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岳山의 멋진 바위 풍광
* 2014년 08월 15일 금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약 28도 내외
* 하판리 입구 - 만경능선 - 미륵 바위 - 병풍 바위 - 철사다리 - 정상 - 절골 - 현등사 - 주차장 ( 10 km 5시간 소요)
* 운 악 산
♣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포천군 화현면의 경계에 서있는 운악산은 강씨봉과 청계산을 잇는 한북정맥 줄기에 속하는 산이다.
청평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떨어져 있는 운악산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산세와 계곡미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운악산은 명지산과 청계산에서 시작된 조종천을 끼고 있고 곳곳에 기암과 괴봉이 솟아있고 산세가 훌륭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개의 폭포가 줄줄이 자리잡고 있고,현등사가 산과 계곡을 적절히 이어주고 있어 산행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잦게 만든다.
봉래(逢萊) 양사언의 시에 이르기를 "꽃같은 봉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에서 화현면과 궁예왕성의 지명이 되는 단서가 보인다.
운악산은 이름그대로 뽀죽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瑞記(서기)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다.
그래서 지명이 雲岳山이다.
유적지로는 궁예성터,궁궐터,만경대,신선대,병풍바위,미륵바위,코끼리바위,눈썹바위등이 있고 주봉 만경대를 중심으로 산세가 험하여
기암 절벽으로 산을 이루고 있어 그 경치가 절경이며,구름이 산을 감돌아 심비감 마저 느끼게 한다 .
화학산,감악산,관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중 하나라 " 경기 소금강"이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조계폭포, 무지개(무지치)폭포, 건폭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도 좋지만 암봉과 진달래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뛰어난 산이다.
운악산 명품 바위 미륵 바위 전경
8.15 일 광복절 휴일로 이번 연휴가 4일동안 이어서 서울에 들러 가평 현리 동생네 시골 펜션을 가기 위해
14일밤 서울 북부 간선 도로를 지나면서
차가 밀려 슬슬 밀려가는 차안에서 서울 야경을 찍어 본다 하지만 흔들린 사진이 많고 :원효 대교와 63 빌딩
원효 대교를 지나 면서
동작 대교 야경 지하철이 지나 가고 있다 ~~
구리 타워 전경
상판리 로 가면서 운 악 산 전경
07 : 50 운악산 입구 에서 : 6년만에 다시 찾은 운악산을 산행 하기 위해 초입에 도착 했다
오늘의 산행 궤적 만경대 능선으로 해서 현등사로 하산 하는 원점 산행이다
망경로 방면으로 산길을 한적하게 오르다 보니 등산로 옆으로 갓버섯이 많이 보이기에
채취 하면서 쉬엄 쉬엄 산길을 오른다
채취한 갓버섯 집에 돌아와 물에 우려내서 삼겹살과 같이 구워 먹었다 ~
08 : 40 버섯 채취 하면서 쉬엄 쉬엄 올랐더니 50분 정도 걸려 눈썹 바위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과일로 간식을 먹으면서 쉬어간다
눈썹 바위를 지나 면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 되고 지금까지 여 롭던 산행길이
이마에 땀이 맺히고 가뿐 숨을 내쉬면서 올라 간다
첫번째 오름길에 올라 조망터에서 주변 풍광을 둘러 본다 먼곳은 뿌연 연무로 선명하게 보이지 않지만 ~~
첫번째 조망터 바위 암릉위를 조심 스럽게 올라 주변 풍광을 보면서 ~
비행 접시 모양의 바위도 여전히 그자리를 지키고 있고~~
이런 바위 암릉길도 조심 스럽게 걸어 올라 가기도 하고~~
바위 암릉에 멋진 자태의 소나무도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
병풍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운악산 미륵 바위 를 전망대에서 바라보면서
미륵 바위가 전면에서 보면 크게 보이지않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엄청 큰 암봉으로 되어 있는 모습 이다
09 : 40 운악산 전망대 에서 예전에는 이런 데크가 없었는데 새로 설치 해서 전망을 보기 좋게 해놓았다~
전에는 날씨가 안좋아서 이렇게 선명한 바위 풍광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막힌 날씨이다.
병풍 바위 상단부를 당겨 조망 한다
요즘 산행때마다 날씨가 흐리고 비오고 좋은 조망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너무 깨끗하고 선명한 날씨로 기분이 좋다
전망대롤 벗어나 미륵 바위 방면으로 2번째 오름길이 시작 된다 ~
오름길 바위 에 뿌리 내린 기묘한 나무 줄기 가 흡사 커다란 뱀같은 형상이다 ~
바위 암봉에 이런 쇠로프와 발딛딤봉을 박어 산행객의 안전을 도모 하여 산길을 오르기가 많이 편해 졌다 에전보다
미륵 바위를 조망하면서 오르는 산길에서 바라보는 미륵바위 전경
오름길에서 바라본 병풍 바위 전경
망경대로 오르는 막바지 바위 암릉길
10 : 07 오늘의 최고 하일 라이트 조망터에서 바라본 미륵바위 와 전망대가 눈앞에 들어 온다 .
병풍 바위 끝에 있는 촛대 바위도 조망 하고~
좀전에 자리에 있었던 운악산 전망대도 당겨 본다
미륵 바위를 조망 하면서
음성 꽃동네와 같은 가평 현리에 꽃동네가 자리 잡었다 아마 10년 이상 되었을것 같은데~~
망경대로 향해 열심히 올라 가고
운악산 현리 방면 주차장과 주변 풍광 연무로 뿌옇다
망경대로 오르는 철 사다리 길
오래전에 사용 했던 사다리 모습도 그대로 남어 있다~
망경대 로 오르는 마지막 암봉길~
노란 돌 양지꽃도 바위 틈에 피어 있고~~~~~~~~~~
10 : 30 오늘의 제일 조망터인 망경대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바라본 현등사 전경~~
10 : 47 올라오면서 버섯도 따고 산에서 만난산객들과 쉬엄 쉬엄 오다 보니 평소 보다 좀도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정상은 여유롭고~(최근 비석)
예전 비석
여기서 아이스크림 장수가 막걸리도 팔고 있다 아이스 크림 한개 2천원 주고 한개 입에 물고~~서봉으로 향한다~
10 : 58 서봉 에서
서봉에서 바라본 포천 일동 방면 조망
서봉 망경대에서 산에서 만난 몇분들과 같이 막걸리와 간식으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나누어 먹고으면서 여유의 시간을 갖는다
망경대 에서 바라본 동봉 전경
망경대에서 간식과 막걸리 한잔으로 여유롭게 쉬고 다시 동봉으로 해서 현등사 방면으로 하산을 한다
12 : 13 남근 바위 전망대에서
남근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하판리 주차장 방면~~
원추리도 이쁘게 피어 있고~~
코끼리 바위 전경
12 : 55 현 등 사 에서
운악산 백년 폭포 와 계곡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어 수량이 적게 흘러 멋진 계곡 모습이 안보여 아쉽고~~
13 : 30 여유롭게 산행을 마치고 읍내로 들어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주변 풍광을 담어 본다 .6년만에 다시 찾은 운악산은
산길 정비도 잘되었고 현등사도 많이 불사를 많이 해서 큰 가람으로 변해있었다.
맑은 날씨 덕에 운악산의 멋진 바위 풍광을 볼수 있어 즐거웠던 산행이었다
서산 으로 지는 저녁 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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