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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2014 명품 산행 4탄) 북설악 마산봉에서 신선봉

by 산과 자연 2014. 8. 4.

( 2014 명품 산행 4탄 )북설악  마산봉에서 신선봉울산 바위

 

* 2014 년 07월 27일(무박) 일요일  맑고 화창한 날에 약 32 도 내외

 

* 알프스 스키장 -마산봉 - 암봉 - 대간령 -  신선봉 - 화암재 - 상봉

- 신선대 - 수바위 - 화암사 (15.5km 9시간 소요)

 

* 신선봉

 

신선봉(1,204m)은 설악산 북주능선(北主稜線)에 있는 봉우리 중 하나다.

북주능선은 대청봉-공룡능선-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봉-진부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남쪽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한 신선봉은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봉우리다.

화암사-상봉-신선봉 구간은 멸종위기인 산양과 삵의 서식지로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정산 주변은 험한 바위 너덜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에서 북쪽 방향을 보면 저 멀리 금강산이 보인다.

동쪽 아래에는 신라 때 창건된 화암사(禾巖寺)가 있다. 

 

신선봉은 설악산 신선봉이라고 하지만,  

원래는 금강산 신선봉이라고 한다.  

화암사 일주문에도 "금강산 화암사"라고 표기되어 있다. 

금강산 1만2천봉 중 남한에 다섯봉우리가 있는데

신성봉이 금강산의 제일봉으로 여기서 부터 금강산이 시작된다고 한다.

 

 마산봉을 지나  암봉에서  멋진 운해가 능선을 넘나 들고 있다

 

05 : 05  밤새  대전에서 출발한 버스는 진부령 알프스  스키장 입구에 도착 했다 ~

06 : 03  알프스 스키장에서 가파른 능선 오름길을 가뿐숨을 내쉬면서 올라   6년만에 마산봉에 도착 했다

 

2008년 12.25  엄청난눈이 내렸을때 마산봉에서

 

마산봉에서 내려다본  진부령 마을과 알프스 스키장

 

앞으로 진행해야할  신선봉과  상봉을 바라보고~~

비가 그친후  멋진 운해가 설악의 능선을 뒤덮고 있다 ~

암봉을 지나  되돌아본  능선

 

이어지는  신선봉 가는길에  멋진 운해가 산행 내내 멋진 풍광을 보여 준다

 

07 : 25  대간령 ( 새이령) 에 도착해서  마장터로 해서 물급이 계곡으로 가는 회원들과 

 신선봉으로 가는 회원들이 나누어 진다  

 올라 가야할 신선봉 능선을 조망하고 ~~

 

 

 

신선봉으로 가는길목에 바위 너덜길에  발걸음을 조심 스럽게 내딛는다

 

신선봉으로 가는 산행 내내 멋진 운해가 가슴을 시원 스럽게 해준다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여주는 신선봉의 암봉들

 

운해가 잠시 걷힌 용대리를  당겨 보고~

 

희뿌연 안개속  동해 바다 방면

 

상봉 능선의 거친 암릉길을 당겨 본다

 

 

 

 

09 : 10  산행 시작 4시간여만에  신선봉에 도착했다 . 마산봉을 지나고  거친 너덜길과 짙은 숲속을 헤치고~

올라서니 가슴속 뿌듯함이 밀려 온다

 

 

 

신선봉 아래 넓은 헬기장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회원이 건네준  얼음 막걸리 한잔에  갈증을 해소 한다

 

 

뿌연 연무속  저멀리  울산 바위의 자태를  조망 하고~~

 

 

 

 앞으로 3시간 정도 더 진행 하면 상봉을 지나 도착할  성인대도  당겨 본다

 

 

신선봉에서  아침을 먹고  화암재를  지나  마지막 봉우리 상봉을 향해

거친 숨소리를 내쉬면서  오르면서  되돌아본  신선봉 전경

 

 

상봉 능선을 걸어가면서 간단한 과일로  목을 축이고  잠시 쉬어간다

 

 걸어가야할 상봉 능선길

 

10 : 40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상봉에 도착 했다  여기까지 너덜길과 잡목을 헤치고 오느라

온몸은 땀이 범벅이고  엉망이었지만  마음이 뿌듯하다 .

 

 

 

 

11 : 20    상봉을 지나 본격적인 하산길에 접어 들며  신선 샘터에 도착해서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 하고 물한병을 받어 챙긴다 .

일부 먼저간 선두 회원들은 여기서 헷깔리며 미시령으로 하산하는 일도 생기고~

 

 

미시령 방면을 조망 하고~

 

 

해산굴 앞에서 주변 풍광  전망 하고~

 

 

해산굴 앞에서 ~~ 잠시 쉬면서

 

11 : 50   해산굴을 빠져 나오면서 ~~

 

 

해산굴을 빠져 나와  멋진 암봉으로 이루어진 신선대 능선을 되돌아 보고

 

 

미시령 고개를 바라 보고~~

 

신선대 능선을 걸어 가면서  바라본  울산 바위

 

 

 

신선 바위와 리죠트

 

동해 바다와 속초시 전경

 

 

 

13 : 00   비지정 탐방로를 빠져 나와 정식 등산로에 접어든다 이곳  부터 화암사 주변 의 명소를 

둘러 보면서 하산을  한다

 

 

성인대 ( 신선대)

 

 

 

 

신선대에서 바라본  울산 바위 전경

 

 

수 바위 ( 쌀 바위 ) 를 당겨 보고

 

 

 

13 : 10 신선대에서  지나온 봉우리를 배경으로 

 

신선대에 넓은 바위 에는 작은 물웅덩이들이 많이 있다~ 어제 비가 내린후여서 

웅덩이엔 물이 가득 했고  개구리가 이곳에서 놀고 있다

 

 

화암사 를 내려다 보고 ~~

 

하산 하면서  퍼즐 바위라고 했지만  실제 책 바위가 더 어울릴듯 하다 ~

 

 

수 바위를 지나면서  엄청난 크기의  돌이다 

 

 

13 : 40   화암사 일주문으로 내려 가는 길은 이제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끝난지 몇일 되지 않어 

뜨거운 열기와 함께  기름 냄새도 난다

 

 

 

14 : 00  오늘의 산행 종착점인 화암사 일주문에 도착 했다  근처  계곡에서 땀에 젖은  몸을 씻고 

시원하게 막걸리로 뒷풀이를 하고 나서 오늘의 약 9시간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오늘도  설악의 속살을 파고 들어  그동안  보지 못햇던 북설악의 비경을 볼수 있었던 하루 였다  . 

요즘 계속 되는 설악 , 지리산의 비경산행에  몸은 힘들지만 눈과 마음은 호강 하는 산행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