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가득한 내변산의 봄 풍경
* 2014년 04월17일 목요일 맑다가 흐림 그리고 비 약 15도 내외
* 남여치 - 쌍선봉 갈림길 - 월명암 - 직소 폭포 - 재백이고개 - 원암마을 ( 약 8km 4시간소요)
* 놀뫼 목요산악회와 함께
변산 [邊山]
높이 : 510m
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특징, 볼거리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절경이 이어지는데 이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변산은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산 지역의 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고 불렀으며 최고봉인 의상봉( 510m)을 비롯해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선녀탕과 푸른 호수와 같은 직소보가 있다
직소폭포를 흐른 물이 구절양장으로 꺾이고 감돌아 펑퍼짐한 반석 위로 흐르는 물줄기를
전망대에서 바라본 직소 폭포전경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부안을 가면서 휴계소에서 잠시 쉬면서
새만금 방조제를 끼고 월영봉과 신시도는 앞으로는 선유도와의 다리가 공사가완료되면 섬이 연결되어 육지가 된다
10:30 남여치 탐방소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산길을 접어 들어 올라가다 보니 연분훙색의 토종철쭉이 산곳곳마다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개별꽃
양지꽃
제비꽃
월명암의 짙푸른 소나무숲
월명암에는 아직도 만개한 능수 벚꽃의 가지가 늘어져 있다
築蘭若倚半空 하늘에 기대어 절간을 지었기에
一聲淸磬徹蒼穹 풍경소리 맑게 울려 하늘을 꿰뚫네
客心 若登도率 나그네 마음도 도솔천에나 올라온 듯
讀罷黃庭禮赤松「황정경」을 읽고나서 적송자를 뵈오리다.
부안의 인물 매창이 지은 '월명암에 올라서(登月明庵)' 라는 시다.
월명암 경내
월명암 경내의 아름다운 꽃 정원에 노란 수선화, 동백나무가 이쁘고
연분홍 철쭉길을 걷고 있는 회원들~
능선길 조망터에서 점심을 하면서 되돌아본 월명암 을 조망하면서
12 : 00 조망터에서 월명암을 조망하고
내변산 산줄기가 눈앞에 펼쳐지고 모두 멋진 풍광에 탄성을 낸다
잠시후에 저곳 직소보를 끼고 폭포로 걸어가야할길 이다
주변 산하는 봄빛 가득한 옅은 녹색과 하얀 벚꽃의 조화가 이제 겨울의잠을 께어나고 있다
멋진 소나무의 자태가 등산로에 자리 잡고 있다
13 : 00 자연보호 현장비를 지나 직소폭포로 방면으로 걸어 간다
멋진 풍광의 직소보와 어우러진 봄빛 가득한산줄기가 아름답다
직소보 주변 산세의 봄 풍경
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난 선녀탕을 들러 탐방 하고
내변산의 봉래구곡에서 제1경인 직소폭포 주변 풍광이 너무 멋지다
직소 폭포 주변 나무잎은 연초록의 물감들인듯~ 봄빛 가득 하다
직소 폭포 하단 풍경
직소폭포를 흐른 물이 구절양장으로 꺾이고 감돌아 펑퍼짐한 반석 위로 흐르는 물줄기를 이루며
다시 몇 굽이 감돌아 반석 아래 작은 웅덩이를 만들고 머무는 듯 넘나드는 이 곳이 봉래구곡으로
제1곡 대소에서 제9곡 암지까지 아홉 개의 명승을 말한 것이며
현재의 봉래구곡이라 불리우는 곳은 원래의 제5곡인 봉래곡으로
9곡 중 가장 중심지인 관계로 어느 때부터인지 9곡을 대변하는 이름으로 봉래구곡이 되어버린 것이다.
직소폭포 전망대와 봉래 구곡의 아름다운 풍경
직소폭포는 변산8경의 제1경으로 변산 최고의 절경으로 이름나 있다.
높이는 22.5m 이며 예리한 칼날로 잘라낸 듯 육중한 암벽단애를 흰 포말을 일으키며
뇌성같은 소리를 내면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은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깊고,
소(沼)를 만들면서 떨어지는 장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외변산에 채석강이 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라면, 내변산에는 직소폭포가 있다.
"직소폭포와 중계계곡의 선경을 보지 않고는 변산을 말할 수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
9곡 중 가장 중심지인 관계로 어느 때부터인지 9곡을 대변하는 이름으로 봉래구곡이 되어버린 것이다.
재백이고개길 산길옆에 노란 금붓꽃이 이쁘게 많이 피어 있었다
재백이 고개로 걸어가는 산길은 완만한 하고 발걸음을 여유롭게 내딛을수 있어 산행길도 편안하다
14 : 00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재백이 고개에 도착해서 원암 마을로 하산 한다
원암 마을 하산길 역시 소나무숲길로 산길로 잘 닦여져 있어 여유롭게 내려갈수 있다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고 ~~
이쁘게 피어있는 금낭화
원암 마을 집집마다 이쁜꽃들로 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이제 비가 점점 많이 내리고 있어 우비를 쓰고 큰길가 까지 걸어 간다
큰길가 타고갈버스가 있는곳까지 걸어 가면서 마을집 마당에 있는 튜율립이 이쁘게 활짝 피어 있고~~
14 : 40 오늘의 산행을 여기서 끝난다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꽃색깔이 더욱 빛나고 있다
오늘의 산행 코스 를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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