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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산행 사진

괴산의 가령산과 물놀이

by 산과 자연 2006. 10. 10.

   가령산의 산행과 물놀이

 

언    제 : 2005년 8월21일

 

누 구랑 : 한울방 친구들하고

 

어디로  : 충북 청천면 가령산

 

코   스  : 이평면마을입구 - 고갯길 - 바위지대 - 정상

            

             - 헬기장 - 거북바위 - 화양천

소    개 :

 
가령산
한   자 : 加嶺山

주        소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설명
화양계곡 상류의 충청북도 자연학습원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산은 기암괴석과 노송이 어우러져 화양계곡을 배경으로 산세가 그다지 험하지 않고 산행거리도 길지 않아 여름 산행지로는 제격이다.

가령산 북쪽에는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이 위치해 있어 이 곳을 이용하는 청소년수련생들의 등산코스로 인기있고 화양계곡이 서쪽으로 줄지어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가령산의 등산은 우선 청천면 화양동을 지나 송면의 충청북도 자연학습원까지 가야 한다. 이곳에서 화양천을 넘어 가령산의 뾰죽한 봉우리가 올려다 보인다. 자연학습원 앞의 화양천을 건너면서 비닐끈으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며 계속 쳐져 있어 안내 역할을 한다.

산죽이 키만큼 자란 산길을 25분정도 가면 야트막한 고갯길에 도착한다. 솔솔 부는 고갯 바람이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식혀준다. 길은 오른쪽(남쪽)능선으로 올라 가기 시작한다. 25분정도 마사토 능선길을 오르면
가령산으로의 주 능선길에 닿고 여기서 100미터쯤 앞엔 멋있는 바위가 몇 덩이 놓여있다. 바위틈이 30-50cm정도 벌어진 길이 10여미터의 바위틈을 빠져나가 보면 아래로 단애를 이룬 바위끝으로 멀리 계절이 바뀌는 산자락이 아련하다.

여기서 편안한 길을 5분정도 지나면 정상을 향한 가파른 길을 갈지자로 가듯 20분정도 오르게 된다. 중간중간 훤히 트인 전망 좋은 바위가 있어 내려다 보이는 가락골의 몇 안되는 농가가 뙤약볕 아래 평화롭게 누워 있다. 힘들게 올라선 능선에서, 200미터정도 남쪽으로 가면 정상 표지목이 돌더미에 쌓여 있지만 소나무가 우거져 정상으로의 운치는 별로 신통치 않다.

다시 북쪽으로 300미터 되돌아 오면 헬기장이 있고 여기서 보는 동, 북, 서쪽의 경치가 다채롭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거느리는 멋이 있다.

 이용정보
등산 코스(산행시간: 약 2시간 소요)
송면리 자연학습원 앞(25분)→고갯길(25분)→바위지대(30분)→정상(5분)→헬기장(10분)→거북바위(25분)→화양천

 규모
642m

 위치 설명
가령산은 도명산과 같은 백악산 줄기로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상류 남쪽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바위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화양천건너에 있다.

 주차장 정보
충청북도자연학습원 앞의 주차장에 세우면 된다.

 관련 설화/유래전설
가령산은 화양계곡의 도명산,낙영산과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충청북도 자연학습원 남쪽 맞은편에 우뚝 서 있는 산이다. 가령산을 많이 찾는 이유중에는 산세가 빼어난 것도 있지만 산행시간도 짧고 가을철이면 송이버섯, 싸리버섯, 잡버섯등이 많이 나와 아마추어 등산인 들이 많이 찾는다. 송이버섯 채취 시기인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는 마을주민들이 송이버섯을 재취하기 위하여 입산을 통제시키나 등산객들에게는 허용이 되고 있다.


 

내   용  :

 

 

가령산을 오르면서  등산로가에 많이 올라온 갓버섯을 채취하고  

 

 

 

 

 

 

 

가령산 산행을 마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야유회가 시작되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