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년 산행 사진

부처님 오신날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by 산과 자연 2016. 5. 18.


부처님 오신날 지리산  칠암자 순례 산행



* 2016 년 05 월 14 일 토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약 25 도 내외



*  음정 마을 -  빗기재 -  도솔암 - 영원사 -  상무주암 - 문수암 - 삼불사 - 약수암 - 실상사  ( 약 14.5 km  7 시간 소요 )





칠 암 자 개 념


지리산 주능선 삼각봉(1,462m)에서 북서로 뻗다가 영원령(1,292m)에서 북동으로 휘어지며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도계를 이루는 능선이 삼정산(1,182m)능선으로

이 능선이 품고 있는 도솔암(약 1,165m), 영원사(약 895m), 상무주암(약 1,162m),

 문수암(약 1,060m), 삼불사(약 990m), 약수암(약 560m), 실상사(약 330m) 등

 7곳의 암자와 사찰을 흔히 지리산 칠암자라 부른다.

도솔암과 상무주암, 문수암 등은 영원사에 딸린암자들로 수행 정진하는 청정도량답게

고산(高山)지대의 능사면과 기암절벽을 등지고 천왕봉을 향하고 있으며

 막힘이 없어 조망이 뛰어나며, 삼정산능선 끝자락인 772봉 북동 방향의 아늑한 능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약수암은 실상사에 딸린 암자로 보광전의 목조탱화(보물 421호)가 유명하다.


[영원사]



09 : 20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 해서 평소 입산 금지 지역인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을

돌아 보기  위해 음정 마을에 도착 했다~~












녹음짙은 지리산 풍경










음정 마을 입구에 큰나무아래 마을 쉼터가 있어 여름철에

참 시원하게 보낼수있겠다~~








음정마을을 지나 벽소령으로 올라가는 임도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바라본 풍광





11 : 00  도 솔 암


임도길을 벗어나면서 산길을 한참 땀을 흘리고 난후 도착한

첫번째 암자 도솔암에 도착 하니 많은 산객들이 몰려 든다~





도솔암 경내 전경








도솔암을 거쳐 영원사방면으로 가는길목에서





오늘은 대전에서 5군데의 산악회가 이곳을 찾은팻찰이 바닥에 놓여 있고~



11 : 47   영원사에 도착 해서~~~


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의 말사로 신라 진덕여왕(재위 647∼645) 때 영원(靈源)이 창건하였다

 전해지며, 1948년 여수·순천사건 당시 아군의 공격에 쫓긴 반란군이 이곳을 아지트로 삼자

아군이 작전상 불태워 완전 소실되었고 지금의 법당은 그 후 1971년에 중창한 것이다.













영 원 사 경내 전경





점심 공양을 받고 회원들과 함께 먹는다~~




경내에서 공양을 하고 있는 불자들~~










상무주암으로 가는길에 연분홍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13 : 30  상 무 주 암


〚상무주〕

절의 편액에 "상무주" 라고만 써 있고 암은 없다.

상무주란 上은 부처님도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경계이고, 無住란 머무름이 없는 자리라는 뜻이라고





능선길에 바라본 문수암 전경




문수암 경내 암반 약수터  물맛이 참 시원 하다~~




14 : 00

문 수 암에 도착 해서 스님이 주는 차한잔 마시고~~ 









문수암에서 같이간 회원들과 함께~~



삼불사 입구에서~~








14 : 35 삼 불 사




1, 삼불사 경내에서 바라본 마천방면 조망~




2, 경내에서 조망





삼불사경내에서 다른회원이 찍어 주었다~~







삼불사 경내 4층탑








15 : 45  약 수 암










약수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약수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불화를 조각과 같이 입체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일반적으로 ‘목각불탱(木刻佛幀)’이라고도 한다.

 

불화가 비단과 삼베 등 천이나 종이에 그려진다면, 이것은 여러 개의 나무를 잇대어 만든 목판을 입체적으로 조각한 것이다.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아래쪽 중앙부에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팔대보살상(八大菩薩像)과 2구의 제자상(弟子像)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존상은 아래 중간 부분에서 솟아나온 연꽃 줄기로부터 파생된 연꽃 위에 앉아 있거나 서 있다.


 또한 이들 보살상과 제자상 사이에는 작은 연꽃 속에서 지금 막 태어나고 있는 화생(化生: 다시 태어나는 것) 장면이 여러 개 있는데,

 

서방극락정토(西方極樂淨土)에 9개의 품차(品次: 단계)에 따라 태어난다는 구품왕생(九品往生)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16 :10  실 상 사


지리산 천왕봉을 마주하고 자리한 실상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28년(흥덕왕 3)에 홍척국사(洪陟國師)가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 자리를 잡은 유서깊은 사찰이다.

다른 사찰은 깊은 산 속에 있는 것과 달리 실상사는 지리산 자락의 낮은 분지에 자리한 이곳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정기가 일본으로 건너간다 하여 지어진 절이다.

선종(禪宗)이 처음 전래된 것은 신라 제36대 혜공왕 대이지만 발전을 보지 못하다가 도의국가(道義國師)와 함께

 당나라로 건너가 수학하고 돌아온 홍척스님이 흥덕왕의 초청으로 법을 강론함으로써 구산선문 중 최초 사찰로 개창하게 된 것이다
















◎ 실상(實相)의 뜻: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신 참뜻은 제법실상(諸法實相) 모든법의 실상을 알게 함이다.

실. 상(實.相) 실(實)은 허망(虛妄)이 아니라는 뜻. 상(相)은 무상(無相)이다

*법화경은 묘법연화경의 약칭. 대승경전의 대표. 7권 28품

일불승(一佛乘). 회삼귀일(會三歸一). 제법실상(諸法實相)을 말한 경전

천태지자는 법화경이 불교의 중심 사상이라고 한다.

*부처님께 올리는 예물 공양물은 등(燈), 항(香), 다(茶), 화(花), 과(果), 미(米)등이다






















실상사 석장승







지리산 천왕봉 방면을 조망 하고~~~

















산행 7시간 후   뒤풀이 하면서~~~산행의 피로를 푼다~~~




오도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