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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산행기

가을빛 억새 만발한 밀양 재 약 산 - 1 부

by 산과 자연 2010. 10. 22.

 

                             가을빛 억 새 만발한 밀 양 載 藥 山

 

*  100대 명산 찾기 : 10년 18번째 인기명산 순위   51 위  - 66번

 

* 2010년10월17일 일요일 맑은날에 24도

 

* 산 사 추 산악회와 함께

 

* 표충사 주차장 - 우측 계곡 - 흥룡폭포 - 층층폭포 - 재약산 ( 수미봉) - 사자평원 - 천황산 - 한계암 - 주차장

  ( 약 12km 6시간 소요)

 

* 재 약 산

 낙동정맥 능동산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해 내려간 천미터대의 고봉준령들 중에서도 재약산 사자평은 전국 최대의 억새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늦가을이 되어 서부알프스로 통하는 재약산능선의 사자평에 올라 광활하게 펼쳐진 새하얀 억새밭 한가운데에 서보면 가히 영남알프스가 자랑하는 남한최대 억새군락지 명성을 실감하게 된다. 또한 재약산에는 계곡 암반 사이로 형형색색 수놓아진 단풍이 빚어내는 層層丹楓을 재약 8경 가운데 제5경으로 꼽고 있다. 재약산 억새의 아름다움을 일컫는 廣坪秋波가 제6경으로 꼽고 있음에, 이곳 단풍 역시 결코 억새 못잖다.

 

 

단풍과 능선의 억새가 자아내는 기묘한 조화 덕분에 재약산의 가을은 여느산과는 다른 독특한 풍취를 자랑한다. 시월 중순 들어 단풍 물들기 시작하고 능선에 억새의 새하얀 품새가 피어나는 이 맘 때 시월말에 이르면 발걸음 옮기는 곳곳마다 등산객은 황홀경으로 빠져든다. 영남알프스 가운데서도 재약산코스는 광활함의 신불평원에 비해 아기자기하면서도 훨씬 더 화려하다. 그래서 억새마니아들은 재약산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재약산은 신라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병을 고치기 위해 전국 약수 찾아 다니다 이곳 약수로 완쾌되어 크게 기뻐한 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황재 억새 평원의 풍광

 

표충사 입구에서

 

산사추산악회 멤버 단체 사진

 

옥류 동천 계곡을 끼고 시작한다

                                

                                50여분 한참을 오르다가 만나는 흥룡폭포

 

                 

                   층층 폭포 위용 가을이라 많은 물줄기가 없다

 

 

              

              가파르게 오르다가 만나는 임도길 예전 고사리 분교까지 이어진다

 

 

 

예전 고사리 분교터에 도착한다

 

재약산 (수미봉)오르는 가파른 오르막길~~더운날에 숨이 가뿌다

                                       

                                        파란 하늘과 억새와 조화가 아름답다~~

 

 재약산 오르기 직전 가파르게 오르는 나무계단길 숨이 헉헉~~

 

전망 좋은오늘 건너편 영남알프스 주능선이 산뜻하게 보인다~~

 

재약산 주변 풍광~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13 : 40 재약산 정상에서

 도현 , 성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