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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지리산 등산 코스

by 산과 자연 2006. 8. 26.
등산 코스 소개





    1. 주능선 종주 코스

    지리산의 모든것 꿈에그리는 종주코스

    노고산장 -4Km- 임걸령 -3.5Km- 노루목 -0.5Km- 삼도봉 -2Km- 화개재 -2Km- 토끼봉 -3Km- 총각샘 -3Km- 연하천 -1Km- 삼각고지 -5Km- 구벽소령 -2Km- 신벽소령 -4Km- 선비샘 -5.5Km- 영신 -0.5Km- 세석산장 -1Km- 촛대봉 -3.5Km- 연하봉 -5.5Km- 장터목 -0.7Km- 제석봉 -1.8Km- 통천문 -0.5Km- 천왕봉

    총거리: 45Km, 등정시간: 13시간 20분, 하산시간: 12시간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45킬로미터 주릉길은 지리산 산행코스 중 가장 인기있는 코스다. 평생의 소원으로 간직한 이도 많은 이 장쾌한 주릉을 밟기 위해서는 능선에서 최소한 하룻밤, 초보자가 있거나 느긋한 산행을 원할 때는 이틀밤을 묵어야 제대로 산행을 할 수 있는데 주릉에 올라서는 산행시간까지 합해 산에서 사흘을 묵는다. 보통 2박3일, 3박4일이 소요된다.

    이 주릉길은 1천미터가 넘는 봉우리마다 막힘없이 지리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또 다른 산에 비해 능선에 산장과 샘이 곳곳에 있어 종주하기에 편리하다.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역코스는 성삼재가 포장되면서 많이 이용되는데 산행시간은 비슷 하다. 체력이 약하거나 시간 절약하려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예전 주릉 종주의 기점 이 되던 화엄사코스를 통해 노고단에 올라갈 바가 아니면 동쪽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것이 혼잡 스럽지 않아 좋다.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보통 1박 2일 걸린다.


    2. 화엄사 계곡 코스

           노고단에 이르는 전통적인 길

    노고산장 -1Km- 무넹기 -2.5Km- 집선대 -1Km- 중재 -4Km- 제3야영장 -1.5Km- 화엄사

          *********    총거리: 10Km, 등정시간: 3시간 40분, 하산시간: 2시간 20분

    성삼재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화엄사--노고단 코스는 지리산에서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로 가운데 하나였다. 예전 지리산 주릉종주를 계획한 사람들은 화엄사를 들머리로 하는 것이 불문률 이었고, 노고단까지만 오르는 산행객들도 많아 늘 붐비던 코스다. 지금도 산을 안다는 사람들은 모두 화엄사에서 종주를 시작한다.
    성삼재에서 노고단만 보고 내려오는 것은 산행이라기 보다 차라리 관광에 가까워 지리산을 왔다면 화엄사 에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10대 사찰, 31본산의 하나인 화엄사가 자리잡고 있어 고찰을 둘러볼 수 있다.


    3.피아골 코스

            지리산 제일의 단풍 터널길로 널리 알려져...

    코스1

    임걸령 -3.5Km- 용수암삼거리 -0.5Km- 피아골산장 -1Km- 구계포계곡 -1Km- 삼홍소 -2Km- 선유교 -2Km- 직전리

    코스2

    노고산장 -4Km- 질매재 -1Km- 피아골산장 -1Km- 구계포계곡 -1Km- 삼홍소 -2Km- 선유교 -2Km- 직전리

          *********     임걸령 코스 총거리: 10Km, 등정시간: 3시간 40분, 하산시간: 2시간 10분
                                 노고단 코스 총거리: 11Km, 등정시간: 4시간 10분, 하산시간: 3시간 10분

    구례군 토지면 직전리에서 노고단이나 임걸령까지 울창한 원시림 속의 계곡길 14킬로미터를 오르는 코스이다. 구례에서 혹은 하동방면에서 섬진강변을 따라오면 외곡리 검문소가 나오고 여기서 북쪽으로 2차선 포장도로를 다시 달리면 연곡천이 좌측으로 요동치며 흐르고 있다. 연곡사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토지면 내동리 평도부락이고 여기서부터 피아골 등반이 시작된다.
    연곡사에서 나와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으로 갖가지 홈 파인 기암 위로 옥류가 시원하게 흐르는 것이 아름다운데 이렇게 30여분 가면 직전마을에 도착한다. 피아골 일대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한봉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가을-- 이듬해 봄철 이곳 상가에서도 벌꿀을 많이 볼 수 있다.
    스기나무와 침엽수가 새로 조림된 듯한 선유교에서는 철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바로 계곡 우측으로 오르는 옛 길도 보인다. 식수 준비하고 쉬엄쉬엄 여유를 갖고 오르기 바란다.


    4.왕시루봉 능선 코스

            인적 두문 지리산 외곽의 50여 리 비경 능선

    노고산장 -1.5Km- 문수대 -2.5Km- 질매재 -5Km- 느진목재 -2Km- 왕시루봉 -8Km- 토지면

          *********    총거리: 19Km, 등정시간: 9시간 10분, 하산시간: 7시간 10분
    지리산 주능선을 제외한 남부능선과 견줄만한 장쾌한 능선이 일품이며 중간중간 쉼터와 샘도 있어 산맛을 아는 알짜 산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 코스는 왕시루봉만 올랐다 피아골이나 문수리로 하산할 수 있으며 문바우등 넘어 질매재에서 피아골 산장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5. 만복대 능선 코스

            황금빛 억새 능선을 따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

    정령치 -4Km- 만복대 -2Km- 묘봉재 -1Km- 작은 고리봉 -3Km- 성삼재

          *********    총거리: 9Km, 등정시간: 3시간 40분, 하산시간: 3시간 40분


    6. 뱀사골 코스

           아름다운 소와 담이 연속되는 지리산의 빼어난 계곡 명소

    반선리 -2Km- 제3야영장 -2.5Km- 병풍소 -1.5Km- 제승대 -1.5Km- 간장소 -4.5Km- 뱀사골산장 -0.2Km- 화개재

          *********    총거리: 12Km, 등정시간: 4시간, 하산시간: 3시간 10분
    뱀사골 계곡은 반야봉과 명선봉 사이의 울창한 수림지대를 맑은 계류가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면서 아름다운 소(沼)와 명소(名所)를 일구어놓은 경치가 빼어난 계곡 중 하나이다. 가히 폭포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계곡이지만 수없이 많은 명승지를 안고 있는 계곡인데 철다리 10여 개가 중간중간에 가설돼 있고 경사 급한 곳도 없는 넓은 등반로가 차라리 산책로에 가깝다.


    7. 칠불사 코스

    토끼봉에서 하산 지름길로 가끔 찾는 소외된 능선길

    토끼봉 -3.5Km- 1293고지 -4.5Km- 칠불사 -5Km- 신흥

          *********    총거리: 13Km, 등정시간: 5시간 20분, 하산시간: 3시간 40분
    이 코스는 동국제일선원(東國第一禪院)으로 불리던 칠불사를 제외하곤 그다지 볼품없는 능선길이지만 주릉까지 가장 빠르게 오르내릴 수 있는 길이다. 주릉을 좌우로 나누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다양한 코스로 산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8. 삼정리 코스

    숲속의 별세계 연하천으로 편히 오를 수 있는 지름길

    삼정리 -4Km- 작전도로갈림길 -2Km- 능선갈림길 -1Km- 주능선갈림길 -1Km- 연하천

          *********    총거리: 8Km, 등정시간: 3시간 10분, 하산시간: 2시간 20분


    9. 대성골 코스

    빨치산 몰살의 비운을 간직한 정갈한 맛의 협곡

    코스1

    세석산장 -0.5Km- 세석입구 -1Km- 음양수샘 -0.5Km- 1,400m갈림길 -3Km- 큰세개골 -1Km- 작은세개골 -4Km- 대성리 -1Km- 절터 -1Km- 의신마을

    코스2

    세석산장 -0.5Km- 세석입구 -1Km- 음양수샘 -0.5Km- 1,400m갈림길 -3Km- 큰세개골 -1Km- 작은세개골 -4Km- 대성리 -1Km- 절터 -1Km- 대성교

          *********    총거리: 12Km, 등정시간: 5시간, 하산시간: 3시간 30분


    10. 남부능선 코스

    주능선 종주에 버금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비경능선

    세석산장 -2Km- 1,050m갈림길 -3Km- 한벗샘 -5Km- 삼신봉 -1.5Km- 송정굴 -3.5Km- 생불재삼거리 -2.5Km- 불일폭포휴게소 -3Km- 쌍계사 -0.5Km- 용강리

          *********    총거리: 20Km, 등정시간: 7시간 40분, 하산시간: 6시간 30분
    삼신봉에서 동쪽으로 10분쯤 내려가면 청학동으로 빠지는 길이 나타난다. 원삼신봉에서 청학동 주차장까지는 1시간 걸린다. 구경할만한 곳은 터골의 삼선궁인데 돌탑과 솟대가 무수한 풍경이다.함박꽃이 유난히 많은 골짜기다. 귀로에서는 이곳에 거처하는 한풀선사를 만나보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 여겨진다.


    11. 거림골 코스

    기대와 설레임 속에 세석으로 꽃나들이 떠나는 길

    세석산장 -0.5Km- 세석입구 -3.5Km- 1,050m갈림길 -1Km- 휴게소 -1Km- 850m갈림길 -2Km- 거림마을

          *********    총거리: 8Km, 등정시간: 3시간 40분, 하산시간: 2시간 30분
    세석평전을 오르는 고전적인 길이다.초보자라도 1박 2일 일정으로 천왕봉을 오른다면 제일 쉬운 거림골을 편안히 올라 세석산장에서 1박을 하고 천왕봉을 돌아 중산리나 백무동코스로 내려오는 것이 무난하다.
    거림까지 승용차로 올 수 있다. 대중버스로 오면 3Km의 널따란 도로를 걸어야하므로 약간 지루하다. 거림매표소를 통과해 완만한 경사의 잘 닦여진 산길을 길 잃을 염려없이 가면된다. 수림 아래의 산길은 초보자들도 무난히 갈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좋다. 전체적으로 흙길과 돌밭길이 번갈아가며 나타나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


    12. 한신주계곡 코스

    폭포와 원시림이 어울어진 골짜기

    백무동 -2Km- 첫나들이폭포 -1Km- 가내소폭포 -0.3Km- 오련폭포 -1Km- 한신폭포 -5.7Km- 세석산장

          *********    총거리: 10Km, 등정시간: 4시간 50분, 하산시간: 3시간 30분


    13. 중산리계곡 코스

    명소가 줄 잇지만 투박한 지리산의 이색지대

    장터목산장 -3Km- 유암폭포 -0.5Km- 홈바위 -2.5Km- 법천폭포 -1Km- 칼바위 -2Km- 법계교 -2Km- 중산리

          *********    총거리: 11Km, 등정시간: 4시간 50분, 하산시간: 3시간 30분


    14.한신지계곡 코스

    최근 빛 보기 시작한 자연 그대로의 폭포수골

    백무동 -2Km- 첫나들이폭포 -1Km- 가내소폭포 -1.5Km- 무명폭포 -2.5Km- 내림폭포 -1Km- 장군바위 -2Km- 장터목산장

          *********    총거리: 10Km, 등정시간: 5시간 30분, 하산시간: 4시간


    15.하동바위 코스

    아무때고 오를 수 있는 장터목 지름길

    백무동 -2Km- 하동바위 -1.2Km- 참샘 -0.3Km- 소지봉 -5.3Km- 제석단 -0.2Km- 장터목산장

          *********    총거리: 9Km, 등정시간: 4시간 40분, 하산시간: 3시간 10분


    16. 법계사 코스

    오랜 전통의 천왕봉 직통 루트

    코스1

    천왕봉 -0.5Km- 천왕샘 -1.5Km- 개선문 -1Km- 로타리산장 -2Km- 망바위 -2Km- 칼바위 -2Km- 법계교 -2Km- 중산리

    코스2

    천왕봉 -0.5Km- 천왕샘 -1.5Km- 개선문 -1Km- 로타리산장 -1Km- 1,200m갈림길 -3Km- 순두류 -4Km- 법계교 -2Km- 중산리

        *********    망바위 코스 총거리: 11Km, 순두류 코스 총거리: 13Km, 등정시간: 4시간 10분, 하산시간: 3시간
    천왕봉을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코스며 고전적인 산길이다. 천왕봉에 이르는 제일 짧은 코스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 길이 아주 또렷하다.
    칼바위 망바위 문창대 로타리산장 개선문 천왕샘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잘 다듬은 산길은 국민학생도 갈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그리고 중산리 계곡으로 오르는 장터목코스는 법천폭포 유암폭포가 있고 중봉골에는 아랫 용추 윗용추 등 아름다운 소가 있다.


    17. 칠선계곡 코스

    수많은 소와 담 그리고 폭포가 엮어내는 지리산 계곡의 최고 걸작품

    추성리 -1.5Km- 두지터 -2.5Km- 선녀탕 -3.5Km- 칠선폭포 -0.5Km- 대륙폭포 -4Km- 마폭포 -3Km- 천왕봉

          *********    총거리: 14Km, 등정시간: 7시간, 하산시간: 5시간
    우리나라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히는 칠선계곡은 지리10경의 하나로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한다. 이 계곡은 우천 허만수선생이 신선되어 사라진 곳이다.
    계곡 입구인 추성리에는 벽송사가 있고 옛 가락국의 식량창고였던 두지터 용소 선녀탕 청춘홀 칠선폭포 합수폭포(대륙폭포) 삼층폭포 마폭 등의 폭포와 소 담의 연속이다. 초암릉으로 불리는 국골과 칠선계곡 사이의 암릉은 바위봉의 연속으로 옛날 추성리사람들이 다닌 길의 흔적이 남아있다. 칠선계곡의 길이는 16Km가 넘는데 경치도 역시 최고다.


    18. 대원사 코스

    단풍과 설경이 만점인 동쪽 능선의 대장정

    코스1

    천왕봉 -2Km- 중봉 -6Km- 치밭목산장 -2Km- 무제치기폭포 -1Km- 920m갈림길 -5Km- 새재마을 -5Km- 유평리 -2Km- 대원사 -2Km- 평촌리주차장

    코스2

    천왕봉 -2Km- 중봉 -6Km- 치밭목산장 -2Km- 무제치기폭포 -1Km- 920m갈림길 -5Km- 유평리 -2Km- 대원사 -2Km- 평촌리주차장

        *********    신밭골 코스 총거리: 23Km, 한판골 코스 총거리: 18Km, 등정시간: 7시간 50분, 하산시간: 6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