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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리산 깊은골에 천년 고찰 탐방

by 산과 자연 2021. 7. 25.

 

★ 언제 : 2021 년 07 월 18 일 

 

▼ 실 상 사

 

지리산 천왕봉을 마주하고 자리한 실상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28년(흥덕왕 3)에 홍척국사(洪陟國師)가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 자리를 잡은 유서깊은 사찰이다.

다른 사찰은 깊은 산 속에 있는 것과 달리 실상사는 지리산 자락의 낮은 분지에 자리한 이곳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정기가 일본으로 건너간다 하여 지어진 절이다.

선종(禪宗)이 처음 전래된 것은 신라 제36대 혜공왕 대이지만 발전을 보지 못하다가 도의국가(道義國師)와 함께

 당나라로 건너가 수학하고 돌아온 홍척스님이 흥덕왕의 초청으로 법을 강론함으로써 구산선문 중 최초 사찰로 개창

 

 

 

보물 35호 석등

 

 

 

 

 

 

실상사 돌 장승

 

실상사 목탑발굴지 

 

 

★ 벽 송 사

한국 선불교 최고의 종가 벽송사

벽송사(碧松寺)는 조선 중종 시대인 1520년 벽송지엄(碧松智嚴) 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햐여 도를 깨달은 유서 깊은 절이다. 조선시대 불교의 선맥(禪脈)에서 보면 벽계정심, 벽송지엄, 부용영관, 경성일선, 청허휴정(서산), 부휴선수, 송운유정(사명), 청매인오, 환성지안, 호암체정, 회암정혜, 경암용윤, 서룡상민 등 기라성 같은 정통조사들이 벽송사에서 수행교화하여 조선 선불교 최고의 종가를 이루었다.

아울러 선교겸수한 대 종장들을 109분이나 배출하여 일명 “백팔조사 행화도량”(百八祖師 行化道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벽송사는 지리산의 천봉만학(千峰萬壑)을 앞뒤 동산과 정원으로 하여 부용(芙蓉:연꽃) 이 활짝 핀 것과 같은 부용만개(芙蓉滿開), 혹은 푸른 학이 알을 품고 있다는 뜻의 청학포란(靑鶴抱卵)의 형국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한국전때 빨치산의 야전병원으로도 이용되엇다고한다

 

벽송사 전경

 

 

 

7월인데 자목련이 피어있다~~

 

자목련

 

 

 

도인송 높이 35 m  수령 300여년

 

미인송 자태 

 

도인송과 미인송

 

 

 

 

★ 서암 정사 

 

한국불교 禪宗의 법승을 계승한 벽송 지엄대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고찰인 벽송사로부터 서쪽으로

600여m 지점에 위치하여 천연의 암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찰이다.

한국전란으로 인하여 황폐해진 벽송사를 다시 재건한 원응스님이 이 도량을 찾아 장구한 발원을 세우고 지리산의

장엄한 산세를 배경으로 수려한 자연자원과 조화롭게 자연암반에 무수한 불상을 조각하고 불교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극락세계를 그린 조각법당을 10여년간에 걸쳐 완성하여 그 화려함과 웅장함이 과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모두 자연의 암반에다 굴을 파고 조각을 하므로써 불교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학적으로도 특이한 기법을 보이고 있어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암 정사의 명소 동굴 법당 

지금은 내부촬영이 금지 되어 예전에 찍엇던 사진을 올려본다

 

 동굴 법당 내부는 거대한 화강암돌 내부를 파내어  이렇게 각가지 모양의 불상을 조각 해놓았다~

(예전 칠선 계곡을 갔을때 )

 

 

 

 

 

 

 

서암 정사의 특징은 산에 있는  화강암을  표면을 그대로 파서 조각을 해놓은 작품들이 많이 볼수있다~

 

서암정사에서 바라본 지리산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