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산행사진

칠갑산 콩밭매는 어머니길(산장로) 따라 정상까지

by 산과 자연 2022. 1. 11.

♣ 언 제 : 2022 년 01 월 09 일 일요일 미세먼지 심함 기온 -3~ 5도 내외

 

♣ 코 스 :  칠갑산 광장 주차장 - 어머니길 트레킹 - 정상 ( 왕복 약 6.2km ) 2.30 분소요

 

♣ 칠 갑 산 

 

걷기 좋은길 따라 칠갑산 산장로 ( 어머니길 )

산장로는 워낙 걷기에 좋아 등산로 같지 않고 도시의 큰 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

바닥에 흙과 잔돌이 적당히 섞여 있어 발바닥에는 딱딱한 땅의 충격이 아닌 기분 좋은 쿠션감이 느껴진다.

노약자들도 그다지 힘들 것 같지 않았다. 실제로 많은 어르신이 이 길을 산책한다고 한다.

칠갑산탐방로 안내서는 산장로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책코스'라고 설명했다.

 산장로는 1973년 칠갑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조성된 길이다. 산비탈을 깎아 좁은 오솔길을 넓히고

길 양쪽에 벚나무를 심었다. 덕분에 수령 50년가량의 키 큰 벚나무 터널이 곳곳에 만들어져 있었다.

길 아래 비탈은 적잖이 가파르다.

 

 

 

 

칠갑 광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볍게 운동삼어 정상까지 다녀올셈으로 이코스를 택했다~

 

 

칠갑광장에 최익현 동상

 

 

 

 

여기서 정상까지 약 3.1 km 정도 편도 한시간여만에 정상까지 오를수있는 코스이다

 

 

콩밭매는 여인상도 세워져 있고~

 

 

 

 

어머니길에 그옛날 어머님의 애환을 중간중간 글과 함께 세워져 있다~ 희노애락

 

 

스타파크 천문대를 들러 천문체험도 하고 11 : 40 부터 산행을 시작 한다

 

 

 

 

충혼탑 

이고장에서 순직한 군경과 애국지사 을 추모하기 위한 탑

 

어머니길 (산성로) 이 이렇게 넓고 잘닦여져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발걸음 가볍게 다녀올수있다~

 

 

넉넉한 발걸음으로 자비정에 도착 하고~

걷기 좋은 길은 칠갑광장에서 2㎞ 정도 떨어진 자비정까지 이어진다. 자비정은 백제의 산성 자비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리에 세워진 정자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자비성에 관한 기록이 있다.

'산성의 나라'라고 불리는 백제에서 자비성은 정치·군사적으로 요충지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자비정은 1998년에, 칠갑산을 상징해 칠각정자로 만들어졌다.

 

 

 

 

 

자비정에서 잠시 쉬어간다~~

 

 

자비정을 지나 양쪽 벚꽃나무길을 따라 편안하게 걷는다~

 

 

 

 

정상 직전 341 계단에서 여기 올라서면 바로 정상이다

 

 

 

 

 

 

칠갑산 정상에서 

대충 이곳은 10여차례 올라온것같다 

 

 

 

 

정상에도 겨울철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약 20여명의 산행객들만 보인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해 저먼곳의 산하가 뿌옇게 보인다~

 

 

귀가길에 천장호 전망대를 잠시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장호와 출렁다리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