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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산행 사진

단양의 명산 수리봉에서 황정산으로

by 산과 자연 2006. 10. 10.

         소백 능선 수리봉 에서 황정산 까지  (수 리 봉 편)

 

1. 언    제 : 2005년 2 월 20 일

 

2. 누 구 랑 : 한울산 친구들하고

 

3. 어 디 로 : 충북 단양군 수리봉 - 황정산

 

4. 코    스  : 오목내마을 - 조평농원 - 대슬랩지대 - 정 상  - 용아릉

 

                 - 갈림길 - 남 봉 - 황정산 - 영인봉 - 삼거리 -원통암 - 황정리

 

 

5. 내    용 :

 

1)        수     리    봉

 

소백산맥 능선상의 한 봉우리이다.산행기점인 방곡리는 도자기로 유명한데 수리봉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산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도자기 생산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갖추어져 있고 서민층의 생활도기를 만들어 왔으며 일본으로 수출도 한다.

산행 기점인 방곡리는 도자기로 유명하다. 이곳은 도자기를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자기 생산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 주로 서민층의 생활도기를 만들어 왔으며 일본으로 수출도 한다. 그리고 이곳 방곡리는 속세와 떨어져 있는 별천지에 온 것처럼 격리돼 있으며, 옛날 도자기 시장이 섰다는 장승마을에는 오래된 이곳 사람들의 옛사연을 머금은 채 장승 한 쌍만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리봉, 황장산 사이의 골짜기에 있는 방곡리의 방곡분교 위쪽에서 방곡사로 들어가 절 뒤쪽 새로 닦은 넓은 공터로 나온 뒤에 골짜기 안으로 난 산길로 접어들면 된다.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황금빛 솔잎이 땅을 뒤덮고 있는 잣나무숲이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에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능선에 올라서면 주위에 10년 정도의 소나무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여기저기 세월의 이끼로 검게 물든 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이런 바위 중의 하나에 올라가면 방곡리를 지나 벌재로 향하는 도로와 방곡리에서 사인암으로 가는 또 하나의 도로가 보인다.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은 처음에는 완만하다가 점차 급경사가 되고, 곧이어 암릉으로 이어진다. 이 암릉 주변에는 멋진 소나무가 군데 군데 서 있고, 고목이 바위 사이의 여기저기 보이며, 큰 바위들은 아름다운 단애를 만들어 놓고, 소나무를 얹어 투명한 바람에 싱그러운 생솔가지를 흔들리게 한다.

이 커다란 암릉을 지나서면 다시 병풍처럼 솟아 있는 봉우리가 앞을 막아선다. 바위 사이로 난 길을 오르다 보면 길은 암봉 옆을 따라 나 있다. 아래쪽은 아찔한 절벽을 이루고 있어서 동절기에는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곳 바위지대를 지나면, 암봉 사이 급경사 회랑이 기다리고 있다. 이 회랑을 올라가면 정상 능선이다.


이용정보
산행코스 (6.3km, 약 4시간 소요) : 오목내마을-윗점마을-무덤-슬랩지대-정상-용아릉-노송군락-재잣거리 

 오목내마을 입구 안내판

 

 등산로 초입 지시판 ---- 뒷편에 보이는 산이 수리봉

 

 

등산로 초입 능선길

 

 

 

바위 암릉 구간 에서 바라본 입구 

 

 

수리봉 정상 표지석

 

 

 

 수리봉 정상 바로밑 급경사 능선길

 

 

 

수리봉 능선 990 고지

 

수리봉 능선

 

 

 

 수리봉 에서 바라본 소백산 자락

 

 

 

수리봉에서 황정산 능선길

 

 

 저멀리 뒷편의 소백산 능선자락

 

 

뒷편의 월악 능선자락 도락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