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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행사진

축령산에서 서리산까지

by 산과 자연 2014. 5. 14.

연분홍 철쭉꽃 보러  가평 축령산에서 서리산까지

 

* 2014년 05월 10일 토요일 맑고 더운날에  약 27도 내외

 

* 휴양림 입구 - 수리 바위 - 남이 바위 - 축령산 - 절고개 - 서리산 - 철쭉동산 - 휴양림 ( 약 10km  5시간 소요)

 

 

 

 ***축령산 886m


축령산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걸쳐 있는 해발 886m의 산으로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소나무와 잣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이성계가 고려 말 사냥을왔다가 짐승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 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95년 7월 1일 문을 열어 현재 경기도에서 직영관리하고 있는 휴양림으로 50년생 잣나무림이 잘 가꾸어져 있고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있는 잣나무 산책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있어 신비감 마저 든다. 779ha의 넓은 산림에 산림욕장, 체육시설, 물놀이장, 야영장, 자연관찰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공간으로 손색이 없으며 하루의 산행코스로도 적합한 곳이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남이 바위에서 바라본  수동면 일대  전망

 

10 : 40  대전에서 8시에 출발해 다행 스럽게 경춘 가도가 밀리지 않어  정상 시간에  축령산  진입로에 들어 왔다

 

예상대로 진입로에는 많은 산악회 버스와 승용차로 휴양림 에서 2.5km 못미쳐 하차를 해서

내리쬐는 햇살 아래 아스팔트 길을 걷기 시작 한다

 

 

11 : 20  서리산 철쭉을 보기 위해 많은 산객과 관광객들로 휴양림내는 장터와 같이 시끄럽다 ~

 

 

짙은 잣나무숲속에 아침 햇살이 비추고 있다  

 

 

강렬한 햇살이 나무숲속을 비추고 있고~~ 

 

휴양림을 거쳐 본격적인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가뿐 숨을 내쉬면서 올라간다  

 

11 : 58  수리 바위의 멋진  소나무 

 

 

등산로옆  멋진 소나무 

 

 

남이 바위에서 내려다본  수동마을 전경과  아침에 타고온 버스도 보인다  

 

 

13 : 00  축령산 정상에서  

 

지난주 5.3일  식구들과 다녀 왔던   아침고요 수목원 전경이 발아래 내려 보인다  

 

아침 고요 수목원 잔디 광장을 당겨 보고~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광  오늘은 전망이 깨끗하게 보인다  

 

정상아래 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서리산 철쭉을 보러 내려 간다 ~ 

절고개에서  

 

 

 

 절고개를 지나 서리산으로가는 등산로에는 많은 산객들로 붐비고  발걸음으로 인해 마른 산길에는  뿌연 먼지만 날리고 있다  

 

 

***서리산  (상산) 832m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가평군 상면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의 경계를 이루는 서리산(霜山:825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나온 주금산(814m)를 모산으로 하는 산이다.


서리산은 그동안 축령산 유명도에 가려져 있었다.그러나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고 주능선에 수천평의 철쭉 군락지가 발견되고 부터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산이다.


산세는 주능선 북쪽 사면이 바위 벼랑에 가까은 급경사로 이루어진 반면 남쪽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다.따라서 등산로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남쪽 위주로 발달 되어있다.


산행 들머리인 외방 2리 종점가게에 이르면 북으로 소 한마라가 누워있는 듯한 올려다 보이는 산이 서리산이다. 종점가게에서 계류 건너로 마주 보이는 능선이 서리산 남서릉이고 그 끝에 남서봉인 화채봉이 보인다. 서리산 오른쪽에 우뚝선 봉우리가 축령산이다.종점가게를 중심으로 서리산 능선부터 절고개 축령산 남이 바위 수리바위를 이으면 마치 거대한 분화구 같은 분지를 이루는데 이곳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있고 '두멍안'이라고도 부른다. '두멍'은 곧 '물깃는 통'을 말한다.

 

14 : 35   서리산 정상에서

 

 

 

 

철쭉 동산 전망 데크에서  서리산정상부를 보고 아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에서 스틱을 놓고 그냥 왔다~)

 

 

철쭉 동산에서  하면 현리읍 대보리 전경 

 

  철쭉 동산에서 대보리 부모님 산소를 당겨 보고 ( 늘 산소에서 이곳 서리산을 바라 보았었는데)~~

 

철쭉 동산을 지나면서 그래도 많지는 않지만  만개한 철쭉꽃이 반긴다 ~

 

 

 

 

 

휴양림내 잣나무숲속

 

쥐오줌풀과 나비

 

 

휴양림으로 내려와 땀에 젖은 얼굴과 발을 시원한 계곡물에 적신다~

 

 

버스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서  둘러본   풍광

 

 

 

산에 올랐을때는 바위 모양을  못보았지만 이곳에서 보니 독수리모양의 바위 형태와 남이 바위를 볼수 있다~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 장소 앞에 있는 마을 경로당이  옛날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휴양림에서 부터 내리쬐는 햇살아래  버스가있는 곳까지 약  20 여분간을 내려 오니 온몸이 땀에 흥건 하다 ~

 

*****만개한 철쭉을 보지 못했지만  서리산에서 내려다본 현리읍내와

대보리 부모님 묘소방면을 볼수 있었던 조은 조망으로 기억될 산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