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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 사진

포근한 봄날같은 겨울의 구봉산 풍경

by 산과 자연 2021. 1. 27.

포근한 봄날같은 겨울의 구봉산 풍경

 

* 2021 년 01 월 24 일 일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약 10 도 내외

 

* 양명 주차장 - 제1 ~ 8봉까지 - 능선 안부 - 주차장 ( 원점 회귀 ( 약 8km 3.30 분소요)

 

 

***구봉산 1,002m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정천면

 

구봉산은 금남정맥상의 운장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6km) 끝자락에 9개의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는 진안의 명산인데

아직까지는 마이산과 운장산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바위길을 즐길 수가 있는 산이다. 

 

정상 북동쪽 아래에는 8개의 암봉이 병풍을 펼친 듯 빼어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암봉을 오르내리는 날등길에는 안전

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가 있다. 그리고 능선 곳곳에는 나무의자가 설치된 쉼터가 있고 남동쪽 산

자락에는 신라때 무량선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천황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절 입구에는 수령 600년 된 전나무가 있다.

2015 년 7 월에 그당시 구름다리가 설치되었는데 그때는 최장길이의 구름다리로 수많은 산객들이 찾었던 곳이다~

 

 

2015년 7 월에 설치된 4-5 봉 사이의 높이 50 여미터 , 길이 100미터 로 엄청난 스릴을 느낄수있는 구름다리

 

 

오늘은 정초만 해도 혹독한 추위가 있었는데 이번 주말은 그동장군의 기세는어디가고~ 훈풍이 부는 봄날같은 겨울이다

 

 

채비를 하고 대전에서 1시간여만에 진안 구봉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는 일찍 서두른 산객들의 차량이 20여대 보이고~ 버스는 한대도 없다 코로나와 한파영향이 큰것 같다~

 

 

10 : 20 주차장에서 부터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능선에 도착한다~

 

 

능선 오름길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전경 

 

10 : 40  약 40 여분만에 1봉에 도착했다~ 포근한 날씨로 이마에 땀이 흐리고 입고있던 겨울 잠퍼는 배낭에 넣고

가벼운 차림의 옷으로도 산에서 부는바람이 훈훈하기만 하다~

 

 

 

 

 

 

계속 이어지는 봉우리를  넘으면서~~

 

3봉에서 바라본 4봉 구름정 전경

 

 

4봉 구름정 전경

 

 

 

맑고 청명한 날씨가 구봉산 산행  4번째 이지만  오늘이 제일 깨끗하고 시원스런 조망을 보여준다~

 

4봉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그리고 저뒷쪽으로 구봉산 정상인 천왕봉이 보인다~

 

 

 

드론으로 찍어보고~~

 

 

 

 

 

 

5봉에서 바라본 전경 예전에 수많은산객들이 한산하기만 하다~~

 

가야할 봉우리 능선을 바라보고~

 

6봉으로 오르는 산길에 잘정비된 계단

 

절벽에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소나무 

 

 

 

 

 

진안 지질 공원을 보여주는 암벽은 수만년전에 이곳이 바닷속이라는것을 보여준다~

 

 

6봉 가는길에 되돌아본 5봉 전경

 

 

 

 

8봉 가는길에 되돌아본 목책 계단

 

 

작은 구름다리도~

 

 

 

8봉 에서 내려서면서 되돌아본 능선 전경

 

 

8봉 에서 내려서면서 되돌아본  구름다리 전경 

 

 

 

 

돈내미재에서 주차장으로 하산을 한다~ 구봉산 정상은 2번이나 갔었기에~

 

 

하산하면서 계곡에는 졸졸 흐르는  물줄기가 봄을 알리는듯 하다~

 

계곡 물에 비친 하늘 풍경 

 

하산하면서 바라본  구름다리 전경 

 

 

저수지에서 구봉산을 바라보고~

 

 

 

 

 

 

 

 

주차장으로 걸어 가면서  상양명 마을에서  바라본 전경 

 

12 : 20  양명 주차장으로 도착해서~

 

참으로 포근한 봄날의 휴일에  4년만에 다시찾은 구봉산 산행은 몸도 마음도 여유로웠던 산행이었다~~

이제 다음목적지인 주천 생태공원과 운일암 반일암에서의 야영차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