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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산행기

천상 화원 곰배령과 점봉산 에서 주전골까지

by 산과 자연 2013. 6. 14.

                天上 花園 곰배령과點鳳山 에서 주전골까지

 

* 100대 명산 찾기 : 인기 명산 순위  산림청지정명산  -  98   번

 

* 2013년 06월 07 - 08일  토요일  맑고 화창한 날에  약 30도 내외

 

* 귀둔리 곰배골 - 곰배령 -  작은 점봉산 - 점봉산 - 망대암산 - 주전골 십이폭포 - 용소 - 오색 약수 ( 약 17km  9시간 소요)

 

*  점봉산[點鳳山]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기린면과 양양군 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424m. 등병산·등붕산(登朋山)이라고도 한다. 한계령을 중심으로 북쪽은 설악산이고, 남쪽이 점봉산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주위에는 망대암산(望對巖山:1,236m)·가칠봉(加漆峰:1,165m) 등이 있다./펌
 

 

설악산 남쪽에 위치한 점봉산은 산세가 웅장한 육산의 형태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이며 남,북방한계 자생식물이 함께 분포하는 천연림 지대이다.또한 국립공원 설악산에 포함돼 있고 한계령에서 단목령까지 백두대간상에 위치해 있어 대간 종주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점봉산 전체가 자연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된 곳이다.사전에 국립공원 관리공단이나 국유림 관리소의 허락을 得하면 입산을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들머리로는 오색 민박단지에서 곧바로 오색3거리를 거쳐 점봉산으로 오르는 코스와 오색초교에서 단목령을 거쳐 점봉산으로 오를수 있고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설피밭)과 귀둔리를 기점으로 곰배골과 용수골로 오를수 있는 네가지 방법이 있다.예전에는 오색에서 주전골 용소폭포,십이폭포를 지나  흘림골 가기전 좌측 십이담 계곡으로 올라 한계령에서 오는 등로와 만날수 있었으나 몇년전 집중 호우로 등로가 유실되고 통제가 심해 현실적으론 오르기 힘들다.

 

 

 

점봉산에서 바라본 주전골 만물상 과 운해

 

 

 

 

03 : 20  대전에서  밤 11시에 출발한 버스는 강원도 오자 인제 귀둔리에 곰배골입구에 도착 한다

 

        

곰배골에서 산행입구까지 약 2km 20여분간 마을입구를 지나면서 조용하게 빠른걸음으로  걷기 시작 한다 

 

 

 

 05 : 40  곰배골에서   랜턴 불빛을 밝히고 산길을 조심 스럽게 걸어  2시간만에  곰배령에 도착 한다 .  해는 이미 떠올랐고~~

 

     동해쪽 방면은 운무가 자욱하게 산자락을 휘감어 밀려 오고 있다~~

 

                        

  곰배령은 입산 통제 구역이라 2026년 까지 휴식년제가 실시 되고 있다~

 

             

곰배령에서  잠시의 휴식을 하고 작은 점봉산으로 향하는길목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연분홍 철쭉이 아침 햇살에 더욱 붉은빛을 보이고~

 

 

 

 

 

 

 

 

 

지나온 능선길을 돌아보고~ 점봉산이 눈앞에 들어 온다

 

 

점봉산을 오르면서~ 이곳까지 오르는길목에 산길에는 사람발길이 많지 않은탓에  나무가지가 많이 뻗어 있어 헤치고 지나기가 힘들다~

 

 

 

 

 

 

 

 

 

 08  : 30   입산금지 구역인 점봉산 을  새벽부터 몰래 시작한 산행이기에 정상에  도착한 감회가  가슴에 벅차오르는 느낌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광이 박무가 있었지만 조은 조망을 볼수 있어 다행 이다

 

 주전골과 동해쪽은 운무가 산을 휘감어 밀려 오고 있다~

 

 

 

 앵초꽃

 

주목 나무

 

 

 

 

09  : 10  망대 암산 에서 돌아본 점봉산

 

 

망대 암산에서 편안하게 하산 하다가  주전골 하산전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주전골 계곡으로 이어지는 골짜기에는 호우 에 나무들도 많이 쓰러져 있고 많이 훼손되어 있는 모습이 안타 깝다

 

 

 

함박꽃

 

이른 시간이지만 아침 햇살에 내려 쬐며 조심 스럽게 골짜기를 걸어 내려 오고 있는 회원들~

 

 

 

 

 

주전골 십이폭으로 이어지는 계곡

 

 

 

 흘림골의 기암 봉우리

 

 

 

 독사가 바위틈에 보이고

 

 11 : 30  십이폭포에서    조심스럽게 금지 구역을 빠져 나오다가 후미가 결국  국립 공단 직원에게  단속에 걸렸다

 

 

용 소  입구에서  주전 바위 흘림골 용 소

 

 

 

금 강 문 신록 우거진 흘림골 풍광

 

 

 

 

 

 

 

 

이어지는 흘림골 계곡 풍광

 

 

 

성 국 사

 

 12 : 30  오색  약수  풍광

 

 

 

 

 

 

 

 

이곳에서  입산금지 단속에 걸린 댓가에  지도장을 발부 받고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돌아 오는 길에 들른  한계령 휴계소

 

 

비록 단속에 걸려 지도장을 발부 받었지만  곰배령과 점봉산의 천상의 화원을  볼수있었고 앞으로도 갈기회가 없을수 있어 다른 산행보다 더욱 뜻깊었던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