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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송년 산행 대관령 능경봉의 겨울

by 산과 자연 2015. 1. 6.

송년 산행  대관령 능경봉의 겨울

 

*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영하 7도  ~ 2도 내외

 

* 구 대관령 휴계소 -  제왕산 갈림길 - 능경봉 - 안부 - 전망대 - 오목골  ( 약 10km  5시간 소요)

 

* 능 경 봉

 

 

능경봉[ 陵京峰]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및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대관령 남쪽 산맥 중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제왕산의 모산이다.

고루포기산의 높이는 1,238m이고  능경봉(1,123m)의 남쪽에 있다.  동쪽에는 서득봉(燮峰, 1,052m),

 남쪽에는 옥녀봉(玉女峰, 1,146m) 이 솟아 있다.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은 주변의 선자령, 발왕산, 제왕산의 명성에 가려 찾는이들이 많지 않은 산이었으나

최근 백두대간이 인기를 끌면서 찾는이들의 발걸음이 잦아진 산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쌓이는 대관령 일대로 이웃한 선자령과함께

겨울철 산행지로 대표적인 산행지이며, 산행 들머리가 구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휴게소이므로 접근성이 좋고

 해발고도 또한 850m가 넘기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능경봉을 오를수 있다.

고루포기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 발아래는 왕산리 계곡이 펼쳐지고 그 뒤 멀리 강릉시와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의 산행 코스를 그려 보고~~

 

 

11 : 10 연말을 맞이 해서 잦은 모임으로 인해 제대로 산행을 하지 못해  오랜만에 아토산악회를 따라  

대관령의 능경봉 고루포기 산행에  나섰다

 

 

 

옛 대관령 휴계소에서  선자령의 반대편 능선으로   접어 들면서  능경봉 산행이 시작 된다

 

 

 

 

  산행 시작 되면서 고도를 높이면서 조망터에서 바라본 강릉 시가지 전경과 동해 바다

 

 

강릉 전경 1

 

 

강릉 전경 2

 

 

강릉 시가지 전체 전경

 

 

 

 

그동안 포근한 날씨탓에 이곳은 원래 눈이 엄청 많은 곳이지만 오늘은 적당하게 눈을 밟고 걸을수 있는 정도 였다

 

 

  11 : 55  산행 시작 약 40 여분만에 능경봉 정상에 도착해서~~~

 

 

강릉에서 북쪽 방면 주문진 방향 동해 바다 전경

 

 

반대편  선자령 방면 을 조망 하면서  눈이 별로 없는 선자령 능선이 황토색  벌판같은 느낌이 든다

 

 

선자령 풍력 발전 단지

 

눈이 많이 있었다면 엄청나게 많은 산객들로 붐빌텐데~~ 산길에 등산객들이 여유롭게 걷고 있다~~

 

 

 

유명한 대관령 양떼 목장과    뒤편 선자령 가는 길목에 있는 케이티 송전탑도 조망하고~~

 

  양떼 목장에도 그다지 많지 않은 관광객들만 보인다~

 

 

대관령면 황계읍 전경과 저멀리 황병산을 바라 보고~~~

 

 

 

14 : 05  능선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여유롭게 걸어 오면서 이곳   전망대 직전 약 1km 정도 거리는 

  발걸음도 숨도 가쁜 오름길이 이어진다.

 

두어번 쉼을 반복하면서 발이 푹푹 빠지는 눈길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관령면 모습과   눈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축제장을 조망 해본다

 

 

저멀리 황병산도  당겨 보고~~

 

 

 

대관령면 조망과  겨울 산하 풍광

 

 

 

 동계 올림픽이 열릴  용평 스키장 방면도 바라보고~~

 

 

 오목골로 하산 하면서  조망  1

 

 

하산 풍광 조망 2  선자령 방면

 

 

오목골 하산길이 막혀  임도길을 돌아 돌아   몇굽이를 돌다보니 길이 막혀  어쩔수 없이 

 이곳 지르메 양떼 목장을  가로질러하산을 하게 된다

 

 

양떼 목장에서 길을 몇번 되돌아 찾어 내려온   오목골  펜션

 

 

 

15 : 50 오목골  황태 덕장에서 사람들이 명태를 걸고 있는 모습

 

 

 

 

******   오늘 능경봉 산행은  쉽게 생각 하였으니  생각보다 거리도 길고 

전망대 오름길에 많은 체랙이 소모 되었기에 고루포기는 다녀 오지 못했다

 

 더구나 하산길 오목골  등산로가 막히는 바람에   양떼 목장에서 조금 헤메기도 하였고

 차거운바람에 몸도 많이지쳤던 하루였다

 

눈이 많이 내렸을때 다시 한번 와야할 코스로 남겨두고 차거운 몸을 장작 난로에서

 

몸을 녹히면서 뒷풀이 한잔에 여유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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