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힌 민주지산의 겨울 설화 풍광

눈덮힌 민주지산의 겨울 雪花 풍광

*2013년 12월 15일 일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영하 5도 내외 (정상부에는 체감온도 -10도 내외)

*주차장 - 황룡사 - 갈림길 - 삼마재골 - 삼도봉 - 석기봉 - 황룡사 ( 원점회귀 약11km 4.30 소요)

* 민 주 지 산

석기봉에서 바라본 민주지산의 주능선의 눈덮힌 풍광

토요일에 지인들과 송년 모임을 하고 난후 아침에 일어나니 햇살이 창가로 내비친다 모처럼의 날씨가 화창해서 어그제 내린눈이 산에는 멋진 풍광이 있을듯해서 이곳저곳을 검색하다가 오랜만에 민주지산 삼도봉을 가기로 하고 부지런히 산행 채비를 하고 차를 몰고 길을나선다

물한 계곡입구에서 바라본 민주지산의 설국 풍광 덮힌 주능선의 아름다운 설국을 보면서 기대했던대로 멋진 풍광을 볼수있어 마음이 설렌다

이곳까지 들어오는 국도길은 아직도 군데 군데 빙판이 있고 눈이쌓여 있어 조심스럽게 차을 몰고 출발한지 한시간반만에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의 산행 궤적을 그려보고 눈길에 아이젠 스패취를 하고 시작한다

황룡사를 지나 첫번째 출렁다리를 만난다 5년전에 왔을때에는 없었는데~~이번까지 3번째 민주지산 산행이다

이른시간이라 아직 산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고 여기서 삼도봉으로 길을 올라선다

중간 중간 계곡을 건너는 돌다리에 이렇게 작은 고드름 줄기가 영롱하게 보인다

나무 다리 기둥에 쌓여있는 눈이 그대로~~

작은 폭포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흘러 내리고있다

10 : 40 이곳까지 오름길은 완만하게 그다지 힘들지 않게 도착해서 잠시 숨을 고르고

11 : 05 비교적 오름길이 편했던 산길은 이곳 삼마골재 부터 삼도봉까지 가파르게 이어진다

능선에는 많은 눈이 쌓여있고 오름길이 가파라 발걸음을 내딛기가 힘들다

등산로옆 쌓여 있는 눈과 나무가지에도 많은눈이 덮혀있다

삼마골재를 지나 약 20여분간을 오르니 설화가 파란 하늘과 조화롭게 피어있다

이어지는 삼도봉까지의 눈꽃 터널과 파란 하늘의 풍광에 탄성이 나온다 오늘의 산행 묘미를 만끽 한다

돌아본 산길

삼도봉 직전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광 저멀리 덕유산도 눈에 들어온다

김천 부항면 방면과 저뒷편 가야산 줄기도 보이고~~

삼도봉까지 오는능선길의 멋진 눈꽃 터널과 나무가지 마다 피어난 설화가 산행의 묘미를 극대화 시켜 주었다

산객이 없어 주변 풍광 사진을 찍고 있으니 두분이 올라오길래 한컷트 부탁을 하고~~

삼도봉에서 당겨본 덕유산 줄기

흰눈이 설국을 이루고 있는 민주지산의 주능선 풍광

오늘의 목적지 석기봉을 바라보고

석기봉으로 향하는 능선은 나무가지에도 더욱 많은 눈이 등산로에도 한발 한발 내딛기가 힘들다

멋진 설화가 파란 하늘에 반사 되어 더욱 하얗게 빛난다

석기봉 올라서기전 조망터에서 되돌아본 삼도봉 능선의 설국

석기봉 아래 무인 대피시설물인 팔각정이렇게 멋진 눈꽃 터널이 반겨주고~~

바위 암릉인 석기봉 의 하얀 설국 과 파란 하늘이 아름답다~~

석기봉 오르는 길에

김천 부항면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의 능선길 풍광

눈덮힌 소나무와 파란 하늘~~

오늘의 산행 목적지인 석기봉에 도착한다

석기봉에서 오늘 산행 시작점인 물한 계곡 방면을 조망 한다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주변 산세 풍광

석기봉에서 다시 삼도봉으로 되돌오다가 계곡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하산길은 많은 눈이 쌓여 내리막길이 그냥 자연스럽게 미끄러져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하산 하면서 눈쌓여있는곳에서 흔적을 남긴다~~

황룡사 전경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많은 관광버스와 차량이 주차장을 메우고 있었다 ~~

주차장에서 조금 도로밖으로 나와 한적한곳 에서 차안에서 라면 한그릇으로 점심을 때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