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산행 사진
아가봉의 송년 산행
by 산과 자연
2006. 10. 10.
괴산 아가봉 송년 산행
1. 언 제 : 2005년 12월18일
2.누구랑 ; 한울산 친구들하고
3.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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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830-3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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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관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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雅佳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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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청천면 운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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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봉은 청천면 운교리와 칠성면 사은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아가봉은 이름이 없는 산으로 옥녀봉으로 가는 길목쯤으로 생각해 왔으나 능선상의 바위들이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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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봉은 청천면 운교리와 칠성면 사은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아가봉은 이름이 없는 산으로 옥녀봉으로 가는 길목쯤으로 생각해 왔으나 능선상의 바위들이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누군가가 표지석을 아가봉이라 하여 근래에 세워 놓았다.아마도 아가산악회가 이름을 붙여서 만든 것으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으로 좋은 산이름 하나를 얻었다.
아가봉의 산행 들머리는 청천면에 속해 있지만 괴산에서 문광면과 덕평을 거쳐 접근하는 것이 쉽다. 덕평에서 5분거리의 새방이 마을까지 가서 마을 느티나무 아래 주차(승용차)를 하고 마을 안으로 나 있는 묵방골 계류를 따라 5분정도 가면 서너평정도의 반석이 깔리고 그 아래로 3단의 작은 폭포를 빚어 놓았다. 길은 반석을 지나 곧바로 오른쪽 능선길을 따라 계곡길에서 갈라진다. 5분이면 주능선에 올라서게 되며, 주능선 길은 느릿한 경사로 걷기에 편하지만 키작은 소나무와 노간주나무가 많아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는 것이 편하다. 20분이면 작은 바위들이 널려있는 암봉에 닿고 5분정도 가면 가로2미터, 세로 1미터, 깊이 1.5미터정도의 바위웅덩이에 물이 고여 있는 "옥녀탕"에 도착하게 되는데, 주위가 전부 마사토인데도 물이 고여있을 뿐 아니라 마르지 않고 넘치는 일이 없으니 신기한 일이다. 옥녀탕을 뒤로 하고 10분정도 오르면 신선대가 나타나고 바위 위에 올라보면 정말 신선이 된 기분에 저절로 시한수 지을 것만 같다. 신선대에서는 바로 앞에 입벌린 바위(아가리 바위)가 건너다 보이는데 마치 먹이를 잡아먹듯 큰 입을 벌리고 있다. 입벌린 바위 앞에서는 왼쪽의 경사진 바위를 티고 올라 가야하고 위로 올라 가면 다시 우뚝 선 바위가 길을 가로 막는데 어찌 보면 사자 같기도한 이 바위 앞을 지나면 노송이 줄지어선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정상은 여기서 15분정도 가야하고, 밋밋한 육산으로 노송과 참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여러 팀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바위 위에는 아가산악회에서 세운 아가봉이라는 표지석이 있으며, 조망은 확 트인 맛은 없지만 북동쪽 소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 는군자산의 큰 덩치가 코앞에 보이고 갈론마을로 흘러 내리는 계곡이 저만치 깊게 내려다 보인다. 동쪽의 옥녀봉이 야산처럼 건너다 보이고 서쪽으로 노적봉 넘어 구름다리 앞 달천이 평화롭게 흐름을 멈추었다. 하산은 두 코스로 할 수 있는데, 하나는 옥녀봉쪽으로 암봉을 넘어 사기막리의 상촌을 거쳐 하촌으로 하산할 경우, 하촌에서 새방이 마을까지 비포장 도로를 이동하는 수단을 감안하여야 할 것이며 시간은 100분정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차를 새방이 마을에 두고 왔을 때에는 일단 올라왔던 길을 1분정도 되돌아 내려오면 북쪽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북쪽능선을 택하여 10분쯤가면 여러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바위봉이 나타나고 그 바위에 올라보면 바로 아래에 커다란 매 한 마리가 사은리 쪽을 향하여 앉아 있는 매바위가 보이며, 그 바위 옆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왼쪽(서쪽)길을 택하여 묵방골 능선을 타면 5분정도에 계곡길과 만나고 여기서 20분정도 계류를 따라 걸으면 새방이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산행을 마친 후 구름다리 부근의 매운탕집에서 솜씨있게 만든 민물고기 요리를 안주 삼아 소주 한잔이면 피로를 말끔이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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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산행시간:①코스-1시간 50분 ②코스-2시간 40분) 운교 새방이마을(5분)→폭포갈림길(30분)→옥녀탕(10분)→신선대(20분)→정상 ①코스(15분)→매바위(10분)→계곡길(20분)→새방이마을 ②코스(40분)→옥녀봉안부(30분)→상촌마을(25분)→하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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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뱅이 마을에서 마을 느티나무 아래 주차(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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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상의 바위들이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누군가가 표지석을 아가봉이라 하여 근래에 세워 놓았다. 아마도 아가산악회가 이름을 붙여서 만든 것으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좋은 산이름 하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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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봉은 청천면 운교리와 칠성면 사은리와의 경계를 위치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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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 서울-청주 직행버스(1일 18회,1시간 50분 소요) 청주-괴산 직행버스(1일 40회, 1시간 소요) 괴산-덕평 시내버스(1일 13회, 30분 소요) 승용차 : 중부고속도로-증평IC-청안(부흥삼거리)-문광-덕평-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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