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년 산행 사진

화림동 계곡 선비길 따라 1-2 코스 탐방

by 산과 자연 2020. 1. 16.


화림동 계곡 선비길 따라 1코스



* 2020 년 01 월 11 ~12 일 맑고 화창한날에 약 -3 ~8 도내외


* 거연정 - 군자정- 동호정- 경모정- 람천정- 황암사 - 농월정( 약 6 km )



* 화 림 동 계 곡 선 비 길 1코스





화림동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가히 우리나라의 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답게

계곡 전체의 넓은 암반위에 수많은 정자들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농월정 전경




연초 날씨가 포근하면서 첫눈이 오지 않고 있다~ 주말을 맞이 해서 눈없는 겨울산 보다 트레킹길을 택해서

함양의 화림동  계곡의 선비길을 탐방 하기로 한다 ~



14 : 00  대전에서 약 1.20 여분분에 함양 안의면에 있는 거연정 시작점 에 도착해서

안내팻말을 둘러보고~~



오늘은 1코스만 탐방하고 내일은 2코스와 함양주변 명소를 찾기로 한다~



선비길 코스 안내도가 잘 표시 해놓았다~



화림동 계곡의 거연정 해설문


1640년 인조 18년 동지중추부사 전시서가 세운 서원옆에 정자를 만든것이 거연정이라한다~



맑은 계곡과어우러진 거연정 전경







거연정과 근거리에 있는 군자정 전경







거연정 부터 시작되는 선비길 탐방로




탐방로 주변 계곡옆에 멋진 한옥 가옥



15 : 10  탐방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만나는 동호정 전경






동 호 정


이 정자는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을 등에 업고 의주로 피난을 했다는 장만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890년 경에 지은 것이다.

장만리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서하면 황산마을에 내려와

지금 정자가 있는 곳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주초에 3일동안 비가온후라 계곡에는 겨울철이지만 많은 양의 물이 흐르고있다~



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농로길도 걷기도 하고 과수원밭길도 걷기도 한다~







15 : 40  호성 마을 입구에서




시골녁의 조용한 호성마을 전경








호성마을을 지나면서 곧이어 계곡과 근접하게 길이 이어지면서 멋진 암반을 볼수있다~





암반위에서 잠시 쉬면서 셀카~~




경 모 정







봄을 알리는 버들 강아지가 피어있고~



잘꾸며놓은 탐방로길~



람 천 정






황 암 사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황암사’는 1597년 정유재란 때 황석산성을 지키기 위해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한 3,500여 호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농월정으로 가는길목에 아담한 돌 탁자  탐방객들이 쉬어가는곳이기도 하다`



16 : 40  오늘의 목적지인 농월정을 바라보면서~



넓은 바위암반위로 한여름철같이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그옆에 멋진 농월정이 서있다~~



농 월 정


화림동계곡의 초입에는 고요한 밤 냇물에 비친 달을 한잔의 술로 희롱한다는 의미를 가진 농월정(弄月亭)이라는

정자가 있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던 지족당 박명부가 즐겨 찾던 곳에 지었다는

 이 정자는 본시 화림동계곡 경관의 백미라 할 만한 제일의 경승이었다.




농 월 정 안 내 문









농월정 국민 관광 단지




계곡 건너서 농월정으로 가는 다리









농월정앞 암반위에 새겨진 옛선비들의 이름들~



** 오늘은 여기까지 트레킹을 마치고 편안한 쉼을 갖고 내일 2코스와 함양 명소를 둘러 보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