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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행 사진

가을 문턱에서 육십령에서 남덕유산 까지

by 산과 자연 2013. 9. 9.

 가을 문턱에서 육십령에서 남덕유산 까지

 

* 2013년 09월 05일 목요일 약간 흐리고 서늘한 날씨 25도 내외

 

* 육십령 휴계소 -  할미봉 - 삼자봉 - 서봉 - 남덕유산 - 영각사 ( 약 11.96km 7.30분 소요 )

*남덕유산 [南德裕山] 1,507m

위 치 :경남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 전북 장수군 계북면

특징·볼거리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09 : 30 육십령 휴계소에 도착 해서 산행 준비를 한다 버스에서 내리니 찬기운이  반팔입고왔더만 서늘하다

 

 

 저멀리 올라가야 하는 봉우리 할미봉이 우뚝 서있고~

 

                                                      할미봉으로 오르는초입 계단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된다

 

장계면 들녁을 바라보면서  저멀리 통영 방향 고속도로와  경주마 조련장도 보인다

 

      

          할미봉으로 오르는 능선 조망터에서 되돌아본 능선 저멀리 시작했던 육십령 휴계소도 보이고

                  

 오르는 능선길 바위에 석이버섯이 피어나고 있다 조금따서 입에 물어보니 짭잘하다

 

할미봉 아래 바위 봉우리가 멋지게 늘어서 있고  저뒷편 월봉산도 운무에 흐리게 보인다

 


 

 11 : 00  할미봉에서


 

할미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과 봉우리가 저멀리 눈에 들어 온다  몇몇 여성 회원분들 저곳을 보면서 한숨을  내쉰다

               

  바위에 붙어 자라고 있는  푸른 이끼 식물이 소담 스럽다

 

 

 할미봉에서 서봉으로 가는길목에서 바라본 대포 바위 가 우뚝 서있고

 

 

      

         참나무 아래 알지 못하는버섯이 자라고있어 일단 따서 가져 왔다 무슨버섯인지~~

 

 가야할 서봉이 점점 가까워 보이지만 아직도 3km 이상 남었다 후미에서  회원분들과 쉬어가면서 서서히오른다

 

13 : 45 산행 4시간째 힘들어하는 회원분들과 서서히 오르면서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잡는다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시작되는 오름길에 후미 회원들

 

능선을 벗어나서 이제부터 바위 암릉길이 시작된다

 

 

 

14 : 45   서 봉 에서

 

서봉으로 올라왔던 바위 능선길

 

서봉에서 내려다본  서상 방면

 

 

 

덕유산 주능선이 우측으로 장쾌하게 벋어 있다 저멀리 향적봉이 구름에 가려

 

아직도 남덕유산은 저멀리 우뚝서있고~ 막바지 힘을 내면서 ~

 

 

15 : 50  약 6시간여만에  후미팀을 이끌고 드디어 정상에 올라섰다 

이번까지 3번의 남덕유산정상에 올랐지만 오늘은 장거리 코스여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

 

 오늘의 후미팀 과 단체 사진 

 

건너편 서봉이 눈앞에 우뚝 서있다

 

 

이제부터 남덕유산 명물 공포의 철계단길이 시작 된다

 

우뚝선 봉우리 마다 철계단이 놓여있어 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잘 정비 되어 있다

 

 

남덕유산에서 내려오면서  되돌아본 능선

 

 

운무가  남덕유산을 휘감어 돌고~~ 온산을 하얗게 뒤덮었다

 

 

남덕유산 봉우리의 멋진  풍광

 

 

18 : 20  힘들어 하는 후미 회원들을 이끌고 약 8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영각 탐방센터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후미팀을 이끌고  육십령에서 이곳 영각사까지의 산행길은 힘들었지만  곱게핀 가을 야생화들이 만발한 능선길은 너무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