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년 산행사진

비슬산의 광활한 평원에 만개한 참꽃

by 산과 자연 2014. 4. 28.

 비슬산의  광활한  평원에 만개한 참꽃

**

**

 

*2014년 04월 24일 목요일 맑고 더운날에 약 26도내외

 

*주차장 - 유가사 - 수성골 - 안부삼거리 - 천왕봉 - 마령재 - 참꽃군락지 ( 원점 약 10km 5시간 소요)

 

 

 

10 : 15 비슬산 유가사 주차장에서

 

 

예전보다 일찍 더위가 온탓으로 약 2주나 빨리  비슬산의 진달래가 만개한지 몇일이 지났다

 

 

아직 4월 하순이지만 날씨는 한여름의 문턱에 도달하여 오늘낮기온이 26-7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푸른나무잎사귀에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친다

 

 

오늘은 수성골로 진입해서 계곡을 따라 걸어가다 천왕봉방향으로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가야 한다

 

비슬산에는 유난히 암괴류가 많어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다

 

 

 이곳부터 유가바위까지 약 1km 를 된비알을 오르니 더운날씨에 숨이 차고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 송글 맺힌다

 

유가바위 아래 바위길에 목책계단을 설치해서 안전한 산길로 시설해놓았다

 

유가바위로 오르는 길목에서

 

 

유가바위 오름길에 참꽃 군락지방면을 조망 하고

 

노랑 제비꽃

 

흰제비꽃

 

양지꽃

 

 

푸른소나무숲속에 노랑 제비꽃군락지가 이쁘다

 

만개한 분홍빛 진달래가 화사하다

 

12 : 00  유가 바위 위에서  유가사 방면을 조망 하니 연초록의 산세가 싱그럽다

 

앞으로 걸어갈 방면의 조화봉과 군락지도 눈앞에 들어 온다

 

유가 바위 주변  풍광

 

 

유가바위를 지나 천왕봉으로 오르다가 다시 만난 대단한산꾼  ( 이분은 지난2월 선자령에서 잠시 만났었다)

 

2월에 선자령 등산시 특이한 복장으로 산행 하시기에 잠시 인사를  했었다 (일년내내 반바지 반팔 차림)

 

12 : 15   천왕봉 정상에서 예전엔 대견봉이던 정상석을  마을주민의 원래 지명으로 바꾸었다 한다

 

 

좀전에 서있었던  유가 바위

 

 

따가운 햇살을 피해 소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회원들과 맛난  점심을 한다

 

되돌아본 천왕봉쪽 능선

 

13 : 05  능선길을 걸어 마령재로 내려가면서   

 

982봉을 올라가기전 참꽃 군락지의 아름다운 풍경

 

 

푸른 소나무숲속 사이로 보이는 분홍 진달래

 

 

982봉으로 오르면서 되돌아본 천왕봉 능선

 

 

진달래 군락지에는 분홍빛으로  비슬산을 물들어 놓았다

 

드넓은 평원 (약 30 만평) 의 참꽃 군락지의 풍광

 

참꽃 군락지안으로 산책 데크를 설치 해놓아서 참꽃을 가까이에서 관람 할수 있게 해놓았다

 

조화봉으로 가는 능선길과 저뒤에 강우측량 기지가 보이고~

 

 

참꽃 군락지  산책 데크길로 들어간다

 

군락지안 산책길에서 바라본 천왕봉 주능선

 

유가사 방면으로 하산 하기로 하고 산책길을 빠져 나온다

 

 비슬산에만 있는 흰 참꽃도 몇그루 심어놓았다

 

 

 

유가사로 하산 하면서 돌아본 군락지

 

전암 좋은곳에서 내려다본  싱그러운숲 풍경

 

 

14 : 45  가파르게 산길을 내려와  땀에 젖은 몸과 계곡물에 발을 담구니 엄청 차겁다

 

 

유가사 주변 잘조성된 정원 풍경

 

 

유가사 주변 정원에는 유명한   를 돌에 새겨 조성 해놓았다

 

 

유가사  전경

 

 

 

 

 

 

유가사 암괴류에 작은 돌탑 을 많이 쌓어 놓고 소원을 빌었나 보다

 

 

주차장에서 오늘의 산행 마무리 뒷풀이 한잔 하면서 돌아본 비슬산 주능선 전경

 

오늘 산행 궤적

 

 

**

 

**

 

**

 

비슬산은  오늘이 3번째 산행이다. 하지만 4월 하순에 이렇게 덥고 만개한 참꽃을 본적이 없었다.

 

예전보다 10일이상 빠른 개화와 맑고 화창한 날씨에 조망도 좋아서 더욱 즐거웠던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