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아래 괴산 막장봉으로
* 2014년 05월 29일 목요일 뜨거운날에 약 32도 내외
* 제수리재 - 이빨 바위 - 분화구 바위 - 능선 - 막장봉 - 시묘살이 계곡 - 쌍곡 폭포 - 절말 ( 약 9.5km 5시간 소요)
* 막 장 봉 ( 868m)
막장봉은 충북 괴산군과 문경 기은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백두대간의 줄기에서 약간 벗어난 산으로 국립공원 속리산지구에 속해있다.
남으로는 대야산과 속리산 북으로는 칠보산과 군자산, 그리고 동으로는 희양산이 보인다.
조망 또한 좋고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라 암릉맛이 솔솔하다.
또한 계곡으로는 시묘살이 계곡이 칠보산의 살구나무골 계곡과 합수하며 물놀이 공간으로도 손색없다.
더운 여름에는 해를 피할 곳이 없지만 뜨거운 여름철만 아니라면 사시사철 좋은 산이다.
막장봉은 막장(莫場)이라는 어휘와 같이 그 형태가 광산의 갱도처럼 생겨 그 마지막 봉우리라 하여 막장봉이라고 한다.
시묘살이 계곡은 옛날 어느 효자가 자기 부모의 묘를 이곳 골짜기 어딘가에 쓰고 이곳 골짜기 어딘가에 초막을 짓고 살며
시묘살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막장봉의 명물 코끼리 모양의 바위
09 : 55 오랜만에 괴산에 있는 막장봉을 산행을 나선다 . 올해는 유난히 일찍 더위가 찾어와
벌써 부터 햇살이 뜨겁게 머리위에 내리쬐고 제수리재 에 도착해서 산행 준비를 한다
약 20여분간을 산길을 오르고 나니 이빨 바위에 도착해서
막장봉을 오르는 산길은 제수리재에서 시작해서 능선오름길이 그다지 가파르지 않어 편안하게
능선길을 걸어 갈수 있고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어 햇살이 따갑지 않다
여유로웠던 산길을 벗어나면서 바위 암릉길이 시작되면서 ~~
따가운 햇살아래~바위로프를 잡고 오른다
첫번째 바위 암반에서
가야할 방면에 분화구 바위가 보이고~~
줌으로 당겨 보고
진행 방향으로 목적지인 막장봉도 눈앞에~
되돌아본 바위 암릉길~~
분화구 바위에서 가야할 정상을 바라보면서 ~~
11 : 15 멋진 모양의 바위가 분화구 바위 이다 여기 앉어 한컷트 ~~
분화구 바위에서 회원들~~
바위 암릉길이 이어지면서 무더위와 싸움이다 그리 멀지않은 길이지만
곳곳 마다 로프가 매달려 있고 ~~발걸음이 더디다~
가야할 멋진 바위길을 당겨 보고~~
이렇게 로프도 잡고 오르고~
지나온 암릉길을 돌아보면서~~
바위 오름길을 천천히 올라 가면서
좀전에 지나 왔던 분화구 바위를 줌으로 당겨 본다
등산로가 아닌 능선에 암릉길이 멋지게 이어져 있다
돼지 모양의 바위와 대슬랩이 조망되고~
막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이렇게 기묘한 모양의 바위가 연속으로 볼수 있다
11 : 50 대슬랩 바위에서 잠시 쉬면서
쉬고있는 회원님들
정상 아래 코끼리바위가 보인다
지나온 바위 암릉길을 돌아 보고~~
12 : 15 바위 암릉을 지나 오른 정상에는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고~~
절말주차장으로 하산 한다
12 : 55 하산 하면서 계곡물가에 자리를 잡고 늦은 식사를 한다
짙은 녹음의 숲속길
14 : 30 쌍곡 폭포에서 가물어서 수량이 적어 아쉽고~~
무더운날에 산행 하면서 흘린땀이 온몸이 젖었다 시원하게 계곡물에 올해 첨으로 몸을 담구니
오늘의 피로가 싹 가신 느낌이 너무 좋다
14 : 55 절말 휴계소앞 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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