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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행 사진

춘천 용화산의 겨울 풍광

by 산과 자연 2016. 2. 26.

춘천 용화산의 겨울 풍광


*2016년 02월 23일 화요일 맑고 바람 많이 부는날 약 영하 4도~  5 도내외 체감 기온 영하 7도정도


* 배후령 - 능선길 - 사여령 - 고탄령 - 정상 - 큰고개 - 양통 개울 - 들꽃향기 ( 약 12.2 km  5.30 분소요)


용화산 [龍華山]

높이 : 878m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특징, 볼거리


용화산은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물내가 물씬 풍기는 호수의 바람이 시원하기 이를 데없다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는다. 발길 닿는 곳 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


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반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하산길에 바라본  칼날 바위를 배경으로~





10 : 47  대전에서 07: 40 분에 출발한 버스는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으로 들어와

우리나라 최장 터널인 배후령 터널을 지나  눈이 쌓여 차가 간신히 올라온 배후령고개에 도착했다~





배후령 전경










일부는 오봉산으로 올라 가고 10여명의 단촐한 회원들이 다같이  용화산으로 올라간다




 배후령에서  정상까지 약 7.4km 이지만  약 4km 의 거리는 편안한 육산길로 이어진다~




등산로에는 어제 내린 눈이 조금 쌓여 있지만 걷기에는 불편함은 없어서 속도를 낸다~`



기온은 영하 3도 가량되지만 능선길에는 차거운 바람이 불고 있고~~ 파란 하늘이 찬기운을 느끼게 한다








능선과 봉우리에는 군사 시설물이 아직 존재 하고있는 팻말이 보이고~~~ 전방이 얼마 멀지 않어 긴장감도 있는듯하다~~



화천의 대성산도 희미하게 보이고~~~



가야할 능선을 바라 보고~~~









능선길의 멋진 소나무








이렇게 눈이 제법 쌓인 눈길도 걸어 가고~~



파란 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나무
















12 : 10 첫번째 목적지 사여령에 착했다~~

여기부터는 바위 암봉과 용화산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풍광이 이어진다~~




사여령 고개




오늘의 하이 라이트 용화산의 멋진 풍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바위 암봉을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산길에 북한 삐라~~









12 : 35 고탄령에 도착 해서~~








고탄령을 지나 바위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고`~




득남 바위를 당겨 보고~~~





오늘 산행에서 멋진 바위와 파란 하늘 그리고소나무









양구 방면 을 바라보고~~










화천 간동면과 파로호~~








앞으로 가야할 바위 능선길이 멋지다~~






13 : 20  갈림길에서   햇빛 좋은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능선길에 바라본  화천 간동면과 파로호 전경이 깨끗하게 보인다~









칼바위  전경










고탄령에서 부터 바위 암봉길을 힘들게 걸어서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14 : 05  정상에서 한컷~~~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가파른  빙판길 이어서  아이젠을 차고  조심스럽게 내려서면서  두어번 미끄러져 넘어질듯 햇고~~~



칼바위 전경



만장봉으로 내려서면서 바위 능선길에 소나무




만장봉으로 내려서면서 바위 능선길





바위틈에서 굿굿한 소나무 자태~










만장봉 바위 능선에서  칼바위를 배경으로~~~~



















하산길에서   만장봉의 일부만 찍을수 있었다~~~






만장봉에서 급격한 경사로를 내려서면서~~~





14 : 40   만장봉을 내려 서면서  큰고개와 양통개울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양통으로 하산 한다~~~







양통 개울 에 쌓여 있는 눈과 얼음~~





얼음장 속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정겨웁다~~








소나무숲길을 벗어 나면서   폭발물 처리장이 보인다~~이곳부터는 편안한 임도길로 내려가게 된다~~







좀전에 저곳을 걸어 내려 왔던 만장봉과 칼바위






만장봉의 웅장한 자태~~~






하산길에서 되돌아본 용화산 칼바위  전경




임도길을 걸어 내려오다 보니 햇살에 갈색  억새풀이 반짝인다~~~





15 : 45   하산 지점인 양통 개울의  들꽃 향기 가든앞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의 산행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