만 올라와서 홀아비꽃대라고 불립니다.

줄기가 놋젓가락을 닮아서 놋절나물, 놋젓나물이라고도 합니다.

두 장씩 돌려나는 잎이 가까이 있어 네장이 돌려난 것처럼 보입니다.

부드러운 어린 순을 데쳐서 우려내고 무치거나 볶아서 먹습니다.

생선 조릴 때 깔거나, 묵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독이 있어 우려내서 먹어야 하며 많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서덜취

 

취나물 종류 가운데 하나입니다.

맛과 향이 좋아 영덕 지방에서는 으뜸 나물로 칩니다.

 꽃이 필 무렵 뿌리잎은 말라 시듭니다.

서덜취에 드는 나물도 여러 가지인데, 어린 잎과 순을 생으로 쌈이나 무쳐 먹습니다.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도 맛있습니다.

국을 끓이거나 묵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하늘말나리

 

하늘을 보고 핀다고 하늘말나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잎이 비단 같다고 비단나물, 우산말나리, 각시나물이라고도 합니다.

어린잎 가운데는 우산 모양으로 생기지 않고 얼레지 잎을 닮은 것도 있습니다.

어린 순을 다른 산나물과 같이 데쳐서 무치거나 조립니다.

비늘줄기도 데쳐서 먹습니다.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단풍취

 

잎이 단풍잎을 닮아서 단풍취라고 하며, 게발딱주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새순이 올라올 때 하얀 털이 보송보송한 채 말려서 나는데, 개머리를 닮았다고

개대가리라는 별명도 있는 나물입니다.

잎이 펴지기 전과 막 편진 때가 나물 하기 좋습니다.

생으로 쌈 싸 먹거나, 데쳐서 된장, 간장, 고추장에 무쳐먹습니다.

묵나물로도 먹으며 된장국을 끓여도 맛있습니다.

 

 

 

 

 

 

벌깨덩굴

 

이른 봄에 뜯는 산나물입니다.

산기슭 골짜기에 무리지어 자랍니다.

덩굴로 자라고 배초향(방아)잎을 닮아 줄방아나물이라고도 합니다.

꽃이 피기 전까지 어린순을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 고추장에 무치거나 국을 끓입니다.

맛이 부드럽고 향기도 좋습니다.

꽃봉오리가 벌어지면 먹지 않습니다.

 

 

 

 

 

고비

 

꼬치미라고도 합니다.

하얀 솜털에 싸여 나와 태엽처럼 풀리면서 자랍니다.

어린 싹을 뜯어 솜털을 떼고 데친 뒤 말려서 고사리처럼 묵나물로 먹습니다.

묵나물은 불린 뒤 삶아서 떪은 맛을 우려내고 볶습니다.

산적을 만들기도 하고 탕에도 넣습니다.

고사리 대신 제사상에 올리기도 합니다.

맛과 향이 좋아 고급나물로 칩니다.

 

 

 

 

 

산행중 만나 야생난입니다.

한때는 이런 야생난채취가 붐을 이룬 적도 있었는데요,

그 덕분에 산에 있는 야생난들이 많은 수난을 당했습니다.

요즈음 약초들이 그러하네요.

 

지금 당장만을 생각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는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출처 : 아줌마약초**010-9941-0206**
글쓴이 : 약초아줌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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