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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 사진

전북완주2편 -안수산(계봉산)의 거칠고 투박한 암릉산행

by 산과 자연 2021. 7. 13.

 

♣ 언제 : 2021 년 07 월 10 일 토요일 흐리다가 맑음 약 30 도 내외

 

♣코스 : 성재리 마을 입구 - 안수사 주차장 - 안수사 - 고산휴양림 갈림길 - 달걀봉 - 정상 - ( 원점 회귀 약 5 km)

 

★  고산면 안수산 ( 계봉산)

 

전북 완주군 동북부에 있는 요지인 고산은 고려시대에는 봉성형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고산군이었다.

금남정맥에서 뻗쳐와 원 등산 위봉산 되실봉을 거쳐 북쪽으로 달려가 안수산을 솟구친다.

북쪽으로 나아가던 500m대의 산세가 고산을 눈앞에 두고 갑자기 멈추며 산줄기는 동쪽으로 틀어진다.

북쪽으로의 진행을 멈춘 산줄기는 자연스럽게 높은 턱을 이루고 그 끝에 크나 큰 암봉을 빚어놓았다.

특히 이 암봉(일명 달걀봉)은 고산천이 휘돌아 흐르는 고산마을을 굽어보고 있다.

 

 

안수사 뒤 암릉 에서 내려다본 발아래 안수사 경내와  고산면의 풍경

 

 

 

이번주 내내 장마비가 오락가락 내리면서 날씨가 좋지 않었다

주말을 맞이 해서 날씨를 검색 해보니  비소식도 없고 늘같이 다니는 지인과 함께 오지 산행으로 완주에 산행길에

나섰다 . 지난번 1편 대부산 산행에 이어 안수산, 그리고 운암산을 산행을 하기로 하고 고산면에 있는 안수사에 도착

 

10 : 15  안수사 주차장에서 

 

 

안수사로 올라가는 산길은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오름길에 조망터에서 내려다본 저멀리 봉동읍이 조망되고  

 

고산면 전경 

 

안수사 가는 산길을 가파르고 힘들어 불자들은 왠만한 불심이 있지 않으면 절을 방문하기  쉽지 않을것 같다 

 

 

 약 30 여분간의 산길을 올라서 안수사에 도착하니  . 스님의 불경 소리만 고요한 산을 울리고있다~

약 450 여미터의 산중턱에 자리잡고있는 작고 아담한 안수사 절마당에 있는 족히 3-400 년은 될듯한

느티나무의 자태가 엄청나다 

아마도 오래전부터 이곳 산사는 크지않은 암자 형태 로  스님들의 기도터가 자리잡고있었을것이다 

 

 

절뒤편에 이쁘게핀 꽃에 벌이 날라오고~

 

고산 휴양림 갈림길에서 

 

올라가야할 바위 봉우리를 바라보고~

 

바위 봉우리 옆사면을 철고리를 조심스럽게 잡고 올라간다~우측은 직벽으로 조심해야한다 

 

 

 

 

첫번째 암봉에 올라서서  고산 휴양림방면에서 오름길이 내려다보인다~

 

바위 봉우리 아래에 자리잡은 안수사 경내 

 

 

 

두번째 바위 암봉을 올라가면서~

 

최근에 조성된 바위에  말굽을 박어놓아 안전하게 올라설수있다~ 

 

 

 

두번째 암봉에서 내려다본 전경 약간 흐린날씨로 깨끗한 조망은 아쉽지만 시원한 풍경에 가슴이 탁 트인다~

 

암릉 지대이다 보니 길을조금 벗어나면 직벽으로 자칫위험스러워 이런 안내판이 자주 보인다~

 

달걀봉 에서 

 

 

 

바위솔이 이쁘게 피어있고~

 

 

투박한 암릉 지대를 조심 스럽게 걷고~

 

명품 소나무 

 

달걀봉에서 바라본 안수산 정상  

 

염소인지 산양인지 배설물도 자주 보인다

 

정상직전 되돌아본 지나온 암릉길과 고산읍내

 

12 : 00   바위길도 조심스럽고  무덥고 끈적끈적한 날씨로 땀좀 흘리면서 정상에서 

 

 

정상에서 간단한 과일과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다시 안수사 방면으로 하산을 한다 

 

 

거의 60 도이상의 급경사 하산길역시 로프를 잘잡고 조심스런 발걸음을 내딛는다~

 

 

 

안수사 뒷편으로  경치를 내려다 볼수있는곳에 안수다원이 자리 잡고있다~

 

 

 

 

 

안수산 산행을 마치고 화암사 탐방을 한후 근처 신흥산 계곡에서 여유로운 캠핑을 준비한다

 

 

 

 

오늘의 안수산 산행은 미답지 암릉  산행 2편으로 내일은 미답지 암릉 산행 3편  운암산 산행을 준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