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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 2014 명품 산행 5탄 ) 국골 에서 두류능선 추성리 까지

by 산과 자연 2014. 8. 19.

( 2014 명품 산행 5 탄 ) 국골에서 두류능선타고 추성리 까지

 

* 2014 년 08월 6일 수요일 맑고 무더운날에 약 28 도 내외

 

* 추성 주차장 - 국골 초입 - 국골 계곡 - 선골 - 하봉 ( 영랑대) -

 

두류봉 - 능선 - 광점 - 추성 주차장 ( 약 13 km 10시간 소요)

 

* 국 골

 

국골은 지리 마천동의 초암 능선과 두류 능선 사이 골짜기를 국골로 불리 운다 .

 

지난 창암능선과 초암 능선 사이 칠선- 제석골 산행에 이어 오늘은

 

지리의  오지의 멋진 골짜기 비경 국골 을 탐방 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

 

09 : 15  마천의 추성리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 준비를 한다

 

이곳은  우리 나라 3대 아름다운 계곡 칠선 계곡이 시작되는 초입으로  지정 탐방로 비선담까지 다녀올수있고

 

 나역시  여러 차례 비선담까지  다녀 왔었고  비지정 탐방로인 2주전 칠선 - 제석골을 다녀오기도 했다

 

 

주차장에서  추성 산장을 끼고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국골을 들어 가기 위해 가파른 산길을 올라 돌아본  추성 마을 전경

 

 

국골 산길을 약 40 여분간 빠른 걸음으로 걸어 계곡 초입에서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른다

 

 

여기부터 본격적인 국골 계곡 탐방이  이어지면서 전날 많인 내린 비로 계곡물 수량이 많이 흘러 내려간다

 

 

국골 계곡 풍광

 

 

 

 

 

 

 

점점 깊이 빠져들고 있는  국골 풍광  올라 갈수록 계곡은 좁아 지고~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오르기가 힘든곳은 서로 서로 손을 잡어 주고 ~~

 

 

 

점심 식사를 하고  원래 가야할 국골 좌골에서 국골 사거리로 가야 하는데  선두 에서 우골로 빠지는 바람에

  생각지않은 알바를 하게 되었다

 

 

 

국골 우골은  일명 선골이라 하기도 하는데 선골의 의미는  곧추 서있다 해서 선골인데

 역시 오름길이 된비알 못지 않게 가파르다

 

 

좁은 계곡을 오르면서 잠시 쉬어 가면서

 

(다른 회원님 사진에 내모습,금강 회장님 그리고 산행 리더인 바우님과 함께)

 

 

선골을 올라 가는 회원들이 가뿐숨을내쉬면서 좁은 계곡의 바위를 조심 스럽게 올라 간다

 

 

 

 

점점 올라 갈수록 골짜기는 좁고 가늘어 지고  잡목들이 계곡을 가로 막고 있어 진행 하기가 힘들어 진다

 

 

계곡이 끝나면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더구나 길이 비가 내린후라  더욱 미끄러워 발걸음이

 

조심 스럽고   더구나 이오르막길에서  위에 올라가던 회원이 돌멩이를 발로 굴러  내가슴에 맞는 상황이

 

발생 되었다 순간 가슴팍이 쿵하고  고통이 전해 온다  만약 내가 안맞었으면  뒤에 회원이 다쳤을지 모르겠다 .

 

 

 

선골의  원시림 같은 풍경

 

 

 

14 : 05   어렵게 힘든 선골을 올라  촛대 바위에 도착했다   이제 여기 부터 능선을 따라 하봉방면으로 가야 한다

 

 

휴~~~여기 까지 올라온것도  힘들었는데  ~능선을 걷는다 해서 여유로웠는데  근데 이제부터  고생이 시작이었다~

 

 

  능선길 바위 아래  바위 떡풀인  참 바위취 꽃이 이쁘게 피었다

 

 

 

 

돌 양지꽃도  비에 젖어  이쁘게 바위틈에 피어 있고~~

 

 

오늘 산행 코스와 산악회 안내도가 갈림길에 놓여져 있다~

 

 

 

 

 15 : 00   선골을 올라 오면서  기진맥진 힘이 빠져서  이곳 영랑대 까지 올라 오는데  많은 힘이 들었다

 

핸폰 사진 ( 노트3)

 

 

카메라 사진

 

 

 

 

 

 

영랑대 에서 운무로  지리 조망이 없어 많이 아쉽지만~ 발아래 구름이 흘러 가고 있다

 

 

 

난쟁이 바위솔

 

모 시 대

 

 

지나온 두류 능선길이 운무가 잠시 걷혀 보인다

 

 

두류 능선으로 걸으면서 추성리 하산길은  지리산의 특성으로 끝없이 걷고 걸어도

 

고도는 낮어 지지 않고 험한 산길이 이어진다 

 

석문 에서

 

 

 

 

18 : 15   영랑대부터 약 3.15분 동안 두류 능선을 걸어  추성리 입구  광점에 도착 한다 

 

 

동네가 보이는 기쁨도 잠시  이곳 부터  주차장까지 약 4km 의  세멘 포장길을 걸어 가야 하는 난관이 기다린다 

이미 몸도 마음도 지쳐 걸을 힘도 없는데~~~~휴~~~ 마지막 힘을 내본다

 

어느덧 해는 뉘엿 뉘엿   저건너 산으로 넘어 가고~~~

 

 

포장길을 걸어 내려 가면서 펜션들이 보이고 느긋하게 쉬고 있는  피서객들의 여유로움이 부럽기만 할뿐~~~~

 

 

 

 

칠 선 암 전경

 

 

한참을 걸어 내려와 이제 조기 아래  추성 마을이 보이면서  빨리 계곡에서 씻어야 하겠다는 마음이 앞선다~

 

어느 펜션앞 작은 강아지가 귀엽다~

 

 

 

19 : 00  휴~~드디어 주차장옆 지리계곡에 들어와 땀에 쩔은 몸을 차거운 물에 담구니 ~~ 천국이 따로 없을정도 시원 하다~~

 

약 10 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서 씻고  뒷풀이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의 여정의 피로를 푼다 . 

 

지리산 국골산행이 쉽지않다는것은 누구나 알지만 오늘  힘든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명품 산행 5탄을 마무리 한다

 

오늘 산행 기록 을 트랭글에서 발췌해서 올려 본다 .

 

 

 

적색 코스가 원래 목표 산행코스엿지만 예상치 못하게

우측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약 1.30 분이상 힘든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