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羅 고도 노천 유적지 南山 탐방기
* 2013 년 11월 23일 토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 용장골 - 천우사 - 이무기 능선 - 고위산 - 칠불암 - 금오산 - 상선암 - 삼릉 주차장( 약9km 4.30분 소요)
경주 남산의 금오봉(471m)과 고위봉(494.6m)을 중심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는 쉰 개가 넘는 계곡을 만들었다. 신라 법흥왕 14년(527)에 불교가 공인된 뒤로 남산은 부처가 머무는 영산으로 신앙처럼 떠받들어져 수많은 절과 탑이 세워지고 불상이 조성되었다. <삼국유사>에 '절들은 별처럼 벌려있고, 탑들은 기러기 날아가듯' 했다고 전해질 정도. 지금은 많이 닳거나 사라졌지만, 아직도 골짜기 곳곳에는 불상 80여 체, 탑 60여 기, 절터 110여 개소 등 수많은 불적들이 남아 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밀집도와 다양성 덕분에, 남산을 비롯한 경주는 '역사유적지구'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09 : 50 용장리 마을 입구에서 산행 시작한다
시멘트길을 약 10여분간 걸어 올라 천우사 입구에서 이무기 능선으로 오른다
남산 풍광
이무기 능선길은 바위 암릉 능선이라 밧줄구간도 여러군데 있어 조심스럽게 올라서야한다
계속되는 오름길에 전망 좋은곳에서 내려다본 바위 능선길에 산객들이 보인다
올라가야할 고위산 을 조망 하고
바위 암릉 구간이지만 이렇게 작은 소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내려다본 용장마을 입구와 들판 가운데 경부 고속 도로가 지나고 있다
고위산 까지 계속 이어지는 바위 능선길
11 : 05 고위산 정상
11 : 40칠불암 입구 에서 고위산을 지나면서는 편안한 소나무길을 걸을수 있어 한결 발걸음이 편하다
경주 남산에서 유일한 국보 제 312호 칠불암 마애불상군이 신라 찬란한 유적 으로
마애불상군 앞바위 4면에 불상과 뒷 바위 삼존불상 이렇게 칠불상이다
칠불암에서 때마침 이곳에 있는 신도와 산객에서 떡한조각과 귤한개씩을 나누어 주어 감사히 받었다
칠불암 마애불상군위에 있는 신선대 마애 보살반가상을 보기 위해 다시 올라간다
칠불암에서 위로 약 200미터 올라 가파른 절벽위 바위에 새겨진 반가상을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신선암 반가상으로 가면서 내려다본 칠불암 전경 아찔한 높이 이다
칠불암 에서 약 3km 가면 금오산 이영재에 도착 하니 이렇게 커다란 아름드리 소나무 뿌리
금오산으로 가는길은 아주 편하고 넓은 길로 이어져 한결 편하다
반대편 능선의 정자 를 바라보고
1
13 : 15 금오산 정상 작년 구정 ( 12. 1.21)에 이곳을 오른적이 있어 두번째 이다
금오산을 지나 상선암으로 가는길에 마애 석가 여래 좌불상을 보니 공사중이라 다가서서 볼수가 없다
바둑바위에서 바라본 경주 시내 전경 박무로 뿌옇다
상선암 전경
상선암에서 하산하면서 신라 불상 전시장이 이어진다
석조 여래 좌상
선각 육존불
삼릉 주변의 소나무숲
베리 삼릉
남산 지도 오늘의 산행 궤적을 그려보았다
삼릉 주차장에서 바라본 남산 전경
경산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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