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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 사진

완주 3편 - 대아호 전경과 함께 운암산의 투박한 암릉 산행

by 산과 자연 2021. 7. 18.

♣ 언제 : 2021 년 07 월 11 일 일요일 맑고 무더운날에 약 30 도 내외

♣ 코스 : 대아호 전망대 입구 - 제1 전망대 - 명품소나무- 정상 - 운암 상회

 

★ 운 암 산

 

대아댐을 굽어 내려다보고 서 있는 수문장 격인 운암산(597m)은 이름 그대로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이다.

깎아지른 듯한 남쪽 절벽 아래 대아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임진왜란 때 봉화를 올렸던 정상의 봉화대에서

동서로 이어지는 암벽능선의 수려함과 봄철의 진달래군, 산벚꽃, 푸른 소나무들이 잔잔한 호수와 어울려 연출해내는

산수화 풍경은 두말할 것도 없고 5월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동쪽 사줄기를 따라 560봉의 암봉에 올라 동쪽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아래의 왕재와 은천리 계곡을

내려다 보노라면 눈앞이 아찔하고 저절로 오금이 저려온다

 

운암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대아호와 고산면 창포 마을 전경

 

 

어제 안수산 산행과 야영을 하고 아침일찍 운암산 산행에 길을  나섰다~야영했던곳에서 여기까지 약 20 여분거리

 하산지점인 운암상회에 차를 세워두고 1.5km 도로를 걸어 새재 대아호 전망대 입구까지

걸어 올라간다 

 

운암상회에서 바라본 오늘 산행지 운암산의 바위봉우리가 보인다~

 

이곳은 바위지역이라 육군 부사관학교 유격훈련장이 있기도 하다 

 

 

 

 

 

08 ; 30  새재입구 대아호 전망대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산행길에 나선다 ~~

 

 

 

 

능선길을 올라가면서 내려다본 창포 농촌체험마을

 

대아댐과 고산면의 마을  전경~

 

약 30 여분간의 오름길에서 만나는 첫번째 명품 소나무 자태 

 

 

 

고도를 올리면서 만나게 되는 투박한 암릉길이 나오면서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오른다~

 

 

 

 

 

 

 

암릉길을 오르다 보니 온몸은 땀에 흠뻑 젖어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쉬엄쉬엄 오른다~

 

 

 

가야할 능선길과 뒷쪽  정상 봉우리도 보이고~

 

 되돌아본 지나온 암릉길 

 

두번째 만나는 명품 소나무  자태 

 

명품 소나무 3

 

운암산 정상을 바라보고~

 

운암상회 갈림길에서 여기서 정상까지 갔다 다시 되돌아와야 한다~

 

 

 

11 : 05  힘든 암봉을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대아호와 고산면 전경 

 

하산길은 급경사로  발걸음도 조심스럽게 내딛으면서 내려간다~

 

하산하면서 되돌아본 운암산의 봉우리 전경

 

 

 

 

 

12 : 10 운암 상회로 나와 산행을 마친다

 

 

운암산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에 운주계곡으로 들어가 점심 식사와 함께 물놀이를 즐긴다~

 

 

 

 

 

 

 

 

 

 

무더운주말  안수산, 운암산의 암릉 산행은 내가 전부터 가고싶었던 산이었기에 지인과 함께한 산행은

나름 힘도 들었지만 멋진 조망과 계곡에서의 쉼을 병행할수있어 나름 알차게 휴일을 보낼수있었다~