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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속리산 수정봉에서 묘봉까지

by 산과 자연 2014. 9. 16.

속리산 수정봉에서 묘봉까지

 

* 2014년 09월 09일 화요일 흐리다가 맑음  약 25도 내외

 

* 속리산 주차장 -  수정봉 입구 -  급수탑 -  조망터 - 수정봉 -  여적암 입구 - 계곡 안부 -  북가치 - 묘봉 - 미타사

 

*  속리산 수정봉 (565m)

 

 \ 수정봉은 보은군 내속리면에 위치한 해발 565m의 낮은 봉우리임에 속리산 8봉 가운데

                                 나이다. 수정봉은 법주사의 북서쪽에 솟아 있는 암봉으로 바로 법주사를 내려다 보고 있으며,

이크힐스호텔(구 속리산관광호텔)이 위치한 사내리의 상가쪽으로 줄기가 뻗쳐 있다.

 

수정봉에서 바라보면 묘봉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커다란 호를 이루면서

법주사와 수정봉을 둘러싸고 있다. 그렇게 볼때 속리산 주릉은 부채의 갓 둘레라 할 수 있고,

수정봉은 부채의 중심인 손잡에 해당된다. 그래서 수정봉을 속리산의 핵이며 보옥이라고 한다.

 

수정봉의 정상 남서쪽에는 매우 커다란 거북바위가 위치해 있다. 머리를 서쪽으로 쳐들고

있는 거북바위는 넓은 등과 물갈퀴 모양의 발까지 갖추고 있어 영락없는 거북이 형상이다

 

오늘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마침 속리산 산악회를 검색하다 보니 속리산 수정봉코스

가는 산악회가 있어 대전에서 그다지 멀지 않고 해서 따라 나선다 .

 

속리산 정이품송을  차안에서

 

 

09 : 35  법주사 주차장에서 수정봉산행 하는  나와 회원 한분만을 내려 놓고   회원들은 묘봉으로  간다

 

 

속리산 소형 주차장을 돌아서  입산 금지 팻말을 건너 산길에 접어 든다

 

 

오늘도 조망은 옅은 안개로 인해  그다지 좋지 않고 ~~속리산 사내리 전망

 

 

 

물개 바위 전망

 

기암 봉우리도 조망 하고~

 

두번째 조망터에서  바라본  수정봉 능선

 

 

두번째 조망터에서  법주사 전경   옅은 안개로 인해 그다지 선명 하지 않고 

 올가을에  단풍 좋을때 다시 한번 찾어와야 겠다~

 

 

 

 

두번째 조망터 바위 암릉의 기묘한 형태

 

능선길에 바위 암반위에 멋진 소나무 군락지가 멋지다 ~~

 

 

수정봉 능선길은 편안한 육산길이 이어지고  같이 산행하고 있는 회원님과 ~

 

 

수정봉을 지나면서 좌측길을 따라 내려오는 등산로를 잘못 들어 민판동길로 내려 와버렸다  

 

이곳부터 다시 여적암 계곡으로 해서 북가치로 올라가야 한다

 

민판동길을 따라 가면서  가을을 느끼게 하는  코스 모스가 만발해서 흔들리고 있고~~

 

   여적암길을 올라가면서  대추 농장에도 잘익은 대추가 주렁 주렁 매달려 있다~

 

여적암 입구에서

 

 

11 : 35 여적암 삼거리 에서 북가치로  올라 간다

 

 

여적암 계곡

 

12 : 30  북가치로 오르는 산길은 심한 경사도 없이 계곡을 끼고 평탄한길이 이어진다~~

 

쉬엄 쉬엄 쉬면서  한시간만에 도착했다~

 

 

12 : 50   북가치에서 잠시 쉬고 약 600 m 가파르게 올라  묘봉에 도착했다~~

 

 

 

묘봉 능선길이 옅은 연무속에  토끼봉 상학봉이 눈에 들어 온다~

 

첨탑 바위도  당겨 보고~

 

묘봉 능선 봉우리중 제일 조망이 멋진  토끼봉도~

 

묘봉입구에 있는 우리 나라최초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했던 고상돈 산악인 추모비

 

속리산 능선길중 아직 미답지인  관음봉 - 문장대 능선도 옅은 연무속에 조망 한다~

 

묘봉 주변 능선길의 멋진 바위를  당겨 보고~

 

 

묘봉  전경

 

 

묘봉에서 약 20여분 기다려  묘봉 능선 산행회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14 : 30   묘봉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북가치로 내려와  미타사 방면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계곡에도 그다지 많은 수량이 보이지 않고~

 

 

계곡에서  시원한물에 얼굴과 발을   담구고  쉬고 하산을 한다 ~올여름 내내 알탕을 했었는데 ~

이제 물에 풍덩 들어가기엔 추우니 세월이 금방이다~

 

 

하산길에 떨어진 밤송이를줍는 회원들

 

 

 

누렇게 익어 가고 있는 추수를 앞둔 들녁~

 

 

오미자 농장

 

 

15 : 40  용화리 에서  산행을 마치고 수육에 막걸리 한잔 을 나누면서 추석 연휴 마지막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