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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산행기

푸른 동강물길과 함께걸은 백운산

by 산과 자연 2011. 7. 27.

                푸른 동강 물줄기와 함께 걸은 白 雲 山

 

*100대 명산찾기 : 11년 10번째 산림청지정 명산  - 79 번

 

 

* 2011년 7월 21일 목요일 맑고 화창한날에 30 도 내외

 

* 점재 다리 - 능선 안부 - 칼날능선 - 백운산정상 - 칠족령 - 하늘벽다리 - 제장마을 ( 약 10km 약 5시간소요)

 

* 백 운 산 (883m)

 

<산림청 선정 100명산>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흰구름이 늘 끼어 있는데서 산 이름이 유래,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조양강(朝陽江)을 모아 남한강으로 흐르는 동강 및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1979년)된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유명

 

<빼어나면서도 웅장한 바구다리산>
댐이 건설된다고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동강변의, 동강이 보이는 산이다.

산간 감입곡류(嵌入曲流)의 극치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산행 전후에 래프팅을 즐길 수도 있다.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용가능선, 서남향의 칠족령능선이 강 건너 소동마을의 누더기 같은 밭자락들,

구하도(舊河道)가 만들어놓은 섬 아닌 섬을 움켜쥐고 있는 듯한 형세다.

용가능선은 개발처럼, 갈수록 낮아지고 좁아지다 끝부분이 넙적한 모양인데

칠족령능선은 여섯 봉우리들이 담장 위 유리조각처럼 뾰족뾰족하다.
정상에 서면 굽이지는 동강의 흐름이 속속들이 보인다.

건너편의 완택산, 고고산, 계봉, 곰봉은 물론 멀리 함백산까지 조망된다.
하지만 석회암 산이어서 칼로 자른 듯한 벼랑이 많다.

지역 사투리로 뼝대라고 부르는데 종종 실족사고가 일어나니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백운산을 바라보는 망대는 소동마을 남쪽의 고성산성(425m)이다.

고구려가 쌓은 것으로 보이는 돌성으로 일대의 비경 감상은 물론,

이런 산간협곡에 왜 성을 쌓았는지 추측할 여지도 준다.

           . . . 산 림 청 자 료 . . .

 

수리봉 칼바위 능선 오름길 에서 바라본 조망

          

             정선 고냉지 채소밭

 

 점재 마을 가는길에서 고개 마루에서 조망 (차안에서)

         

           타고온 안내 산악회 버스 점재 마을입구에서

 

 11: 30 점재 다리에서  오늘은 평일 이지만 마침 안내산악회에서 동강 백운산 산행에 따라 나선다  개인적으로 쉽게 접근하기 힘든 여정이고 풍광 좋은 백운산 산행에

          장마끝에 햇빛 내리쬐는 맑은 날씨에 부푼 기대를 하고 시작한다

 

맑고 깨끗한 날씨덕에 백운산 조망이 시원하게 들어 온다~장마끝이라 동강물은 더욱 거세게 흘러 가고~

 

 

다리를 건너자 좌측으로 등산로를 시작한다~~

 

 

 

산객을 내려다주고 안내 산악회 버스가 서있다~

 

올려다 본 백운산 전경

 

 

굽이쳐 흐르는 동강과 백운산 줄기~~~

 

산입구에서 조금 오르자 급경사 등산로가 시작되고 더운날씨덕에 땀이 흠뻑젖고 능선안부에서 시작한 칼 바위 능선이 발걽음을 조심스럽게 한다 ~~~

 

  깨끗한 날과 파란 하늘에 구름이 조화 롭고~~

 

정상오르는 길목마다 보이는조망터에서 바라보는 산세는 그림같이

                        

                        칼바위 능선길~~발걸음이 조심스럽다~~

 

반대편 고냉지 밭과 산세를 당겨 보고~~

 

 

 

산행 시작점인 점제 다리와 주변 풍광~~

 

13 : 05 가파르게 오른 등산로와 내리쬐는 햇살에 온몸은 땀에 흠뻑 젖어 정상에 도착 한다~~

 

 

정상 아래 시원한 그늘에서 점심 식사과 반주로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더위를 식히고~~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광~~

 

 식사를 마치고 칠족령으로 하산길은 매우 가파르고 급경사로 발걸음을 조심 스럽게 내딛고~~등산로 옆으로는수직의 뼝대가 이어지고  하산점인 제장나루도 보인다~

 

                        

                         하산길의 가파른 등산로~~

                        

                        하산 등로에는 수직 뼝대를 끼고 이어지기에 위험 안내도가 자주 보이고~~조망도 동강 물줄기와  같이 한다~~~

 

 하산길에서  되돌아본 백운산 정상과 조망~

                       

                        위험 하산길에 계단이 놓여져있고~~

 

 이어지는 동강 의 아름다운 풍광~~1  연포 마을 전경

 

 풍광~~2

 

풍광 ~3

 

 

 14 : 40 칠족령에서 하늘벽다리를 가기위해 베낭을 내려놓고 발걸음을 옮긴다 그렇지만 나중에 이선택이 큰후회를 하게 될줄을 ~~생각 하지 못하였다~~

 

하늘다리 가는길목에서   풍광1 

 

 하늘다리 길목  풍광~~2

 

 풍광~~3   제장마을도  보이고~

 

가파르게  30여분 내려온 하늘다리전경  이것을 볼려고 산행 막바지에서  많은 땀도 흘리고 체력도 소진된상태에서 너무 보잘것 없다 ~~다시 원점으로 올라 가려고 해도

내려온시간보다 더욱 힘들게 오르막을 올라야 하고~~경치보다는 한숨만 나온다 같이 산행한 2분도 헛웃음만 나올뿐~~~

            

              하늘벽 다리 안내판  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다리가 보잘것도 없고 유리판이라 했지만 아래쪽은 잘보이지도 않고~~~너무 길이도 짭다~

 

하늘벽 다리에서 본 풍광은 멋지지만~~몸이 너무 힘든 상태라 감흥도 없고~~

 

 15 : 08  하늘벽 다리에서~~

 

                                  

                                      가지끝에 앉은 잠자리도~~힘든지 쉬고~~

 

 체력 고갈에 다시오르는 등산로는 많은 땀이 흐르고 물도 없고~~후회 가 미리속에 멤돈다~제장 마을전경과 저멀리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당겨본 제장 나루와 산악회 버스 ~그냥  하산 햇으면 저기 에서 몸을딱고 여유롭게 막걸리 한잔 하고 잇을텐데~~

 

 

15 : 50  다시 올라온 칠족령 분기점 여기까지 1.10분동안 하늘벽 다리를  다녀왔다  갈증에 얼음물을 들이키고~~하산한다~

 

16 : 10 부지런히 제장마을로 하산 하면서  제장 마을 안내도앞에서~~

 

 

 

제장마을 입구에 사과 나무 과수원~~

 

제장마을  에서 저멀리 가운데 움푹 들어간곳이  하늘벽 다리가 있다~~

 

제장 마을 풍광~~~1

 

 

제장마을 풍광~~2

 

정희 팬션 풍광  일박이일 촬영지라 한다~~

 

제장마을 입구를 흐르는 동강 풍광~~

 

 

일박이일 촬영지 안내판~~

 

16 : 20  제장 나루 에서바라본  지나온  백운산 전경~~~

 

 

 

16 : 30  백운산 전경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 오는 제장 나루에서 산행을 마친다~~무더운날씨와 가파은 산세 더구나 유리벽다리 까지 힘든 여정이었지만

 화창한 날씨와 동강의 푸른 물결 이 어우러진~~산행이 오래 기억남을듯 하다~

 

 

                       백운산 산행 지도에 자세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