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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락 비경 별따는 릿지길 선녀봉 과 촛대바위

by 산과 자연 2024. 6. 26.



토왕성 폭포 지나 좌골로 해서 은벽길을 따라 별따는 릿지길로 유명한 선녀봉과 촛대봉 으로 향한다

  선녀봉

눈덮힌 하얀 산정에 솜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는데 사람의 옷을 입고는 인간세상에 내려온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별을 따러 산을 오르다가 우연히 소녀가 살던 봉우리를 지나던 소년은 소녀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산을 내려와서도 소녀 생각이 떠날 줄 몰랐던 소년은 가슴앓이 하다 끝내 눈을 감으며 사람들에게 산정 소녀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많은 소년들은 소녀를 만나기 위해 그 산을 향해 올랐지만 험난한 절벽을 오르다가 소녀가 있는 곳까지 가지도 못하고 떨어져 죽었습니다.

소녀는 너무나  슬픈 나머지 인간세상을 뒤로 하고 다시 선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을 잊을 수 없어 고귀한 흰꽃 한송이를 산정에 남겨두었습니다.

훗날 사람들은 소녀가 살던 봉우리를 선녀봉이라 이름짓고 흰 솜털이 보송한 소중한 추억을 솜다리라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선녀봉앞  촛대바위 전경


솜다리 (에델바이스) 한송이


참바위꽃


용을 닮은 고목


고목위 독사가 웅크리고


토왕폭 하단 방면




설악 관광단지


권금성 방면



노적봉방면



촛대바위길


촛대바위길


속초시 전경


토왕성 폭포 좌골에서 바라본 폭포전경



비룡 폭포



육담폭포


산행궤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