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첫눈내린날 천주 - 공덕산

2016년  첫눈 내린날 문경  천주 - 공덕산

* 2016 년 11 월 27 일 일요일 약 -4 ~ 5도 내외  약간 흐리고 싸늘한 날에

* 천주암 - 대슬랩 - 천주산 - 능선 갈림길 - 공덕산 - 부부바위 - 윤필암 - 대승사 주차장  ( 약 9 km 6시간 소요)

천 주 산

높이 : 842m

위치 : 경북 문경시 동로면 노은리

특징, 볼거리

천주산은 하늘 발침대 곧 천주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지형도에는 천주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옛기록에는 천주산이라고 되어 있다. 이름그대로 하늘높이 우뚝솟아 기둥처럼 보이는 산이다.

또 이산을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붕어산이라고도 한다.

 8백여m에 불과 하지만 어떤 산보다도 우뚝함을 자랑하고 벼랑을 이룬 곳이 많아 등산객들은 새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상부는 좁고 긴 능선으로 되어 있고 큰봉과 작은봉이 있으며 천추산 표지석이 서있다.

큰봉 정상에 서면 운달산, 공덕산, 대미산, 문수봉, 황장산이보여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실감할수 있다.

( 한국의 산하   발췌)

천 주 암 전  경

오늘 산행 주관 산악회 안내문

09 : 50   26일 오후 대전에 첫눈이 내렸기에  산악회 산행일정을 찾어 보니  문경의 천주산 산행공지를 보고

신청을 하면서 문경에도 첫눈이 내렸을거란 기대를 하면서 07 .20  원두막에서 차에 올랐다~

기온이 떨어진 날씨에 두툼한 차림을 하고 산행에 나섰다  .

오창 휴계소에서 제공해주는 된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문경시에 들어서니 들판에 하얀눈이 쌓여 있었다~

천주암 입구에 내려 산행 준비를 하고`~

많은눈은 아니었지만 산길에는 하얗게 눈이 깔려 있다~~~

10 : 00   천주암에 들어 서면서~~~

천주암 경내에서 내려다본 하얀 운무가  산허리를 감싸고 있는 풍광이 멋지다~~

회원들도 모두 운무가 휘감은 산하를 내려다 보면서  입가의 탄성을 지어내고~~~

오늘의 산행은  처음 부터 끝까지 이런 운무의 멋진 풍광으로   연출되는듯 하다~~

천주암 마애불앞에서  오늘의 무사 안전 산행을  빌고~~

마애불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급경사의 오름길을 올라 가기 시작한다~~~

20여분간의 급경사의 오름길을 올라서니  대슬랩 구간을 마주 치게 된다~~~

거대한 바위암벽에 늘어진  줄을 잘잡고  조심스럽게 올라가기 시작 한다~~~

다행 스럽게  가파른 암벽구간이지만   줄은  슬랩 구간을 가로 질러 길게 늘어져 있어 보기보단 위험 스럽지 않다`~~

바위에 쌓인 눈에 날짜를  스틱으로 써보았다~~~

09 : 55   대슬랩 구간을  올라서니 멋진 풍광이  눈앞에 펼쳐 진다~~~

작년에 갔엇던 건너편 황장산 능선이 펼쳐져 있고~~

정상직전  50 m  바위 능선길에도 눈이 깔려 있다~~~

좌측 황장산 능선으로 해서 우측 황정산 , 뒷쪽으로 도락산의 산줄기가  펼쳐져 있다~

산아래 문경 명물 오미자로 유명한 동로면의 전경이 보인다~

정상에서 바라본 산북면의  운달산 방면에도 하얀 운무가 깔려 있어~~멋진 장관을 보여 주고있다~

발아래 좀전에 올라왔던  대슬랩 바위위 에서 내려다본 천주암 전경

건너편 황장산을 좀더 가까이  당겨 보고~

문경 동로면사무소  마을 전경을 당겨 보고~~

정상에서 되돌아본 바위 능선길

11 : 00   산행 시작 2시간여만에  천주산 정상에서

앞으로  가야할  공덕산 방면의  전경

천주봉에서 하산길은 급경사와 눈길에 길이 미끄럽고   바위가많어  로프 구간이 곳곳이 있어서

진행속도가 더디기만 하고  한걸음씩 내딛는 발걸음이 조심 스럽다

천주산을 내려와서  이곳까지 공덕산 능선길은 육산이고  소나무숲길이어서 산행 속도가 빨라졌다~~

12 : 45   공덕산 정상 에서

정상옆 따뜻한곳에서  회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하산길에 나선다~~~

13 : 53  편한 등산길을 한참 걷다 보니  b코스 진행길과 갈림길에 만난다 .

같이 산행 하는 회원3명 함께 a코스인 묘봉 ,윤필암방면으로 길을 잡고 ~~

하산길에서도  하얀  운무는 아직 산허리에 그대로 머물고 있다~~

오늘 주욱 같이 산행 하고있는 회원분들과 함께 조심스럽게 하산길을 내려 가고있다~~~~

부부 바위

부부바위에서  되돌아본 능선 전경

바위에 올라선 같이 산행 햇던  회원분들

바위틈에 고목의 자태

14 : 55   묘적암을 내려와서  풍경은 아직 붉은 단풍이 보이고 늦가을을 정취가 남어 있다~~

윤필암으로 내려가는 임도길~전경 1

윤필암 하산 임도길 전경 2

임도길 전경 3

15 : 05  윤필암 전경 1

윤필암 전경 2

윤필암은 수도 도량이라  일반 참배객은 보이지 않고 조용한 산사의 고요함이

내려 앉어 있다~

15 : 15   바쁘게 내려왔던길이라 온몸에 땀에 젖었다  작은 개울에 얼굴과 발을 딲고 나니 시원함에

몸이 개운 하고  ~~~뒷풀이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의 산행피로를 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