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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진안 명산 선각산

by 산과 자연 2014. 5. 13.

진안 숨은 명산    白雲洞계곡과 仙角山

 

*2014년 05월 06일 화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약 23도내외

 

*백운동 산림욕장- 투구봉 - 한밭재 - 중선각 - 선각산 - 갓거리봉갈림길 - 열두골 - 점진폭포  ( 약 10km 5시간 소요)

 

* 선 각 산

 

 백두대간 북덕유산에서 덕유산을 거쳐 육십령을 지나 지리산을 일구어 내기 전에 전북 장수와 경남 함양땅에 여러개의 1천 m급의 산을 일구어 놓는다. 이중의 한 산이 선각산(1,142m)  이다. 선각산은 백운동계곡을 가운데 두고 북쪽으로 덕태산과 마주보고 솟아있으며, 산의 남쪽 기슭 상추막이골의 대미샘은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정상에서 조망은 사방이 막힘이 없이 훌륭하다. 북으로 장자골 건너 덕태산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춤을 추고, 그 너머로 마이산의 두 귀가 확연히 다가온다.

동으로 금남호남정맥의 오계치와 그 너머로 덕유산의 연봉들이 하늘금을 그린다. 남으로 신암마을과 팔공산이 지척이고, 동으로 장수읍, 서남쪽은 임실 성수산이 다가온다. 서로는 백련산과 회문산, 원통산이 한눈에 아른거린다.(한국의 산천) 

  

 

점진 폭포

 

 어제 진안 천반산과 장수인근 산에서 나물채취를 마치고  장수  김선배집에서 일박하고 같이 백운동으로 왔다

 

백운 계곡에 자리잡은 멋지고 아름다운 펜션 단지 풍광

 

 08 : 45   백운동 산림 욕장 입구  여기부터  선각산 산행이 시작 된다

 

 

아름다운 백운동 계곡에는 맑은 물이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흘러 내려가고~~ 

 

산림 욕장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어느정도 오름길을  걷다보니  이마에 땀이 나고  조망터에서 진안의 깨끗한 풍광을 볼수 있다.

 

연분홍 철쭉도  화사 하고~

 

 

능선길을 걸어가다 보면  이런 바위길도 만나고  소나무숲길이 여유롭다~~

 

조망 좋은곳에 잠시 앉어  간단하게 빵과 음료로 요기 하면서  숨을 고른다 ~~

 

등산로 중간에 자리 잡은 멋진 바위를 우회 하면서~~~

 

 

 

 

 

10 : 15  투구봉에 도착해서 바라본 건너편 덕태산 능선

 

 

 

투구 형태의 모양같기도 하고

 

반대편  내동산과 우측  초입 산행 시작점인 백운마을도 보이고 

 

진행 방향의  선각산도 눈앞에 들어 온다 ~

 

 

저멀리 마이산 봉우리도  선명하게  조망 되고~~

 

 

투구봉 주변 철쭉 군락지에   만개한   분홍빛 철쭉꽃이 너무 이쁘고 화사 하다

 

 

만개한 철쭉과 덕태산 능선

 

 

 

투구봉에서 내려가는 등산로에도 많은 철쭉이 피어 있어 푸른나무와 분홍 철쭉이 아름답다

 

10 : 50   한밭재     투구봉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다 보니 세멘트 임도길을 만나게 된다.

 

한밭재부터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내리쬐는 햇살아래 오르다 보니 가뿐 숨과 이마와 몸은 땀에 젖는다~~

 

중선각으로 오름길에 조망터에서 좀전에 올랐던 투구봉을 전망 하고~~

 

 

 

11 : 15  중선각 헬기장에 올라 왔다 . 한밭재부터 오름길에 이마와 몸은 땀에 젖었지만

탁 트인 조망에 가슴이 시원 하다

 

아침 일찍 장수에서 출발해  서구리재로 넘어와  이곳을 조망 했었고~~

 

 서구리재를 넘어 조망터에서  바라본 산줄기

 

 

중선각 헬기장 주변에도  분홍빛 철쭉이 화사 하게 피었다

 

연초록색의 산능선 풍경이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중선각에서  정상으로 오르는길목 에서 초록풀잎의 색감이 너무 좋다

 

 

만개한 철쭉꽃에 나비

 

11 : 35  여유있고 널널하게   산행을 했기에   약 3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11 : 35   정상에서  둘러 보니  장수의 산줄기가  깨끗하고 선명하게 조망 되고 ~~ 저멀리  지리 주능선도 보인다

 

 

데미샘 휴양림 신암 마을 전경

 

아침에 서구리재를 넘으면서 교각위에서 잠시 내려서  조망했던곳

 

아침7.30분 경에 이교각에서 조망 하면서

 

데미샘 휴양림 방면을 조망 하면서~

 

이쁘게핀 얼레지

개별꽃

 

노랗게핀  양지꽃

 

 

선각산에서 삿갓봉으로 가는 등로에서 이곳  열두골 갈림길에서  하산을 한다

 

 

 

때묻지 않은 청정 계곡이라  녹색 이끼가 뒤덮은 바위와 계곡물이 흘러 내리고~~

 

 

 

 

열두골을 내려 오면서 흘린 땀을 시원한 계곡물에 담구니  온몸이 개운 하다

 

 

백운 계곡의 작은 폭포 앞에서

 

 

14 : 10   산행 끝지점인 멋진  점진 폭포의 풍광을 보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림욕장 입구  멋진 펜션들~~

 

 

 

대전으로가기 위해 진안 ic  근처에서 마이산의 풍경

 

 오늘의 산행 코스 다음에는 덕태산으로 올라  홍두깨재로 내려올 계획이다

 

 

 

[소개] 덕태산 : 덕유산을 지난 백두대간은 육십령을 지나고 백운산(1,278.6m)으로 남하하기 직전에 1,075.6m봉을 빚어 놓는다. 여기서 백두대간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금남호남정맥은 무령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남서쪽으로 빠지면서 장수 장안산(1,236.9m)과 팔공산(1,151m)을 거쳐 북서쪽으로 휘어지며 진안 성수산(1,059m)과 마이산(673m)으로 이어진다. 팔공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은 중간쯤인 오계치까지는 서쪽으로 이어지다가 1,114m봉을 지나서부터 정북으로 꺾이며 시루봉을 들어올린 다음 성수산으로 내달린다. 덕태산(1,113m)은 시루봉에서 서쪽 진안군 백운면으로 가지를 친 능선에 솟아 있는 산이다. 덕태산(德泰山 1113.0m) 의 물줄기는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며, 북쪽은 천천을 통하여 금강, 서쪽은 백운동계곡과 오원천을 통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든다.(한국의 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