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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행 사진

가을빛 물들어 가는 주금산

by 산과 자연 2015. 10. 1.

가을빛 물들어 가는  주금산

 

* 2015 년 09월 26일 토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약 27도 내외

 

* 몽골 문화촌 - 산마루 가든 - 비금 계곡 - 능선 갈림길 - 독바위 - 정상 원점 회귀 ( 약 9 km 3. 30 분 소요 )

 

*  주 금 산

 

***주금산 814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남양주시 수동면,가평군 상면

 

주금산(813.6m)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남양주시 수동면,가평군 상면등에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벋은 능선상에 솟아있는 산이다. 서울에서 47번 국도를 타고 포천 쪽으로 1시간 정도를 달리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가까워지며 내면을 지나게 된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뒤편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산릉의 최고봉이 주금산이다.  

주금산은 한북정맥상의 운악산과 수원산(水源山·709.7m) 능선 중간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천마지맥상에 있으며 개주산 옆을 지나는 능선이 주금산(813.6m)이 이어지며 주금산에서는 동쪽으로 분기한 축령지맥(祝靈枝脈)은 서리산, 축령산을 거쳐 깃대봉으로 이어지며, 천마지맥은 주금산에서 남쪽으로 철마산(710m)- 천마산(810m)을 이으며 백봉을 지나 갑산-적갑산-예봉산으로 연결되며 한강에 발을 담근다. 천마지맥은 약 50km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의 북서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비금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왔다가 거문고를 감춰놓았다 해서 비금계곡으로 불린다.


원주민들은 독바위산이라고 해야 알아들었다. 내촌면쪽에서 보면 정상 주능선에

큰 독을 엎어 놓은 형상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주금산 산행은 수동면 비금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오를수록 물은 맑다.

남양주군 수동면 비금계곡 초입에는 주금산을 비단산이라 표기한 등산 안내판이 새워져 있다.

1,2,3 코스로 나눠진 등산로의 거리는 출발지에서 모두 4km가 넘는다.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함

 

주금산   헬기장 위에서 바라본 독바위와 팔각정

 

 

오늘은 추석 연휴를 맞이 해서 가평 현리로 차례지내러 동생집으로 가는길목에  주금산을  산행 하기 위해 수동 몽골 문화촌 에 도착 했다

 

 

대전에서 6.30 분에 출발 해서  추석 연휴 였지만  일찍 나서서 그런지 차는 밀리지 않고  

수동 몽골 문화촌에 도착 해서  산행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선다

 

 

 

 

 

09  : 25   문화촌 옆길을 따라 조금 올라 오니  이곳부터 산행 팻말이 보이고 안내도앞에서  코스를 그려 본다~

                                 

2코스로 올라 1코스로 내려올 생각이다~~ 

 

 

 

 

산행 팻말부터  산마루 가든까지는  포장 도로로 이어져 편하게 올라 왔다 

 가든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이어지고~~~`비금 계곡을 만나게 된다~

 

 

가을 가뭄으로 계곡 수량은  그다지 많지 않고 ~~ 벌써 부터  단풍 물든 나무가 보이기 시작 한다~~

 

 

 

나혼자 호젓하게 산길을 걷다 보니  등산로에  산밤이 떨어져 있어~잠시 쉬면서 밤도 줍고~~

 

 

 

 

 

등산로에는 이렇게 많은 도토리 , 상수리가 떨어져 있다 배낭을 작은것을 가지고 오는 바람에 그다지 많이 담지 못하고~

 

 

 

 

 

 

 

 

 

 

 

 

 

 

10 ; 20   산행 시작 한시간 여만에  등산로 갈림길이 나오고  2코스방면으로 올라 선다~~

 

 

 

 

 

 

조금은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다가 잠시 쉬면서~~~

 

 

  소나무  숲길을 걸어 가면서~~~

 

  11 : 05   철마산 갈림길   능선에 올라 서서

 

기이 하게 생긴 고목도 보이고~~~~

 

 

 

 

 

 

박무로 저멀리  철마산이 희미 하게 보이고~~~

 

11 : 40  헬기장에 도착 해서   앞을 보니 독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독바위 아래   하얀 암반과  울긋 불긋 단풍이  조화를 이루고~~~

 

 

 

 

 

정상으로 가야할 능선을 바라 보고`~~

 

 

팔각정에서 준비 해간 김밥과  과일  막걸리 한잔으로 새벽 부터 움직이며 고파던  배를 채운다~~~

 

 

 

 

 

 

 

12  : 25  독바위 갈림길 에서 도착 해서~~

 

 

 

 

 

  조망터 에서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능선길을 보고~~~

 

 

 

 

예전 군부대 초소가 있던  자리 에서 조망터~

 

 

조망터에서 내려다본  지나온 팔각정과  헬기장을 보고~~~

 

 

수동 방면을 내려다 보고~~~

 

12 : 45  정상에 도착 해서~~

 

 

 

 

 

 

 

하산 하면서 등산로 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를 베낭에 주어 담고~~~ 오던길을 되돌아 간다~~

 

벌써 물들어 가는 나무잎이 붉은빛을 발하고 있고`~

 

 

 

 

 

 

 

 

 

 

 

 

 

 

 

 

 

 

 

 

 

 

 

 

 

 

 

14 : 20   하산후   도토리 주으러 올라간 동생부부를 기다리면서~~  산행 초입 계곡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