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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행 사진

화순 모후산의 가을 정취

by 산과 자연 2015. 9. 22.

 화순 모후산의 가을 정취

 

* 2015 년 09월 22일 화요일 맑고 화창한 날에 약 28도 내외

 

* 유마사 - 팔각정 - 용문 고개 - 능선 안부 - 정상 - 중봉 - 유마사 ( 원점 회귀 약 8. 3km  4.30 분 소요 )

 

* 모 후 산

개요: --모후산은 고려 공민왕 10년(1361년)홍건적이 쳐들어왔을 때, 왕과 왕비가 태후를 모시고 이곳까지 피난을 왔던 산이다.

공민왕은 수려한 산세에 반해 가궁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1년여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그 뒤 나복산을 모후산으로 바꾸었다. 모후산은 어머니의 품속같은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이곳 동복현감인 서하당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고 하여

모후산을 母護山이라 부르고, 마을 이름도 모호촌이라 하였다.

 

최근 완공된 모후산 기상 강우 레이더 관측소 전경

 

11 : 25    대전에서  08 : 15 분에 출발한 버스는  약 3시간여만에  모후산 유마사주차장에 도착 했다~~

 

어제까지 비가 조금 내린후라 오늘은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보여주고~~ 꽃무릇도  유마사 주변에 피어 있다 해서~~~

처음 찾는 모후산의 산행이 기대 된다~~~

 

유마사 입구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 되어 다시 이곳으로 원점 산행이다~~~

 

 

 

 

 산행 시간이  12시에 가까워 지니  햇살은 뜨겁게 내리 쬐고~~ 우리회원들만이 산행을 하는  산행이다~~~

 

 

용문재로 오르는 등산로는 넓고 완만하게 잘 정비 해놓아서  그다지 어렵지 않는 산행길이 이어진다~~~~

 

 

 

12 : 25   약 한시간여만에  용문재 까지 올라 왔다~~~~  이곳에는  관측소까지 모노 레일 공사가 한참이고~~~ 자재들이 많이 쌓여 있다~~~

 

 

 

 

 

모노 레일 공사 중인 자재들~~~

 

관측소 까지 이어지는 모노레일을 생각보다 큰 규모로  설치 되고 있어 아마도  완공후 관광객들 이동 수단으로  이용 될듯 하다~~~

 

 

 

 

용문재 부터 오르는 능선길은 꽤나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숨이 가뿌고 ~~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힌다~~~

 오늘의 산행 코스중 제일 어려운 구간이다~~

 

능선 오름길에서 무등산 방면을 바라보면서~~~

 

 

12 : 50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첫번째 능선 꼭대기에서 가야할 정상 방면을 바라 보면서~~~

 

 

정상으로 가는 오름길을 따라  모노 레일이 설치 되고 있고~~공사로 인해 나무를 베어 

그늘이 없어서 내리쬐는햇살걷는 내내  그대로~온몸으로 쏟아 진다~

 

정상에 도착 해서  산행 시작점인 유마사 입구를 내려다 보면서  타고 왔던  바스도 보이고~~~

 

 

유마사도  내려다 보고~~~

 

 

 

13 : 25   약 2시간 여만에 정상에 도착 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은 사방 팔방 깨끗하게 보이고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참으로  이뿐 하늘이다~~~

 

 

저아래 주암호도  보이고  주암호 넘어   순천 조계산도 조망 된다~~~

 

 

 

 

 

13 : 50 정상에서 간단하게 빵과 우유로 대신 하고~~~ 중봉으로 달려 내려 간다~~

 

 

14 : 25  철철 바위에 도착 하기까지  중봉 부터  내리막길은 많은 돌과 가파른 내리막길로 발걸음 내딛는게 아주 힘들다~~~

             

 

철철 바위에서  내려 오는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씻고  ~~

 

 

  어제 까지 비가 온탓인지 철철 바위를 지나면서~~유마사 까지 계곡 까지 그다지 많지는 않어도 계곡물이 흘러 내려 가고 있다~~

 

 

 

 

15 : 15  유마사 입구  도착해서~~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과 조용한 산사가 고즈녁 하다~

 

 

 유마사 대웅전

 

 

 

 

 

 

 

유마사  도착 해서  마침 물이 떨어진차에 이곳 우물 에서  물을 마시고  병에도 담고~~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참배 하고 나오니  두분 스님이  시원한곳 나무그늘 아래  담소를 나누다가

  우리를 보고 햇배좀 드시라 해서 한조각을 먹는다 시원한맛이 갈증을 해소 해준다~~

 

 

 

 

경내에서  정상에 있는  강우관측소 를 올려다 보고~

 

 

일주문

 

 

 

 

 

 

유마사 경내 주변  이쁜 꽃무릇을 담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