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과 남군자산
* 2015 년 09월 13 일 일요일 맑고 화창한 날에 약 27도 내외
* 하관평 - 삼형제 바위 - 칠일봉 - 정상 - 갈론구곡 ( 약 12 km 5.30 분소요)
** 남군자산 **
♣ 작은군자산(827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군자산(948m) 정상에서 남릉으로 4.5km 거리에 솟아 있다.
작은 군자산은 비록 산 높이로는 군자산 주봉보다 낮지만, 산릉으로 치자면 군자산의 형님뻘이다.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이 지나간다. 이곳 백두대간에서 가장 굵직한 산은 장성봉(915m)인데, 이 봉에서 서쪽으로 가지쳐 달아나는 능선 상에 먼저 작은군자산이 솟아 있고, 그 다음에 군자산이 솟아 있다. 그러니 작은군자산이 군자산보다 그 모태가 되는 백두대간에 가깝다. 10리 거리인 관평제(일명 제수리치)에서 잠시 주저앉았다가 북서쪽으로 10리 거리에 작은군자산을 빚어놓았다. 작은군자산에서 능선은 또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이중 북쪽으로 가지쳐 나간 지릉 상에 제일 높은 봉이 군자산이다.
삼형제 바위 에서
09 : 55 요즘 산행을 하지 못해 몸도 마음도 지뿌등한 상태에서 산악회 검색을 해보니 충일 산악회 에서 남군자산 산행이 있어 일요일이지만 산행에 따라 나섰다~~ 남군자산은 2006년도 첨 산행 한 이후 2009 년도에 이어 오늘이 3번째 인셈이다~~ 하지만 오늘 코스는 갈론 구곡으로 하산 하는 코스이기에 새로운 느낌을 가지고 맑은 가을 하늘을 벗삼어 여유로운 산행을 기대 해본다`~ 하관평 입구에서 ~~~ 마을입구에서 바라본 남군자산의 명물인 3형제 바위를 조망 하고~~~ 주변 풍광을 돌아 보니 억새가 바람에 한들 거리고 ~~`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내리 쬐는 햇살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깨끗하고 시원한 조망에 건너편 대야산도 보이고 ~~~~ 저 건너 뒷편으로 속리산 서북 능선의 칼봉우리도 조망 된다~~~ 10 : 45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그다지 급경사는 없엇지만 가을 햇살에 걷는 동안 땀좀 나고~~ 능선길을 따라 조금은 힘든 구간도 있다~~ 삼형제 바위에 도착 해서~~~ 산꼭대기에 웅장한 바위 덩어리 3개가 이렇게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멋진 모습 이다~~~ 그중 이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보인다~~ 여기서 보면 버선코 모양으로 보이고~~~~ 정면에서 보면 코끼리 모양으로 보이고~~~~ 뒷편에서 보면 우뚝솟은 촛대 모양으로 보인다~~~~ 이렇게 쓰러져 있는 소나무는 10년전에 모습 그대로 유지 하고 있는게 신기 하다`~~~썩지도 않고~~ 삼형제 바위 능선에 올라 저건너편 막장봉 그리고 희양산 방면을 조망 하고~~~ 11 : 00 심형제 바위를 지나 완만하게 능선길을 올라가다 보면 이름없는 칠일봉을 만나게 된다~~~~ 능선길에는 구절초 , 벌개미취, 또는 쑥부쟁이등이 작고 아름답게 피어 있다~~~~ 11: 20 남군자산 정상에서 ~~~~ 2006년도에 ~~~~ 2009년도에 ~~~ 정상 주변 풍광을 둘러 보고~~~~~ 깨끗하고 맑은 조망에 ~~~ 마음도 탁 트인다~~~
하산길에는 작은 바위 암릉길이 이어지고~~
이바위는 안중근의 잘린 손가락 모양을 닮었다고 해서 안중근 손가락 바위라고 한다~~~~
남군자산 암릉길~~~~
바위 암릉길을 조심 스럽게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쑥부쟁이 인지 벌개미취인지 ~~~~~ 알수 없지만 이쁘게 피어 있고~~~~
12 : 00 열심히 하산길을 걸어 내려 와 보람원 갈림길에서 우측 표지없는 산길로 빠져 갈론 구곡 방면으로 하산한다~~~
12 : 20 같이 하산 하는 회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다른 회원이 맛나게 준비해온 반찬으로 맛난 점심을 먹고 힘을 낸다~~~
점심을 먹고 난후 갈론 구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정상 등산로가 아니기에 길도 잘 보이지 않고 선두 회원이 표시기를 잘 보면서 조심 스럽게 찾어 보면서 하산 한다~~~
13 : 25 조심 스럽게 찾어 내려온 길에 드디어 갈론 구곡을 만나게 된다 아쉽게도 구곡에는 가뭄으로 많지않은 수량의 물이 흐르고 있고~~
이어지는 갈론 구곡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 하고~~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로 붐비었을텐데~~~ 한가롭기만 하고~~ 억새가 이제 막 피어 나기 시작 하고~~~ 13 : 40 갈론 구곡에서 옥녀봉 정규 등산로 입구에 도착 했다 머루 농장앞에서 머루 한송이를 따먹으면서 참으로 아주 오래전먹었던 기억이다~~~~ 머루 농장앞에서 산머루를 팔고 있다~~~~~ 이곳 계곡 차거운물에 땀에 젖은 얼굴과 발을 딱고 산행의 피로를 풀면서~~~~ 거대한 바위가 기차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다~~~~ 갈은 동문 글자를 새겨 놓은 바위도 보이고~~~ 갈은 구곡의 유래가 된 계곡의 신비한 형상 안내도`~~~ 14 : 10 갈론 구곡 탐방소를 지나 오면서~~~~~ 갈론 구곡을 내려오니 형형 색색의 코스모스가 반긴다~~~~ 사은 마을 길가 양 옆으로 코스 모스가 한들 거리고`~~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과 딱 어울린다`~~~ 14 : 55 산행 종착점 에서 뒷풀이로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산행 궤적도를 표시 해본다~~
이 말의 뜻은 백두대간서부터 따지면 작은군자산 동쪽 약 8km 거리에
장성봉에서 백두대간을 더난 서쪽 능선은 막장봉(868m)을 일으킨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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