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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산행기

지리 서북주능선 따라 바래봉으로

by 산과 자연 2007. 5. 22.

                                                                          지리  서북 주능선  바래봉

 

 

 100대명산 찾기 : 07년 07번째  인기명산 순위  39위 - 7번

 

 

산행 한날 : 2007년 05월19일  날씨 맑음

 

안내 산악회와 함께

 

코     스  : 전북 학생수련원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용산마을

 

                          ----   2.5k   ---------5.3k -------------4.5k -- ( 약 5시간)

 

 

 

내 용 :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팔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1,123봉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바래봉 철쭉의 특징
보통의 산 철쭉은 나무사이 제멋대로 자란 키에 드문드문 꽃이 달리고 연한 분홍빛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바래봉 철쭉은 거의 일률적으로 허리나 사람정도의 키에 군락을 이루어 빽빽하고 둥그스룸하게 잘 가꾸어 놓은 것 같고, 진홍빛으로 붉게 물들어 있다. 마치 공원이나 정원에 잘 가꾸어 놓은 철쭉을 옮겨 놓은 듯하다.


바래봉 철쭉 개화시기

바래봉 철쭉의 개화시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하순 산 아래부터 피기 시작하여 한달간에 걸쳐 정상 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능선까지 피어 올라간다.

개화시기 안내

 개화시기

 철쭉 군락지

중간부( 700m)

5.1  ~ 5.5

등산로 주위 및 중간 구릉지대 군락지

8부능선( 900m)

5.5  ~ 5.10

등산로 주위 군락지

정상부(1000m)

5.10 ~ 5.20

정상 부근 - 팔랑치 주변 철쭉군락지
이곳의 철쭉이 가장 볼만하다.

* 기후 상황에 따라 개화시기가 변경될 수 있음.

 

어그제 비오고 바람이 만이 불었던 관계로 철쭉이 많이 없어서 아쉬운점이 있었다.

 

 

 

 

 

10 : 40 전북 학생 수련원 에서

 

 

 

 

 세걸산으로 오르는 숲길이 시원하다

 

 

 

 

 12  : 10 세동치를 지나 저멀리 지리 주능선을 바라보면서 아래쪽은 뱀사골 반선마을

 

정령치에서 오는 능선길

  저멀리 건너편 지리주능선이 보이고

 

 

 걸어온길을 뒤돌아 보고 저편끝으로 만복대에서 정령치가

 

 

 

 

 부운치에서 가야할 바래봉을 바라보고

 

 

 

 

 

 


  화무 십일홍이라 붉은 철쭉은 어디가고 파란 하늘과 푸른 산하만~

 

  바래봉으로

  지나온 능선길

 

 

 

 14 : 20  바래봉오르는길에  인공으로 조성된 숲

 

 

 

 

  바래봉 오르는길에 걸어온 능선길 뒷편으로 정령치

 

 

 바래봉 오르는길목에서 건너편 지리주능선의 장쾌함

 

   14 : 40 바래봉에서

 

  

 15 : 00 하산길에 운봉읍의 전경 뒷편으로 덕유산도

 

 

 

  운지사에서 스님들이 연등줄을 손보고 계신다

 

 

 

 16 : 30 하산후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북 주능선의 장쾌함

 

 

 

 

5 월 20 일  뱀사골 - 삼도봉 까지

 

       아름다운 소와 담이 연속되는 지리산의 빼어난 계곡 명소

 반선리 -2Km- 제3야영장 -2.5Km- 병풍소 -1.5Km- 제승대 -1.5Km- 간장소 -4.5Km- 뱀사골산장 -0.2Km- 화개재

      *********    총거리: 12Km, 등정시간: 4시간, 하산시간: 3시간 10분
뱀사골 계곡은 반야봉과 명선봉 사이의 울창한 수림지대를 맑은 계류가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면서 아름다운 소(沼)와 명소(名所)를 일구어놓은 경치가 빼어난 계곡 중 하나이다. 가히 폭포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계곡이지만 수없이 많은 명승지를 안고 있는 계곡인데 철다리 10여 개가 중간중간에 가설돼 있고 경사 급한 곳도 없는 넓은 등반로가 차라리 산책로에 가깝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08 : 30 뱀사골 반선입구에서

 

 

  뱀사골 등산로 초입 다리

 

 

 뱀사골 산행로 초입의 전경

 

 

 

 

 요룡대의 아름다움

 

 

 

 

 뱀이 허물을 벗었다는 탁용소

 

 

 

 

 

 병모양을 닮었다 하여 병소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계곡과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만 흐르고

 

                                       

 

 

                                                                                                          제 승 대

 

  

  간 장 소

 

 

 

  뱀사골 오르는길에 핀 야생화
 

 

 

 

   뱀사골 산장 ( 지금은 4월부터 폐쇄되었다 , 작년9월에 여기서 일박하고 )

 

 

 

 

 

 

   삼도봉 오르는 600계단길

 

 

   13 : 30 삼도봉에서 한울산 등산방 멤버들과 합류하고

 

  반야봉으로

  천왕봉 방향으로

 

 

 

17 :30 하산후 뒷풀이로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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