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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산행 사진-1

눈꽃세상의 태백산

by 산과 자연 2006. 12. 4.



                       눈꽃 세상의 태백산

 

 

1. 언 제   : 2006년12월3일 (일) 11:10 - 15:30

 

2. 누구랑 : 안내 산악회와 함께 (산이 좋은사람들)

 

3. 코 스   : 사길령 매표소 - 유일사 갈림길 - 장군봉 - 천제단

 

 

               문수봉 - 당골  ( 약11km, 5시간 산행)

 

4.내 용 :

 

 

♣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태백산(太白山·1,566.7m)은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과 더불어 일출맞이 산행지로 인기 높은 산이다. 이는 무엇보다 신령스러워 무속의 성지로 꼽히는 곳인 데다 강원 내륙의 고봉준령을 조망할 수 있는 산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봉인 장군봉에 서면 물결치듯 겹을 이룬 산줄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더욱이 태백산정의 천제단(天祭壇)은 ‘5세 단군 구을(丘乙) 임술 원년에 태백산에 천제단을 축조하라 명하고 사자를 보내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환단고기), ‘일성왕 5년 10월에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천제를 올렸다’(삼국사기), ‘태백산은 신라 때 북악으로, 중사(中祀)의 제를 올리던 곳’(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이 전할 정도로 예로부터 신령스럽게 받들던 곳이다. 정상부에 장군단, 천왕단, 하단으로 나뉜 제단과, 단종비각, 망경사(망경대) 등이 모두 무속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들이다.
태백산은 해발 1,500m가 넘는 높고 큰 산이지만 태백시의 평균 해발고도가 800m로 700여m만 오르면 정상에 설 수 있다. 게다가 부드러운 육산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2시간 남짓이면 누구나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어 가족산행지로도 적당하다.

강원도는 천제단 외에도 기도처로 유명한 문수봉(1,517m)과 1,500m가 넘는 곳에서 물이 솟는 용정,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 간다는 주목 군락지, 단군성전 등을 한데 엮여 태백산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위쪽 당골광장 옆에 석탄박물관은 석탄 채굴에서 연탄 제조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태백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33-553-1567.

 

 11: 10 사길령 매표소

 

 

 

 

11:50 유일사 갈림길

 

함백산

 

 

 

 

 

12 : 40  주목 군락지

 

 

 

 

 

 

 

 

 

 

 

 

 

 

13 : 20 천제단

 

 

 

천제단에서 바라본 대관령고원

 

 

 

 

 

 

 

 

 

 

 

 

 

 

 

 

 

 

 

14 : 30 문수봉

 

 

 

 

 

 

15 : 20 제당골 입구 

 

 

석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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