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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행 사진

청명한 가을 하늘과 남군자산

by 산과 자연 2015. 9. 22.

  청명한 가을 하늘과 남군자산

 

* 2015 년 09월 13 일 일요일 맑고 화창한 날에 약 27도 내외

 

* 하관평 - 삼형제 바위 - 칠일봉 - 정상 - 갈론구곡  ( 약 12 km 5.30 분소요)

 

  ** 남군자산 **

 

♣  작은군자산(827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군자산(948m) 정상에서 남릉으로 4.5km 거리에 솟아 있다.

작은 군자산은 비록 산 높이로는 군자산 주봉보다 낮지만, 산릉으로 치자면 군자산의 형님뻘이다.


이 말의 뜻은 백두대간서부터 따지면 작은군자산 동쪽 약 8km 거리에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이 지나간다.

이곳 백두대간에서 가장 굵직한 산은 장성봉(915m)인데, 이 봉에서 서쪽으로 가지쳐 달아나는 능선 상에 먼저

작은군자산이 솟아 있고, 그 다음에 군자산이 솟아 있다. 그러니 작은군자산이 군자산보다 그 모태가 되는 백두대간에 가깝다.

장성봉에서 백두대간을 더난 서쪽 능선은 막장봉(868m)을 일으킨 다음,

10리 거리인 관평제(일명 제수리치)에서 잠시 주저앉았다가 북서쪽으로 10리 거리에 작은군자산을 빚어놓았다.

작은군자산에서 능선은 또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이중 북쪽으로 가지쳐 나간 지릉 상에 제일 높은 봉이 군자산이다.

 

삼형제 바위 에서

 

09 : 55  요즘 산행을 하지 못해 몸도 마음도 지뿌등한 상태에서  산악회 검색을 해보니

충일 산악회 에서 남군자산 산행이 있어  일요일이지만

산행에 따라 나섰다~~  남군자산은 2006년도 첨 산행 한 이후 2009 년도에 이어 오늘이  3번째 인셈이다~~

하지만 오늘 코스는 갈론 구곡으로

하산 하는 코스이기에 새로운 느낌을 가지고  맑은 가을 하늘을 벗삼어  여유로운 산행을 기대 해본다`~

 

하관평 입구에서 ~~~

 

 

 

 

마을입구에서 바라본  남군자산의 명물인 3형제 바위를  조망 하고~~~

 

 

 

 

주변 풍광을 돌아 보니  억새가 바람에 한들 거리고 ~~`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내리 쬐는 햇살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깨끗하고 시원한 조망에  건너편 대야산도 보이고 ~~~~

 

 

저 건너 뒷편으로 속리산 서북 능선의 칼봉우리도  조망 된다~~~

 

 

 

10 : 45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그다지 급경사는 없엇지만 가을 햇살에  걷는 동안 땀좀 나고~~

 능선길을 따라 조금은 힘든 구간도 있다~~

          

 삼형제 바위에 도착 해서~~~

 

    산꼭대기에 웅장한 바위 덩어리 3개가 이렇게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멋진 모습 이다~~~

 

 

그중 이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보인다~~

여기서 보면 버선코 모양으로 보이고~~~~

 

 

정면에서 보면 코끼리 모양으로 보이고~~~~

 

뒷편에서 보면  우뚝솟은 촛대 모양으로 보인다~~~~

 

이렇게 쓰러져 있는 소나무는 10년전에 모습 그대로 유지 하고 있는게 신기 하다`~~~썩지도 않고~~

 

 

 

 

 

 

 

 

삼형제 바위  능선에 올라  저건너편  막장봉  그리고 희양산 방면을 조망 하고~~~

 

 

 

 

11 : 00   심형제 바위를 지나 완만하게 능선길을 올라가다 보면  이름없는  칠일봉을 만나게 된다~~~~

 

 

능선길에는  구절초 , 벌개미취, 또는 쑥부쟁이등이 작고 아름답게 피어 있다~~~~

 

 

 

 

 

 

11: 20   남군자산 정상에서 ~~~~

 

 

 

 

2006년도에 ~~~~

 

 

2009년도에 ~~~

 

정상 주변 풍광을  둘러 보고~~~~~ 깨끗하고 맑은 조망에 ~~~ 마음도 탁 트인다~~~

 

 

 

 

하산길에는  작은 바위  암릉길이 이어지고~~

 

 

 

이바위는  안중근의 잘린 손가락 모양을 닮었다고 해서   안중근 손가락 바위라고 한다~~~~

 

 

남군자산  암릉길~~~~

 

 

바위 암릉길을 조심 스럽게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쑥부쟁이 인지 벌개미취인지 ~~~~~ 알수 없지만 이쁘게 피어 있고~~~~

 

 

12 : 00   열심히 하산길을 걸어 내려 와  보람원 갈림길에서 우측  표지없는 산길로 빠져 갈론 구곡 방면으로  하산한다~~~

 

 

12 : 20   같이 하산 하는 회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다른 회원이 맛나게 준비해온

반찬으로  맛난 점심을 먹고 힘을 낸다~~~

 

 

 

점심을 먹고 난후  갈론 구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정상 등산로가 아니기에  길도 잘 보이지 않고  선두 회원이 표시기를 

잘 보면서  조심 스럽게  찾어 보면서  하산 한다~~~

 

 

 

13 : 25   조심  스럽게 찾어 내려온 길에 드디어 갈론 구곡을 만나게 된다   아쉽게도 

 구곡에는 가뭄으로  많지않은 수량의 물이  흐르고 있고~~

 

 

이어지는 갈론 구곡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 하고~~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로 붐비었을텐데~~~ 한가롭기만 하고~~

 

 

 

 

 

 

억새가 이제 막 피어 나기 시작 하고~~~

 

 

 

 

 

 

 

13 : 40    갈론 구곡에서 옥녀봉 정규 등산로 입구에 도착 했다

 

 

머루 농장앞에서 머루 한송이를 따먹으면서 참으로 아주 오래전먹었던  기억이다~~~~

 

머루 농장앞에서  산머루를  팔고 있다~~~~~

 

 

 

  이곳 계곡 차거운물에  땀에  젖은 얼굴과 발을 딱고  산행의 피로를 풀면서~~~~

 

 

 

 

 

 

 

 

 

거대한 바위가 기차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다~~~~

 

 갈은 동문  글자를 새겨 놓은 바위도 보이고~~~

 

 

 

갈은 구곡의 유래가 된  계곡의 신비한 형상 안내도`~~~

 

 

 

 

 

14 : 10    갈론 구곡 탐방소를  지나 오면서~~~~~

 

갈론 구곡을 내려오니   형형 색색의 코스모스가  반긴다~~~~

 

 

 

 

 

 

 

 

 

사은 마을 길가 양 옆으로  코스 모스가 한들  거리고`~~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과  딱 어울린다`~~~

 

 

14 : 55    산행 종착점 에서 뒷풀이로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산행 궤적도를  표시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