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九節山의 九節瀑暴와 당항만 조망 산행
* 2013년 2월19일 화요일 흐리다가 맑은날에 영하 3도 내외
* 합심 산악회와 함께
*폭포사 입구 - 저수지 - 폭포사 - 능선 안부 삼거리 - 정상 - 백호굴 - 산신각 - 폭포사 원점 회귀( 약 8km 4시간 소요)
* 구 절 산
▣산 행 지:구절산 559m
▣위 치:경남 고성군 동해면
◐개 요
동해면에 위치해 있는 구절산은 해발 559m의 아담한 산으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주변 바다 풍경이 뛰어나며 정상에 서면 다도해를 비롯한 주변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절산에서는 구절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이 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또는 사두암폭포로 불린다.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폭포에서 일어나는 물방울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폭포 오른쪽에 백호굴이라는 석굴이 있으며, 절벽 왼쪽에는 100여 명이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보덕굴이 있는데 신비한 약수가 솟아나고 있다. 이 굴 주변에 있는 흔들바위는 한 사람이 흔들 때나 열 사람이 흔들 때나똑같이 흔들린다.서산대사가 거처했다는 사두사라는 절터에 현재도 작은 암자 하나가 있다.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구절산은 장기마을 뒷쪽에 자리 잡은 동해면을 대표하는 산으로 옛날에 구절도사라는 신선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도사는 인간이 먹는 음식은 먹지 않고 오직 산에서 나는 산삼을 일년에 두 번씩 캐어먹고 살았다고 한다. 구절도사를 만나려면 아홉구비의 폭포에서 아홉번 목욕을 하고 절을 아홉번하고 도사를 아홉번 불러야 나타난다고 하여 구절도사라 불렀다고 하며, 그래서 산 이름을 구절산, 폭포를 구절폭포라 부르고 있다. 구절도사는 심술이 많아 구절산 구절령 줄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외지에 나가면 출세를 못하게 하고 그 대신 구절도사는 인간의 생명을 존엄하게 여기는 도사로 동해면 출신이 전쟁터나 징용에 끌려가면 가족이 도사에게 빌면 소원을 들어주어 목숨을 잃는 일이 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는 효험이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며 지금도 도사가 살았다는 조그마한 동굴이 구절산에 남아있다
11 : 30 고성 구절산 폭포사 입구에서 시작 한다
폭포사 입구와 구절폭포
하산시 구절폭포를 돌아오면서 바라본 폭포사 전경
폭포사 대웅전 경내
폭포사 미륵불상 암반을 파내어서 조각한 불상
3명이 흔들어보니 조금씩 흔들리는 흔들바위
전망바위 이곳에서 구절폭포와 폭포사를 조망 한다
전망 바위에서 바라본 전경
건너편 거류산과 좌측 벽방산도 보이고~
13: 20 폭포사에서 약 40여분간 된비알을 오르고 난후 정상 갈림길에 도착 한다
정상 직전 넓고 따스한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컵라면과 소주한잔으로 여유로움을 가지고~
14 : 10 구절산 정상에 도착 한다
당동만을 바라보면서~
정상에서의 시원한 조망이 가슴을 확트이게 하고~~당동만과 당항만이 시원스럽다~
중앙에 거류산과 좌측 벽방산도 박무속에 조망되고~~
산행초입에서 올라온 저수지도 보이고~~
하산 하면서 산신각이 바위굴속에
산신각앞에 있는 샘터 바위에 파이프를 박어서 흐르는 물이 꽤 시원하다~
구절폭포 전경
폭포사에서 바라본 구절폭포
폭포사에서 하산하면서 되돌아본 전경
저수지에서 바라본 구절산 전경
거류산 전경
오래된 고택의 전경
남쪽이라 아직파릇한 시금치밭과 구절산 전경
고성 동해면 산행 초입부 들녁 전경
따뜻한 남쪽의 봄기운도 느낄수 있었고 멋진 조망을 볼수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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