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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행 사진

수학여행의 추억이 담긴 토함산과 불국사

by 산과 자연 2013. 11. 19.

수학 여행의 추억이 담긴  吐含山과 佛國寺

 

* 2013년 11월 16일 토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10도 내외

 

* 석굴암 주차장 - 토함산 - 석굴암 - 불국사 ( 약 7km  3시간 )

 

* 토 함 산

 

경북 경주시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토함산은 경주국립공원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불국사와 석굴암을 가진 경주 토함산(745m)은 신라 때는 오악의 하나로서 경주 동쪽이 되므로 동악이라 하여 중사를 거행했던 산이다.

산중에 금, 은, 유리, 마유, 진주 등 일곱가지 보배가 묻혔다 하여 칠보산이라고도 하며

토함(吐含)이란 이름은 신라 4대 왕인 탈해왕의 이름에서 연유됐다는 설도 있지만,

동해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는 관계로 자주 발생하는 구름과 안개를 삼키고 토하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 동악(東嶽)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되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5대 영산의 하나였으며

지금도 단석산(827m), 남산(466m)과 함께 경주의 3대 명산으로 불리며, 산 전체가 불교 성지다.

또 신라 천 년의 역사를 담은 유물 유적들이 즐비해 노천박물관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1995년 12월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우리 민족의 우수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불국사나 석굴암 등 유적지 답사나 새해의 시산제 장소, 신년 해맞이 산행지로 토함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동해의 일출과 함께 한적한 솔숲을 걸어보는 것도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싶다.

 

 

 

30 여년전 고등학교 수학 여행때 올랐던 토함산과 불국사 테마 산행을 하기 위해 대전에서 7시에 출발한 버스가 10시 30분에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부터 토함산 까지 약 1.7km 로 약 40분 정도면 오를수가 있는 편안한 등산로 이다

 

등산로 중간에 있는 성화 채화지 전경

 

11 : 20  토함산 정상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쪽 방면  위 안내판 지형처럼  저멀리 함월산 과 동해바다는 안개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석굴암 보존불상이 있는 전각은  보수 공사중이다

 

불국사로 하산하는길 단풍 풍광

 

 

멋진 단풍 터널은  화려한 색감은 아니었지만 단풍 나무로 터널을 이루고 있다

 

 

 

청마 유치환 의 석굴암 대불 의 詩碑

 

불국사 의 아름다운 단풍 이 화려하고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풍광이다

 

 

 

 

 

 

성보 박물관 입구

 

 

늦가을에 피었던 개나리 꽃이  추위에 오그라져 있다

 

 

 

 

 

 

 

 

 

 

 

고등학교2 학년 수학 여행때 

 

 

 

 

수북하게 쌓인 낙엽도~

 

 

 

 

 

 

 

 

 

 

 

 

 

 

 

아름다운 불국사의 가을 단풍 을 만끽하고  읍천항 주상 절리를 보기 위해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